나이 60 다 되어 깨달은 "건강하게 사는 법"

글 시작하기 앞서 새해 인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 지길 기원 드립니다. 건강은 당연히 필수구요.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암” 걸린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저도 며칠 전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대장내시경도 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내시경하기 전에 관장약 먹고 하는 게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뤘는데 지금은 후회됩니다.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이 60 다되어 얻은 건강에 대한 결론입니다.

예전에는 암이 엄청 무서운 병이었는데 요즘은 조기에 발견만 하면 거의 치료된다고 합니다.

평소 건강을 위하여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 음식, 건강보조식품 등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 건강검진에 소홀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5년만에 받은 건강검진, 생애 처음으로 대장내시경을 한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제가 이번에 느낀 점이 많아 과감히 여러분들께 건강검진에 대해 어필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제 아내의 암 수술 이후 전 만나는 사람들마다 “암 보험” 가입했는지 물어보고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습니다. 처음 아내의 암 발병 소식을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막막하더라구요. 그 때 당시만 해도 암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막연히 암 치료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드는 줄만 알았습니다. 다행히 아내의 암은 초기라 수술하면 완치된다는 판정을 받아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가 암 보험 가입한 게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암치료비는 국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별로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 보험 가입한 사람들은 보험회사로부터 엄청난 금액을 받게 되고 이걸 “암 테크”로 부르기도 하더군요.

가족 중 한 명이 암 발병하면 전체 가족이 극도로 우울해지는데 평소 암 보험 가입해 놓으면 경제적인 부분만은 신경 쓰질 않아 좋더라구요. 제 딸들도 전부 암 보험 가입시켰습니다.

제가 보험회사 직원도 아닌데 암 보험 가입 권유를 강력하게 하는 것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바로 보험 관련사항 체크하시고 암 보혐이 가입 안되어 있거나 약하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보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암 보험 체크하라는 것이 올 해 거누파파가 드리는 첫 번째 선물입니다.

제 후배 중 한 명이 직장암 수술을 했는데 암 보헝믈 하나도 가입 안했더라구요. 보험료 정도는 충분히 낼 수 있는 사람인데 아무 생각이 없었더라구요. 설마 자신이 암 걸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나요. 50대 초반인데 다행히 암수술은 잘되었지만 경제활동은 접어야 하기 때문에 보험 가입 안했던 것을 많이 후회하더라구요.

이제 암은 흔한 질병이 된 것 같습니다. 언제라도 누구나 에게 찾아올 수 있는 병입니다. 미리 미리 준비해서 갑자기 찾아올 불행에 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 근래 제 주변 사람들 7명이 암 발병했다는 소리를 듣고 새해 첫 글 주제를 “건강-암”으로 했습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다소 귀찮더라도 건강검진도 주기적으로 받으시고 혹시 모를 불행에 대한 대비책으로 암보험도 가입하라는 취지입니다.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전 어제 지인들과 쏘주 먹으면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올 해도 힘차게 살아볼 것을 다짐하며 오늘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지금 암 투병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