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함재봉입니다.
그동안 저는 굳게 닫힌 집필실에서 과거의 기록들을 파헤치며 홀로 글을 써왔습니다. 우리가 도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한국 사람'이 되었는지 그 뿌리를 추적하는 일은 늘 외롭고도 치열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 집필실의 창문을 조금 열어보려 합니다. 매주 한 번,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찾아가는 이 뉴스레터는 단순한 책 소개가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적 공동체'의 시작점입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 이 뉴스레터를 통해 여러분과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 지난 계보 다시 읽기: 이미 출간된 1권부터 5권의 핵심 담론 중, 지금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에피소드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 집필실 편지: 현재 작업 중인 6권의 초고 일부와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사료들을 가장 먼저 스포일러 해 드립니다.
- 광장: 앞으로 있을 강연 일정과, 강연 현장에서 독자분들과 나누었던 날카롭고 뜨거웠던 질문과 답변을 공유합니다.
- 독자의 서재: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독후감과 질문에 제가 직접 답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과거에 머물기 위함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혼란을 이해하고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의 한국 사회가 왜 이렇게 역동적인지, 왜 이토록 갈등하는지, 그 답을 찾는 여정에 여러분이 장기적인 동반자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언제든 이 메일에 답장을 보내주시거나 하단의 댓글 창을 통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한 줄 평이 다음 주 뉴스레터의 훌륭한 나침반이 됩니다. 다음 주 일요일 아침, 첫 번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집필실에서 여러분의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2026년 여름,
함재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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