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 좋은 영향력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한국역사연구회 회원 70여명이 10년에 걸쳐 공동으로 집필한 <시민의 한국사>를 추천했다. 이어 천현우의 <쇳밥일지>, 여성 우주비행사 켈리 제라디가 쓴 <우주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정지아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김훈의 소설 <하얼빈>을 추천했다.
- “앞으로 세계가 어디로 갈 것인가를 통찰하는 책들,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코로나와 새로운 감염병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우리 모두가 걱정하는 기후위기, 이런 주제의 책들을 재임 때부터 읽고 있습니다.”
- 지구를 지키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지만, 뒤처지면 앞으로 유럽 쪽에서 만들어지는 탄소세라든지, 무역장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에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 코로나 이후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할 것인지를 탐구하려 했습니다. <코로나 사피엔스>와 <오늘부터의 세계>를 읽고 여러 분들에게 추천도 했습니다.
- (책이란 무엇이냐?) “호기심이지요.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호기심,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지요. 이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독서가 아닐까 합니다. 이 호기심으로 자기 세계가 확장되지요. 인생관과 세계관,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곧 책 읽는 행위가 아닌가 합니다.”
- 책을 읽는 분들이 진정으로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지요. 책은 민주주의를 의미합니다. 책은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 시대의 민주화운동은 책과 함께 구현되었지요. 특히 1970~80년대에 우리 사회에 활짝 꽃피었던 인문·사회과학을 중심으로 한 출판문화운동, 그 책들을 매개하는 사회과학 서점들의 독서운동을 통해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키우게 되었지요.
- 1972년 대학에 들어가면서 리영희 선생의 글을 만났지요. 리영희 선생의 <전환시대의 논리>를 읽고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한 권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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