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으로 끌리는 사람의 비밀 | 혼여는 이런게 좋아요✈️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햅씨입니다👋 저는 요즘 중국어 메뉴판을 외우고(^^)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대만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생존형 공부라고 하지요🤣)! 그리고 매주 에디터 민초랑 북토크도 하고 있지만, 월간 독서모임도 만들었답니다🩵 지난주에 제가 번아웃에 빠졌다고 했는데, 갑자기 갓생을 살고 있죠?! 역시 번아웃은 극복해야 제 맛이니까요😋 구독자님도 햅씨와 함께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시기를 바라면서, 이번주 자휴레터 시작할게요!

✈️ 나를 알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봐요!

저는 4월에 제주도와 대만에 가기에, 바쁘게 출장과 여행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만 숙소를 고르면서 호텔에서 편하게 머물지, 아니면 호스텔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지 고민이 되는거 있죠? 20대 초반에는 거의 호스텔(게스트하우스)을 예약했는데, 이제는 '8명의 외국인과 함께 쓰는 방'이 살짝 부담되는 거에요. 결국 저는 고민 끝에, 유명한 호스텔을 택했답니다! 공용공간에서는 외국인들과 친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예스진지'투어를 처음으로 외국인 투어로 신청할까도 고민하고 있답니다!🩷 (햅C는 대학생 때 외국인 가이드도 했었고, 외국인 기숙사에서 3년을 살았었는데, 글로벌한 경험을 여전히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제주도에 가면 애월, 함덕 해수욕장, 뮤직바 등 꼭 방문하는 곳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익숙한 루트를 넘어 서귀포에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볼까 해요! 그런데 이렇게 여러 선택지에서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는 과정이, 곧 '내가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고, '이 여행에서 어떤 것을 얻고 싶은지'와 연결되더라구요.

혼자 여행을 떠나면, 준비하는 시점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기에, 저는 이렇게 주도적으로 도전해보는 경험이 아주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구독자님도, '직장인으로서의 나'라는 정체성을 넘어서서, 스스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사랑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이라도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때요?!💚

🩷 구독자님을 채워주는 사람에게 끌릴 걸요?

저는 심리학 전공 수업에서, '드라마 속 인물의 심리'를 분석하는 연습을 했었는데, 이게 은근 재밌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요즘 즐겁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어떻게 반찬집 사장 '남행선'과, 수 백 억 연봉의 일타강사 '최치열'이 서로 사랑에 빠졌는지를 분석해 보았어요. 서로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신비롭거든요🙈

그리고 저는 사실 현실적인 이유로 이별하는 현실적인 사랑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해요(햅씨 연애 제외😎 ONLY 드라마 한정!). 저는 오히려 유교 문화 아래, 남행선이 미혼이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최치열이 직진하는 모습이 다소 극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아니면 최치열이 그만큼 남행선이라는 존재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정말로 장벽이 "결혼 유무"뿐이었을 수도 있고요!

확실한 건, 이 둘은 서로의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존재라는 거에요. 남행선은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이성에게 사랑을 받아 본' 경험이 없어요. 반면, 최치열은 홀로 고시 준비를 했고, 성공한 이후에도 감정을 컨트롤하며 사람보다 일에 집중했기에, 이로 인한 공허함이 큽니다. 그가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에서 알 수 있는데, 반찬을 주는 남행선의 사랑은 "보살핌"이 포함된 사랑입니다(모성애에 가까운).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의 결핍(있어야 할 것이 없어지거나 모자람)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것 같아요.

우리가 '나는 상대의 성격을 중요하게 본다'는 의미가, '나에게 필요한 부분(욕구)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라는 뜻도 내포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죠? 어쨌거나 사랑은 참 아름다운 것🩷

구독자님도 가장 좋은 타이밍에,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서로를 위해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사랑을 하시기를 바라요!

📚 구독자님, 혹시 책 좋아하세요?

햅씨가 독서모임을 현재 2개나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해서에요! 그리고 그만큼 읽은 책을 소화시키는 과정도 꼭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읽은 내용을 흘려보내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긋는 거에요. 너무 쉬운 방법이죠? 그리고 궁금한 부분이 생기면(의문, 질문 등)여백에 메모를 해보세요! 메모는 여백에 해도 좋고, 독서노트를 만들어도 좋답니다🥰

그리고 책을 '삼키는' 것이 아니라, 꼭꼭 '소화시키기' 위해서 권해드리는 방법은, 독서모임처럼 다같이 생각을 공유하는 공동체에 들어가는 거에요. 그럼 구독자님의 생각을 넘어서, 새로운 시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걸요?🩵

독서를 하지 않으면(=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만 머무르기 쉽답니다. 그럼 우리,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이번주부터 같이 책을 읽어보는 건 어때요? 책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생각만 해오던 것에도 한 번 도전해보고요!

구독자님, 요즘 많이 힘드시죠? 우리의 봄은 이제 시작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보는 건 어때요? 따뜻한 봄에도 꽃샘추위가 스쳐 지나가듯, 구독자님이 겪는 어려움도 곧 지나갈 거에요!🌸

이번주는 구독자님이 더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오늘도 자휴레터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는 다음주 일요일 밤 9시에 또 만나요! 안녕👋

자휴레터가 잠시나마 구독자님의 일상을 시원하게 해드렸기를 바라요! 

햅씨에게 답장을 보내고 싶으시거나,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thanks_to_j@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오늘도 꼭 자휴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