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하고 싶은 햅씨('해피씨'의 준말)입니다! 🌸4월이 되니 핑크빛 나무들 때문인지 왠지 설레기도 하네요. :) 벚꽃 구경은 잘 하셨나요?
그럼 벚꽃설렘 한가득 안고, 이번주 자휴레터 시작할게요!
👊힘내라구? 그럴 힘도 없는데!
구독자님, 그럴 때 있지 않아요? 카톡에 답장을 보내기도 귀찮고, 그냥 핸드폰은 꺼두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랑만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날이요! 그런데 이런 날들이 지속되면 혹시 이건 아닐까요?
번아웃: 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아, 쌓인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못하여 심리적ㆍ생리적으로 지친 상태
만약 한강에 벚꽃을 보러가는 것보다, 회사에서 벚꽃 개화 기념으로 휴가나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면...(진짜 그러면 좋겠다)?! 일단 지금의 마음을 돌아봐야하는 시기가 아닐까요? 😉
사실 저도 요즘 그렇거든요. 코로나 후유증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무기력하고, 일상이 재미 없고! 카톡 답장도 빠른 편인데 아무랑도 대화하고 싶지 않고🤣 그럴 때 저는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준답니다!
사고 싶었던 힙한 자켓을 사고, 가고 싶었던 대만행 티켓을 예약하고, 주말에 보고 싶었던 가족들을 만나고 오니, 기분이 훨씬 좋아지는거 있죠! 어제는 염색도 했답니다 :)
이렇게 단순하지만 색다른 변화를 주면, '인생 노잼시기(번아웃)'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갈 수도 있을 거에요!
구독자님도 저랑 같이 '봄맞이 노잼 극복 챌린지' 해보실래요~?! 인생 재미있게 삽시다!!
✈️ 가장 나다운 곳을 찾아서 떠나요!
햅씨는 4월에 혼자 대만에 간답니다! 요즘 제일 인기 있는 일본도 아니고, 많은 나라들 중에서 '대만에 가는 이유가 궁금하시다구요!? 저에게 대만은 '내츄럴', 그러니까 '자연스러움'의 상징이에요.
자연스럽다: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이상함이 없다.
저는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해요. 자연스러운 말투, 자연스러운 행동, 자연스러운 마음. 억지로 꾸미지 않은 나다움 그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그렇게 살고 있지만, 이곳에서 느낄 수 없는 자유로움을 힘입어 더 나다워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저에게는 그곳이 대만이에요.
대만 친구들은 한국의 대학생들을 보고 저에게 물었어요. "혹시 한국에서는 학생들도 화장을 꼭 해야해?" 알고보니 대만에서는 대학생 중에서도 화장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타이페이에서 본 대만 사람들은 정말 그랬어요. 수수하고 꾸밈 없는 옷차림. 그래서 한국 관광객들은 확실히 눈에 띄어요.
저는 언제나 솔직하게 글을 쓸 수 있는 것처럼, 투명하고 진솔한 사람이에요. 주로 행복한 순간만을 올리는 인스타그램에 행복, 슬픔, 그리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제가 '꾸밈이 없는(적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가 다르기에, 더 나은 것은 없어요. 다만, 저는 저 같은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속내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의도를 숨길 필요 없이 항상 바르고 당당하게 살아온 사람이요!👍
3년만에 가는 대만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요.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곳에서, 나다운 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가로수길이나 성수동에서는 힙한 사람을 멋있게 생각하지만, 대만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저는 내면이 힙한 사람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화려하게 타이페이의 거리를 걸을 거에요.😎 원래 인간은 모순적...)
이번에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오롯이 쉬고, 배우고, 즐기고 오는 여행을 하고 오겠습니다! (사실 혼자 대만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떨려요...🩷 자휴레터에 4월의 제주와 대만 혼여 후기도 들려드릴게요!)

🫨오늘도 걱정으로 잠 못 이룬다면?
이번주 북토크(독서모임을 소수로 진행하면 '모임'보다는 '토크'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해서요!)의 책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였어요.
저는 이번주에 회사에서 누군가의 사랑 없는 말에 기분이 상했다가도, 생각해보면 그들은 그저 '회사모드'로 대했을 뿐이잖아요? 저도 제가 만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외주업체에게는 까다로운 클라이언트고,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사람일 수도 있겠죠. 그래서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모두와 잘 지내는 건 욕심인 것 같아요.
햅씨는 사람을 사랑하려고 결심하지만, 그들과의 온도차로 인해 원치 않게 마상을 자꾸 입어요... 그런데 문득 제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거에요!
갑자기 나와보라며 선물을 주고 가는 귀여운 동료도, 퇴사하고도 찐친처럼 지내는 사랑스러운 동료들도 있거든요! (지난주에는 우연히 만난 분도 제가 동료들을 너무 귀여워한다면서, 저를 보면 웃음이 난다고 본인이랑도 밥을 한 번 먹자고 하더라구요🙈) 이런 좋은 사람들과의 귀여운 에피소드들이 또 회사생활의 소소한 즐거움 아니겠어요?! :)
회사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많고, 다가오는 회의/출장/피티 등의 일정에 마음이 불안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마음에 걱정이 들어오면 편안한 마음은 잃어버리기가 쉬워요. 마음이 염려와 불안, 두려움으로 가득하다면 어떠한 위로나 진실도, 왜곡된 생각에 사로잡혀 힘을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는 것이 쉽지 않다면, 지금 구독자님께 이미 주어진 것들을 찾아보고 감사해보면 어떨까요?
제일 중요한 건 마음의 염려를 없애버리는 거에요! 제가 추천해드린 책도 꼭 읽어보세요:)
4월에는 제주도와 대만여행기가 실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햅역여'이라는 말 아시죠?(햅씨는 역시 여행😉)
이번주도 감사가 가득한, 그래서 감사로 상황을 압도해버리는 신기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요!
우리는 일요일 밤 9시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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