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얼굴을 가진 G80의 판매가 시작됩니다.
12월 13일에 공개했었던 제네시스 G80의 부분변경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더욱 매력적인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변신한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 원부터, 3.5 가솔린 터보 모델은 6,5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약 400만 원의 금액을 추가하면 강렬한 인상의 디자인의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insight 한 줄
제네시스가 추구하고 있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디자인 철학 그리고 차를 한 바퀴 두르 듯 이어지는 두 줄로 이어진 램프. 호인 가요 불호인가요?
애플카는 여러분이 타는 모든 차가 될 거에요.
지난 22년 애플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넘어서 계기판과 공조장치 등 차량의 전반적인 제어와 정보를 표시해 줄 수 있는 차세대 카플레이 시스템을 공개했었습니다. 애플이 이번엔 포르쉐와 애스턴마틴에서 출시될 신차에 적용된 차세대 카플레이의 인터페이스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기존에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카플레이와 달리 차세대 카플레이는 평균적으로 커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극 활용하고, 계기판과 같은 영역까지 사용범위를 늘려 보다 많은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차량 전반의 기능들(공조장치, 라디오 등)을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 카플레이는 오는 2024년에 출고되는 신차부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sight 한 줄
새로운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 시장의 자동차를 플랫폼으로 삼는 애플, 애플카는 여러분이 타는 모든 자동차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륙의 실수가 전기차까지?
우리에게 가성비 좋은 IT가젯 제품으로 유명했던 중국의 샤오미가 전기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포르쉐와 테슬라를 뛰어넘겠다며 'Super Ultra'의 약자인 SU7은 듀얼모터와 싱글모터 사양으로 만들어지며 모터의 종류는 세가지, 그 중 가장 높은 성능의 모터는 27,200rpm까지 회전할 수 있는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425kW의 출력과 635N·m 토크를 만들어냅니다. 주행가능거리는 중국 측정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8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부터 통합 OS 시스템 등 다른 전기자동차만큼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insight 한 줄
최근 가격경쟁의 양상으로 가는 전기자동차 산업과 줄어든 기술격차에 따라 중국에게 유리해지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요?
insight: 테슬라 사이버 트럭, 왜 이렇게 만들어졌을까?
최근 인도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사이버 트럭,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죠. 대체 왜 사이버 트럭은 이런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 것일까요?
방탄도 되는 강한 강도의 튼튼한 픽업을 만들자.
사이버 트럭은 강한 강도의 튼튼한 슈퍼 트럭을 만들자는 일론 머스크의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강력한 트럭에는 강한 소재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당시 강한 강도의 소재로 채택되어 스타쉽에 사용되고 있던 스테인리스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는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외골격으로 삼아 기존 픽업트럭의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일명 프레임 바디)의 강성 그 이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도가 강한 만큼 접기가 힘들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차량 대부분의 패널이 직각 반듯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픽업을 만들고 싶어. 내 맘대로
일론은 2012년부터 전혀 다른 독보적인 픽업트럭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사이버 펑크 한 스타일의 디자인은 그의 욕구가 들어간 포인트 중 하나죠. 특히 그의 아들인 색슨(Saxon Musk)이 왜 미래가 미래처럼 보이지 않느냐는 질문을 들었던 것이 사이버 트럭 디자인의 가장 큰 영향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의 욕구와 스테인리스 소재의 사용이 지금의 사이버 트럭의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비용도 절감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스테인리스도 도색이 되어있지 않고 겉으로 모두 드러나있죠. 이처럼 스테인리스는 별도의 도장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들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도장 공정과 비용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테슬라 특유의 비용절감이 가능하죠.
이러한 이유에서 만들어진 테슬라 사이버 트럭 디자인과 소재 모두 주목받았지만 일론 머스크 스스로가 무덤을 팠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어려운 생산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생산 속도를 높이고 소재와 디자인이 가진 새로움으로 사이버 트럭이 슈퍼 트럭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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