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처음이라

#3 중국 유학 준비기, 항공권, 로밍, 환전, 보험

어떤 항공권을 예매하고 데이터 로밍 신청, 환전, 여행자 보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2023.10.22 | 조회 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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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판다

중국에서의 하루를 판다!

안녕하세요! 하루 판다 구독자 여러분, 드디어 중국 유학 준비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들을 위한 중국 유학 준비기 중 출국 전 단계의 마지막 뉴스레터입니다!

오늘은 항공권 예매와 수하물, 데이터 로밍과 휴대폰 정지 신청, 환전과 여행자 보험 내용을 전해드릴게요.

 


1. 항공권 ✈


🐼: 에어차이나 (8월 28일 출국) 항공권 : 196,000원, 초과 수하물: 유학생 24KG 캐리어 2개 무료

저는 중국 항공사인 에어차이나를 통해 인천-톈진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에어차이나에서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무료 추가 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공권 구매 후 에어차이나 한국 고객센터로 문의드렸더니 입학 허가서 인증(메일로 발송) 을 통해 무료 수하물을 추가해 주셨습니다. 고객센터 번호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에어차이나 한국 발신 전용 고객센터 : 001(2)-80086-100-999

 

🐼 : 대한항공 (9월 1일 출국) 항공권 : 224,400원, 초과 수하물: 70,000원

저는 대한항공에서 인천-톈진 티켓을 예매했고 (한 달 전 예매), 29인치 캐리어 2개를 가져가서 초과 수하물 신청은 온라인으로 미리 했어요! 스카이패스 회원이면 수하물 1개가 무료여서 70,000원만 추가로 내고 1개를 더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세 변의 합이 158cm가 넘으면 추가 금액 100,000원을 내야 한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었는데 중국행 비행기 셀프 체크인을 하라고 해서 아빠랑 셀프로 했더니 따로 비용 청구 없이 통과되었더라구요!

 


2. 데이터 로밍 신청 📞

 

중국에 입국 수속 전에 도착하자마자 QR로 건강 보고서를 제출해야 해요.

그래서 오자마자 데이터를 사용할 때와 한국 번호로 문자 인증 번호 받을 때를 대비해서 저는 미리 데이터 로밍을 신청해왔어요!

LG U+ 기준, 7일 이용에 34,000원이었어요! 데이터는 3.5GB, 문자는 수신은 무료이고 음성 전화는 4.5GB 이용 가능하며, 다 사용한 이후로는 추가요금을 내야 해서 저는 수신발신 제한으로 신청해두었어요.

 

로밍 신청을 하면서 동시에 휴대폰 요금 정지 신청도 하면 좋아요. 중국에 와서는 중국에서 개통한 유심으로 요금제를 내고 사용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로밍을 신청한 7일 동안만 사용하고 그 이후로는 휴대폰 정지 신청을 해서 ‘번호 유지비’라는 것만 내면 돼요. 대신 약정은 늘어나고 그 정지한 기간 동안 휴대폰 요금은 나가지 않아요!

 


3. 환전 💴

 

저는 기숙사비 1500위안을 현금으로 내야 한대서 미리 넉넉히 환전을 해갔어요. 중국에 도착해서는 현금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은행 카드 만들 때 창구에서 작은 단위 돈까지 한 번에 다 넣었지만요! 

 

 

KB국민은행에서 50% 우대로 (당시 적용환율 187.13) 654,955원 / 3,500위안을 했어요!

그래서 30만 원 정도는 기숙사비로 내고 나머지는 은행 카드에 넣어서 알리페이에서 사용했어요.

환율이 낮은 시기이거나, 판다 카드를 만들지 않아 현금을 중국에서 만들 은행 카드에 바로 넣어 사용하실 분은 사용할 만큼 환전 해오시면 될 거 같고, 거의 99%를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로 결제하기 때문에 굳이 많이 해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4. 여행자보험 🚑

 

저는 KB손해보험에서 어학연수 목적으로 보험 가입을 했어요!

총 가입 금액은 550,000,000원이고, 보험료는 120,970원 나왔어요. 9월부터 1월까지 5개월 치 전체 보험료를 한국에서 한 번에 결제한 금액이랍니다.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상해후유 장해, 질병사망, 해외 의료비(상해, 질병), 배상 책임, 중대사고 구조 송환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단 다이렉트로 가입 시에는 몇 개월 이내 병원 다녀온 기록이 없어야 해요. 저는 일주일 전에 병원에 가서 중국에서 아플 때를 대비해 미리 처방받아온 안약이 있어서 이 기록 때문에 따로 보험 상담사와 전화 상담 후에 심사를 거쳐서 가입하느라 2일 정도 걸렸어요.

추가적으로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에는 학교 자체에서 유학생 보험이 있어요. 한화 약 80,000원 정도인데 저는 한국에서 미리 가입하고 와서, 현지 학교 보험은 따로 가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가입하고 현지에서 또 이중으로 가입하시거나, 현지 학교의 보험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여기까지 오늘의 내용을 모두 소개해 드렸는데요, 은근 미리 준비할 게 많죠! 하나씩 차근차근 하다 보면 어느새 출국 날이 되어있더라구요.

여러분도 중요한 서류나 신청해야 할 것들 놓치지 않게 미리 잘 준비하시고, 마지막까지 저희 하루 판다 뉴스레터가 중국 유학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제법 추워져 벌써 기온이 10도 정도가 되었는데요, 쌀쌀해진 바람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판다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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