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
2025년 현재, 우리가 ‘미래’라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AI, 기후위기, 우주 탐사, 바이오테크일 것입니다.
- AI는 이제 단순한 보조가 아니라 우리와 공존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 태양광·수소 같은 에너지 전환은 생존의 문제까지 이어졌죠.
- 민간 우주여행은 더 이상 공상이 아니며, 위성 인터넷으로 초연결 사회가 열립니다.
- 유전자 편집과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인간을 단순히 오래 사는 존재가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는 존재’로 바꾸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젊은 예술가들은 미래를 어떻게 꿈꿨을까요?
2. 미래주의자들의 “미래”
1909년, 마리네티는 「미래주의 선언」을 발표하며 시대를 뒤흔듭니다.

그들이 본 미래는…
1️⃣ 속도와 기계의 찬양 기차, 자동차, 비행기. 기계는 곧 인간 운명의 새로운 상징. 움베르토 보초니, 자코모 발라는 화면에 ‘운동의 흔적’을 남기려 했습니다.
2️⃣ 전쟁 = 세계의 위생 마리네티는 전쟁을 “세계의 유일한 위생”이라 부르며, 낡은 질서를 파괴해야 새 질서가 태어난다고 믿었습니다.
3️⃣ 감각의 혁명 회화·조각뿐 아니라 연극, 음악, 요리까지 실험. 잡음 연극, 금속과 향수로 만든 요리… 감각 자체를 흔드는 도전이었습니다.
4️⃣ 새로운 인간의 탄생 기계와 결합하고, 전통을 거부하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인간. 그들에게 미래란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존재 방식의 창조’였습니다.


3. 역사적 맥락: 왜 미래주의였는가?
- 뒤늦은 산업화: 밀라노, 토리노에 공장, 전차, 전기가 쏟아져 들어온 시기.
- 정치적 긴장: 제국주의 경쟁, 전쟁의 그림자.
- 보수적 문화: 여전히 르네상스의 영광에 매달린 사회. 👉 젊은 세대는 외쳤습니다. “과거는 죽었다! 새로운 예술이 필요하다!”
📌 오늘의 질문
“내가 속도를 숭배했던 미래주의자였다면, 오늘날 나는 어떤 ‘미래의 이미지’를 예술로 남기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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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
다음 호 Vol.2 “운동의 언어: 미래주의 미술의 혁신”에서는
- 보초니의 〈States of Mind〉
- 발라의 〈Abstract Speed + Sound〉
- 세베리니의 〈Armoured Train in Action〉을 중심으로, 미래주의가 어떻게 화면 속에서 시간·운동·속도를 새롭게 시각화했는지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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