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관심 있게 보고 들은 내용을 정리, 공유하는 한 주의 끌림.
한 주의 글: 강점의 영역 멘탈 모델 (Circles of Competence)
워렌 버핏은 1966년 주주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선별한 사업들을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다. "선별한"이라고 했다. 모든 회사에 대해 또는 많은 회사에 대해 전문가가 될 필요가 없다. 당신은 본인의 강점의 영역 안에서 회사들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으면 된다. 그 강점의 영역 사이즈는 중요치 않다. 하지만 그 경계선을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워렌 버핏
IBM창립자 톰 왓슨의 다음 말을 들으면 이 '강점의 영역' 멘탈 모델이 말하는 것이 무언인지 더 잘 이해하게 된다
"나는 전혀 천재가 아니다. 나는 점같은 작은 영역에서 똑똑하다. 하지만 나는 그 점같은 작은 영역 안에 머문다"
톰 왓슨, IBM 창립자
더 중요한 건 자신이 아는 것을 정직하게 정의하고 줄곧 하는 것이다.
한 주의 트윗: 올바르게 걱정하는 법 _ @punk6529
트위터에서 우연하게 읽은 한 트윗(@punk6529). 긴 스레드의 제목은 "On the Right Way to Worry" 즉, "올바르게 걱정하는 법"
36개의 트윗 스레드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우리는 늘 걱정을 하고 산다. 그 걱정은 크고 작은 내 일상과 관련한 걱정, 사회현상을 염려한 걱정, 가족에 대한 걱정 그리고 좀 더 큰 스케일의 전지구적인 걱정. 이 두 가지 다른 층위의 걱정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글의 작성자는 바다에 대한 비유를 든다. 바닷물의 바라보면 그 표면은 항상 바람의 영향으로 물결이 치고 부산하게 움직인다. 반면, 깊은 수심의 경우, 거의 물의 이동이 없다.
작성자는 일상의 걱정, 사업의 생산성, 기회와 여러 도전 들은 바닷물의 표면이라고 여긴다. 물결이 치는 것이 당연하다. 표면을 잠잠하게 하기 위해 힘들게 싸울 필요가 없다.
전지구적인 걱정, 우주적인 문제들은 바다의 수심에 해당한다. 수천년 동안 거기에, 그대로 있었고, 어떤 작은 돌멩이의 충격에도 무너지거나 흩어지지 않는다.
결론: 매일의 걱정과 염려는 바닷물의 표면처럼 다루되, 내면의 어느 정도는 깊은 수심처럼 흔들리지 않게 하라.
출처가 어딘지 정확하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본 아래의 글과 일맥상통하지 않는가.
"아무도 산에 걸려 넘어지진 않는다. 당신을 휘청이게 하는 것은 모두 작은 조약돌뿐이다. 당신 길에 놓여있는 모든 조약돌들을 지나가라. 그럼 산을 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한 주의 멋진 말: 키케로
“If you have a garden and a library, you have everything you need.”
키케로
"마당과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다."
코로나 시대와 공급망 문제로 거의 모든 것들, 특히 먹거리의 가격이 치솟는 요즘, 절실히 와닿는 말이다. 지적인 허기를 채워줄 나만의 도서관, 서가를 집에 두고, 최소한의 신선 채소거리를 기를 수 있는 마당이 있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킨들로 나는 이미 나만의 전자 도서관을 갖고 있다. 이제, 마당 있는 집만 있으면 된다.
키케로의 저 말이 와닿는 사람 나뿐인가?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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