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 위 오래된 상자에서 편지를 발견한 당신, 누가 쓴 편지일까요?"

선반 위 오래된 상자에서 편지를 발견한 당신,누가 쓴 편지일까요?

12월이 시작되었어요.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정말 많던데 구독자 님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요? 오늘은 갑자기 만약에~ 와 같은 질문을 하고 싶었어요. 이전 몇 달 전 제가 우연히 발견한 편지를 모아놓은 꾸러미에서 발견한 편지에서 생각난 질문인데요. 생각지도 못한 편지와 그리고 추억의 사진들을 발견하고 얼마나 신기했는지 몰라요.

구독자 님이 만약 선반 위 오래된 상자에서 편지를 발견했다면, 누가 어떤 내용으로 쓴 편지를 발견할 것 같나요? 친구들과 주고받은 롤링페이퍼? 어린 시절의 첫사랑과 주고받았던 풋풋한 연애편지? 또는 누군가가 붙잡는 애절한 편지? 부모님이 홀로 타지로 떠나는 자녀에게 쓰는 편지? 아니면... 공포물로는 누군가 썼는지 모를 의문의 편지? 

만약 제가 이번에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면 저는 나를 알아주는 누군가의 걱정과 응원이 담긴 편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안부를 묻는 일상적인 내용도 좋고요. 겨울을 맞이하는 설렘 또는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담은 편지여도 좋을 것 같고요. 그러고 보니 제가 드리는 이 글도 어찌 보면 질문을 담은 하나의 편지일지도 모르겠네요. 

구독자 님의 하루가 조금은 더 즐겁기를 바라며, 기대가 되는 하나의 이벤트로 이 글들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오늘의 느린 질문

✉️ "선반 위 오래된 상자에서 편지를 발견한 당신, 누가 쓴 편지일까요?"

📮 똑똑 느린 질문 입니다.

느린 질문은, 마음의 속도에 맞춰 건네는 질문입니다. 가끔은 질문하고, 가끔은 기억을 꺼내며 구독자 님의 마음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함께 나눠요. 이 질문이 당신의 하루를 조금 덜 외롭게 했다면 또는 전하고 싶은 한 사람이 떠오른다면 전해주세요. 그리고 구독해 주시면 조금은 더 빠르게 느린 질문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구독자 님을 언제나 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