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마음 |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법

안녕하세요. 햅씨입니다! 오늘도 구독자님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닿는 글을 전해드리면 좋겠어요. :) 새로워진 자휴레터 포스터도 예쁘죠? 따뜻한 봄처럼 따뜻한 글을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들어보았어요. 히히! 그럼 이번주 자휴레터 시작할게요! 🌿

👊 흔들리지 마세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니까

이건 저의 강점인데, 사실 저는 상황과 환경에 따라 행동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제가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어도, 굳게 결심한 것은 꼭 지키려고 하거든요. 몸이 아파도, 마음이 힘들어도, 저는 스스로에 대한 약속은 꼭 지키고 싶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한결 같은' 모습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자랑하는 건 아닙니다...^^). 

사람들을 더 챙겨주고 싶고, 더 사랑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 사랑을 내게도 주고 싶어요.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예요. 그러니까 투명하지 않은 사람에게 다치지 말고, 나를 더 아껴주세요! 구독자님도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내 사랑스러운 마음을 아프게 방치해두지 말자고, 내가 제일 소중하다고 말이죠!

🌰 '밤양갱'을 정말로 원하세요?

저는 속상한 일이 있을 때, 그 순간에는 잠시 참아요. 이성으로 꾹꾹 누르죠.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생각해요. '오늘 이 기분, 집에 가서 다 털어내야겠다'라고요. 일단 일과를 마치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어요. 그리고 침대에 누우면, 잠깐 미루어두었던 그날의 감정이 올라와요. 그때 하나씩 정리를 하죠. 

가끔 사람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고, 혼자 있을 때야 비로소 힘든 걸 티내는 제가 안쓰러울 때도 있어요. 단단하게 씩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사람들에게는 '강강약약'으로 행동하려고 하지만, 사실 여전히 그저 사랑만 받고 싶은 아이 같은 마음도 있거든요.

'밤양갱' 노래에서는 '내가 바라는 건 단 하나'라고 하는데, 저도 그랬어요. 나도 '밤양갱'만 있으면 되는데, 내가 바라는 것도 그거 하나인데 말이죠! 그런데 이제는 알았어요. 그 밤양갱, 먹어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맛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

구독자님도 갖고 싶었던 '밤앙갱'이, 정말 구독자님에게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그 밤양갱은 생각보다 달콤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 봄이니까 좋은 향을 즐겨요 _ 그랑핸드 서교점 (서울 마포구)

이번주에는 '그랑핸드'에 다녀왔어요. '그랑핸드'는 향을 스토리로 소개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늘 그 스토리를 보면서 상상했던 향을 직접 맡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저는 사과와 꽃향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수지살몬'을 구입했는데, 남자 분들께는 '마린 오키드', 우아한 향을 좋아하신다면 '비올레뜨'를 추천해 드릴게요. 각인도 해주니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 

☕️ 그런 분위기가 끌릴 때 _ 스탠스커피 (서울 마포구)

여기는 '그랑핸드' 근처에 있는 곳이에요. 브라운치즈 크로플도 맛있었고, 조명도 살짝 어두워서 공간에 몰입하기 좋았어요. 분위기 있는 음악도 좋았구요! 

혼자 와도, 함께 와도 좋은 곳이니, 망원동에 가시게 된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 도심에서 숲을 즐겨요 _ 보아스 (서울 서초구)

저는 이번주에 '양재시민의 숲'에 다녀왔는데, 근처에 카페 거리가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보아스'에 다녀왔어요. 오픈되어있는 큰 통창이 숲과 연결되어있어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베이커리와 식사까지 가능한 곳이라, 평일 오후에 가게 된다면 여유롭게 즐기기 더 좋을 거에요!

📖 당신의 가치를 자꾸 잊는다면 _ 책《너를 위해 매일 기도하는 누군가가》

이 책은 제가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요즘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책이에요. 종교 서적은 아니에요! 저는 김지훈 작가님의 글을 정말 좋아하는데 (실제로 DM도 보내본 적이 있어요!) 문장들이 참 따뜻하고 메시지가 있어요. 저와 가치관과 마인드도 비슷하구요! '다정한 신뢰'도 정말 잘 읽었는데, 이 책도 내용이 정말 좋아서,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구독자님,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최선'을 다하려고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사랑하기 어렵다면 잠시 마음에서 지워내세요. 지금은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데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구독자님도 무리하지 맙시다! 감사해요!

자휴레터가 잠시나마 구독자님의 일상을 시원하게 해드렸기를 바라요! 

햅씨에게 답장을 보내고 싶으시거나,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thanks_to_j@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오늘도 꼭 자휴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