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

[11월 첫째 주] 강철 접어 자동차 만들던 시대는 갔습니다.

Weekly B, 11월 첫째 주 자동차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2025.11.10 | 조회 119 |
0
|
insight B의 프로필 이미지

insight B

🚗 이동성에 대한 통찰 : 매주 월요일, 알아야 할 자동차 소식과 산업 이야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시간이 없다면 제목과 파란줄을 위주로 읽어보세요!

첨부 이미지

구독자님을 위해 모은 이번 주 소식들

 

about Title: 이번 레터를 작성하면서 내연기관을 유지하겠다는 기업, 전동화를 열심히 준비하는 기업, 그리고 자동차 회사 그 이상으로 뛰어넘겠다는 기업의 소식을 모으며 큰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변신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 New Car /  🗞️: News / 😁Special 

This Week... 🗞️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핵심 기술 미리 보기 🗞️ 감소한 테슬라의 중국 출하량 그리고 인도 🗞️ 벤틀리, '우린 내연기관 계속한다.' 🗞️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테슬라 세미 🗞️ 현대차 자율주행, 속도전 위한 새로운 선택? 🗞️ 성공하면 1,400조 🗞️ 전기차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샤오펑

🗞️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핵심 기술 미리 보기

첨부 이미지

포르쉐가 자사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할 새로운 모델, ‘카이엔 일렉트릭(Cayenne Electric)’의 핵심 기술과 성능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니라, 포르쉐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E-퍼포먼스’ 철학을 한층 더 발전시킨 결과물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카이엔 일렉트릭은 차세대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채택해 기존 전기 SUV들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합니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로운 구동 시스템과 경량화 기술을 결합한 결과 한 번 충전으로 약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실제 도로 테스트에서는 시속 113km로 주행 시 563km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첨부 이미지

🔋 배터리와 차체가 하나로 — 구조적 혁신

카이엔 일렉트릭의 또 다른 핵심은 기능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입니다. 113kWh 용량의 배터리가 차체 구조와 일체화되어 있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차체 강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배터리 모듈은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제작되어 충돌 시 에너지를 흡수하고 셀을 보호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덕분에 기존 타이칸 2세대 배터리 대비 12% 높은 공간 효율을 확보하며, 안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향상시켰습니다.

첨부 이미지

🌡️ 언제나 최적의 온도 — 포르쉐식 열 관리 시스템

포르쉐는 이번 모델에 배터리 상·하부를 동시에 제어하는 양면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주행 중에도 배터리 온도를 정밀하게 유지해 고출력 주행 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합니다. 또한, 새롭게 탑재된 예측형 열 관리 시스템(Predictive Thermal Management) 은 운전자의 주행 습관, 경로, 교통 상황 등을 AI로 분석해 최적의 냉각 및 충전 타이밍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포르쉐 특유의 주행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무선 충전의 시대, 포르쉐가 연다

포르쉐는 2026년부터 카이엔 일렉트릭에 ‘포르쉐 무선 충전 시스템(Porsche Wireless Charging)’을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11k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효율은 유선 AC 충전과 거의 동일한 90% 수준입니다. 차량은 주차 시 자동으로 충전 패드를 인식하고, 차체를 낮춰 완전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합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미래형 전동화 사용자 경험의 시작이라 평가됩니다.

첨부 이미지

🏁 “효율과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포르쉐 연구개발 총괄 미하엘 슈타이너(Michael Steiner) 박사는 이번 모델을 두고 “카이엔 일렉트릭은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실현한 포르쉐의 전동화 기술 결정판”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르쉐는 단순히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전기차에서도 ‘포르쉐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감성적 주행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카이엔은 올해 말 새로운 디자인과 각종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 감소한 테슬라의 중국 출하량 그리고 인도

첨부 이미지

🇨🇳 중국 시장에서 다시 드러난 고개 숙인 성장

2025년 10월,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내수 + 수출 포함)의 판매량은 61,497대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9.9%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전 달인 9월에는 +2.8% 상승하며 잠시 반등을 보였지만, 단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 전환된 셈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하이 생산의 모델 3·모델 Y 차량(수출 포함)이 전월 대비 약 -32.3%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히 한 기업의 실적 저하로 보기 어렵습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 전체가 수요 둔화 및 과열 경쟁이라는 복합 변수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쟁사 BYD도 글로벌 판매가 약 12%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중국 내에서 보급형 모델의 출시를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며,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치고는 있지만 아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첨부 이미지

여기에 테슬라는 중국에서 신사업으로 자율주행 택시(‘사이버캡’)를 상하이에서 곧 공개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보택시 경쟁이 이미 중국 내에서 Baidu Apollo, Pony AI, WeRide 등에 의해 본격화된 가운데, 테슬라도 이 무대에 진입하려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는 과거처럼 단순한 생산과 판매 확대만으로는 성장하기 힘든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판매량 정체 뒤에는 시장 구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으며, 테슬라가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관전 포인트입니다.

첨부 이미지

🇮🇳 인도 시장, 조직부터 전략까지 새 출발

한편 테슬라는 인도에서의 전략적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최근 인도 현지 조직의 책임자로 전 amborghini 인도 법인 대표였던 Sharad Agarwal를 영입했습니다. 그의 인도 현장 기반의 리더십이 테슬라 인도 사업의 본격 가동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인사는 그간 테슬라 인도가 중국 혹은 기타 지역 본부의 통제를 받는 구조였던 것과 달리, 인도 내 독립적인 책임 체제 구축으로 전환함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도 시장은 아직 EV 보급이 초기 단계이며, 관세와 인프라 등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은 환경입니다. 이에 테슬라는 우선 프리미엄 고가 모델 중심으로 인도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 기반을 다진 뒤, 중가 및 보급형 모델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Agarwal가 “럭셔리 구매층과의 접점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 과제도 많습니다. 인도 내에서 테슬라가 받은 주문 규모는 아직 크지 않고, 제품 가격도 고가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조직개편은 ‘진입 → 확장’ 단계에서 ‘현지화 및 시장 기반 확보’ 단계로 이동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첨부 이미지

🔄 양대 시장에서 맞이하는 전환의 시점

중국과 인도는 테슬라에게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는 시장입니다. 중국에서는 과거 고속성장의 무대였지만 이제는 경쟁이 구조적으로 격화된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인도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성장 궤도를 만들어가야 하는 초기 단계입니다.

테슬라는 이 두 시장에서 ‘판매량 확대 중심’에서 ‘매력적 브랜드·서비스 중심’으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단순히 차량을 많이 파는 것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인도에서는 제대로 ‘준비된 진입’이 필요합니다.

이제부터 주목할 건, 테슬라가 보급형 모델 출시 시점을 얼마나 앞당기고, 서비스 및 신사업(로보 택시 등)을 통해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가입니다. 동시에 인도에서 얼마나 빠르게 현지화 체계를 구축하고 가격·판매 전략을 실행하느냐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두 시장 모두 테슬라에게는 아직 기회이면서도 도전입니다. 앞으로 테슬라가 이 두 시장에서 어떤 ‘다음 스텝’을 마련할지 보여주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 벤틀리, '우린 내연기관 계속한다.'

첨부 이미지

벤틀리가 11월 초 온라인 프레스 브리핑을 열고 ‘Beyond100+’ 전략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는 단순한 로드맵 업데이트가 아니라,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럭셔리 브랜드가 어떤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드러낸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벤틀리는 더 이상 2030년 또는 2035년의 완전한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며, 최소 2035년까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함께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도 ICE를 지키겠다는 이 결정은 시장 상황과 고객의 취향, 기술의 현실을 모두 반영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첨부 이미지

⚡ 첫 번째 EV와 ‘럭셔리 어반 SUV’

이번 발표 내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내용은 벤틀리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럭셔리 어반 SUV’였습니다. 2026년 공개와 2027년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는 이 모델은 벤틀리가 EV 시대에 내세우는 기술과 브랜드 감성을 집약한 차입니다. 약 100kWh 급 배터리 기반의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7분 충전만으로 16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고 소개되었고, 크루 공장의 ‘드림 팩토리’에서 장인 방식의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차량 크기는 5m 미만의 콤팩트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벤틀리 다운 고급 소재와 정교한 핸드메이드 요소들을 유지합니다. 이는 전기차라 해도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장인 정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벤틀리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첨부 이미지

🔥 “ICE는 끝나지 않았다"라는 벤틀리의 메시지

이번 브리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대목은 벤틀리가 내연기관의 완전한 단절을 거부했다는 점입니다. CEO 프랑크-슈테펜 발리저는 전기차 개발을 계속 추진하면서도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최소 2035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러한 방향 전환은 한순간의 감정적 결단이 아니라, 럭셔리 고객층의 수요와 지역별 전기차 인프라 격차, 그리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동시에 고려한 판단입니다. 벤틀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고객이 배기음과 엔진 특유의 감성을 선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북미·중동·아시아 등 여러 시장에서 EV 수요가 아직 일정하게 형성되지 않았다는 현실적 사정도 더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말에 발표될 새로운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도 예고되었습니다. 외신들은 이를 차세대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일 것으로 추정하며, 전기모터 없는 순수 가솔린 기반의 후륜구동 하드코어 모델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단종된 W12 엔진 이후 벤틀리가 어떤 방식으로 고성능 ICE 정체성을 이어갈지가 업계의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첨부 이미지

🏭 크루 공장의 재탄생, 드림 팩토리

이번 발표에서 벤틀리는 전동화의 속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생산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확대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크루 공장은 ‘드림 팩토리’라는 이름 아래 완전한 디지털 생산 환경과 탄소중립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페인트 숍, 디자인 센터, 물류 허브 등이 단계적으로 완성되며 EV와 ICE를 모두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장기 전략은 ICE 유지 여부와 상관없이, 미래에도 수작업 기반의 초고급 생산 방식을 지켜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벤틀리가 선택한 현실적 럭셔리 전략

벤틀리의 결정은 단순히 전기차 출시를 늦춘 것이 아니라, 럭셔리 시장에서 “전기차만이 정답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은 세계적으로 불균형하게 진행되고 있고, 럭셔리 고객들은 여전히 성능, 감성, 장인 정신을 중시합니다. 벤틀리는 이러한 시장의 복합적인 흐름 속에서 ICE와 EV,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가져가는 다층적 구조를 선택했습니다.

전기차는 미래 고객을 위한 투자인 반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는 현재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키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벤틀리는 시장보다 반 발짝 늦게 움직이는 전략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잃지 않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또 다른 럭셔리인 롤스로이스와는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을 롤스로이스 또한 판매하고 있지만 첫 전동화 모델, 스펙터로 좋은 성과를 낸 만큼 어느 정도 대비되는 전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사이의 단절이 아니라 공존을 선택한 벤틀리의 행보를 통해,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앞으로도 기술·규제·고객 감각이 복합적으로 얽힌 형태로 진화하게 될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테슬라 세미

첨부 이미지

테슬라가 자사의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의 최신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외형 변경을 넘어, 율 향상·적재 중량 증가·자율주행 대응 구조 개선 등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새로운 디자인 — 더 작아진 전면부와 향상된 공기역학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테슬라 세미의 랩어라운드(wrapped) 전면 유리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작아졌으며, 전면 범퍼가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루프 라인은 더 부드럽게 다듬어졌고, 헤드라이트는 최신 모델 3와 유사한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미적 개선을 넘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설계 개선으로 해석됩니다. 테슬라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세미가 이전보다 더 효율적(more efficient) 이고,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increased payload), 나아가 완전 자율주행(designed for autonomy) 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첨부 이미지

⚡ 효율성과 성능 — 실사용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

테슬라는 이전 발표에서 세미의 효율성을 1.7kWh/mile로 제시했지만, 실제 운행 테스트에서는 1.55~1.73kWh/mile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대형 전기 트럭 가운데 매우 높은 효율을 의미하며, 이번 디자인 변경으로 효율이 더욱 향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로그램 책임자 댄 프리스트리(Dan Priestley) “이번 세미는 파일럿 플릿(pilot fleet)에서 얻은 방대한 피드백과 테슬라 팀의 혁신적인 개발 노하우를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 양산 일정 — 2026년, 네바다 공장에서 본격 생산

테슬라 세미는 처음 공개된 이후 여러 차례 양산이 연기되었지만, 일론 머스크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2026년 2분기 네바다 공장에서 양산 개시를 공식적으로 예고했습니다. 대량 생산(volume production)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테슬라의 생산 설비 확충이 진행 중입니다.

 

💰 가격은 여전히 미정 — 2017년 공시 이후 업데이트 없어

테슬라는 세미의 최초 가격을 2017년 당시 300마일 버전 15만 달러, 500마일 버전 18만 달러로 발표했지만, 이후 공식적인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최근 일부 초기 고객들은 “가격이 크게 인상됐다”고 언급했지만, 테슬라 측은 구체적인 가격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절감 효과는 여전히 세미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전기 파워트레인 덕분에 연료비와 유지비가 크게 줄어들어, 높은 초기 구매가를 상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첨부 이미지

🚀 “단순한 트럭이 아닌, 도로 위의 혁신 플랫폼”

테슬라 세미는 기존 트럭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기역학적 설계, 전기 효율성, 그리고 향후 자율주행 시스템과의 통합 가능성은 세미를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닌 ‘도로 위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습니다.

2026년 양산이 시작되면, 테슬라가 여전히 어려워하고 있는 세미 트럭이 훨씬 더 개선된 사용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현대차 자율주행, 속도전 위한 새로운 선택?

첨부 이미지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중국 테크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번 소식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한 매일경제의 단독 보도를 통해 처음 전해졌습니다. 현대차가 미국에 이어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점에서, 자율주행 경쟁에서 ‘속도를 선택한’ 전략 전환으로 해석됩니다.

 

🚗 자율주행 내재화에서 협력으로 — 현대차의 전략 변화

그동안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투자해왔습니다. 2022년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 인수,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 신설, 그리고 엔비디아 GPU 공급 계약(5만 장 규모) 등 기술 내재화를 중심으로 한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이두(Baidu), 모멘타(Momenta), 샤오펑(Xpeng) 등 중국의 핵심 자율주행 기업들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샤오펑과는 구체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단순 탐색이 아닌 실질적 협력 추진이 유력합니다.

첨부 이미지

🌍 미국-중국 양축 전략으로 가는 현대차

현대차는 이미 미국에서 웨이모(Waymo) 와의 협력, 그리고 모셔널(Motional) 을 통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더해질 경우, ‘미국의 안정성과 중국의 속도’를 결합한 양축 자율주행 네트워크가 완성됩니다.

이는 단순 기술 제휴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이 규제 중심의 기술 검증 시장이라면, 중국은 방대한 운행 데이터와 실증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할 수 있는 실험실로 평가됩니다.

 

⚡ 중국 자율주행 기술력, 이미 세계 1위 수준

영국 컨설팅 기업 테넷(Tenet)에 따르면, 중국은 교통 디지털화·인프라·기술 개발을 포함한 자율주행 기술력 종합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중국 내 일부 도시는 2,000만 명 이상의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테스트를 수행할 만큼 실증 규모가 큽니다. 바이두(Baidu)는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 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 중이며, 모멘타(Momenta)는 벤츠·우버와 협업해 유럽 로보 택시 시장 진출을 준비, 샤오펑(Xpeng)은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XNGP’를 상용화,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구글 웨이모의 기술 수준 대비 약 90% 이상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런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빠르게 흡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첨부 이미지

🇨🇳 기술 협력을 넘어 ‘중국 재공략’ 신호탄

이번 움직임은 기술 확보뿐 아니라 중국 시장 재진입 전략의 일환으로도 해석됩니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연구소 주도로 현지 전용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를 공개하며, 기존 글로벌 모델과는 별도 플랫폼을 적용했습니다. 현대차는 일렉시오 개발 과정에서 이미 중국 스타트업 모멘타와 협력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접촉은 중국 내 생산·운행 데이터 확보까지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됩니다.

 

🧭 신중하지만 빠른 움직임 “속도를 위한 동맹” 

이번 보도는 현대차가 자율주행 경쟁에서 ‘내재화 중심 전략’에서 ‘협력 기반 전략’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자율주행은 기술보다 속도와 데이터가 승부를 가르는 영역입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현대차가 웨이모와의 미국 협력, 그리고 중국 테크기업들과의 연합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 중이라는 점에서, 이미 늦은 만큼 보다 빠르게 자율주행에 대한 대응을 해나가기 위한 전략적인 수로 보입니다. 현대차의 다음 행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닌, ‘데이터 주도권을 향한 글로벌 속도전’ 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성공하면 1,400조

첨부 이미지

🎉 보상안 통과

2025년 11월 6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최대 1조 달러(약 1,400조 원) 규모의 주식 보상안이 75%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되었으며, 이 안건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장기 목표를 달성할 경우에만 지급되는 조건부 보상으로 세계에서 보기 힘든 규모입니다.

첨부 이미지

💰 보상안 구조

이번 보상안은 12개의 단계별 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머스크가 각 단계마다 시장 가치 목표와 운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면 테슬라 보통주 1%씩 총 12%를 받게 됩니다. 시장 가치 목표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조 달러에서 시작해 8.5조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요구하며, 운영 목표는 누적 2,000만 대 차량 배송, 1,000만 명 완전 자율주행(FSD) 구독, 휴머노이드 로봇 100만 대 공급, 로봇 택시 100만 대 상업 운영과 함께 연간 EBITDA 400억 달러 달성을 포함합니다.

 

👍 지지와 반대

테슬라 이사회는 보상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머스크가 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의 리더십과 비전을 유지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보상안을 설계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회사의 가치와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많은 주주들이 찬성했습니다. 반면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 등 일부 기관투자가는 보상 규모와 주식 희석을 우려해 반대했으며, ISS와 글래스 루이스는 성과 기준이 모호하다며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ISS는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약자로, 전 세계 연기금·기관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를 의미합니다.

 

📈 시장 반응과 전망

주주총회 당일 테슬라 주가는 3.5% 하락했으나 보상안 통과 소식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머스크가 EV 제조업체를 인공지능·로봇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보상안이 단순한 급여를 넘어 테슬라의 혁신과 성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전기차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샤오펑

첨부 이미지

샤오펑(Xpeng)은 ‘2025 XPENG AI Day’에서 기존 전기차 기업이라는 인식을 완전히 벗고, 스스로를 ‘물리적 AI 세계의 글로벌 구현 지능 기업’으로 재정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제까지의 AI가 디지털 공간에서만 존재하던 시대를 넘어, 실제 세계에서 몸을 갖고 행동하는 AI, 즉 Physical AI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기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샤오펑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을 기반으로 칩부터 모델, 운영체제, 차량, 로봇, 플라잉 카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완전한 자체 개발 스택을 갖추었고, 이를 통해 AI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실체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 물리 세계의 운영체제 — VLA 2.0

행사의 중심에는 VLA 2.0이라는 거대한 물리 세계용 AI 모델이 자리했습니다. 샤오펑은 이 모델이 앞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차, 플라잉카의 핵심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존의 비전·언어·행동 순서로 처리하는 방식 대신 시각에서 내재적 토큰을 거쳐 바로 행동을 출력하는 새로운 경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언어를 거치는 기존 AI 구조보다 훨씬 빠르고 직접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VLA 2.0은 1억 개에 가까운 실제 주행 영상을 기반으로 학습되었으며, 이는 사람의 경험으로 환산하면 6만 년이 넘는 운전량에 해당합니다. 또한 샤오펑은 720억 파라미터 규모의 초대형 모델을 5일 단위로 재훈련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물리적 AI가 빠르게 자가 진화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모델은 차량, 로봇, 플라잉카에 동시에 적용되며 실제 환경 이해와 행동 생성 능력을 공유합니다.

첨부 이미지

🚗 로보 택시 — 중국 최초의 대량 생산 자율주행 택시를 향해

샤오펑은 이번 행사에서 2026년에 출시될 로보 택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보 택시는 샤오펑이 처음부터 운전석 없는 완전 무인 이동체로 설계한 모델로, 자체 개발한 튜링 칩 네 개를 탑재해 3000 TOPS의 연산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라이다나 고정밀 지도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비전만으로 전 세계 다양한 도로 환경을 대응하도록 설계된 점 역시 차별화 요소입니다. 샤오펑은 차량 외부에 햇빛가리개 형식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행자와 차량이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도심에서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새로운 방식의 차량–보행자 인터랙션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샤오펑은 로보 택시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되, 운전자가 직접 탈 수 있는 L4 레벨의 ‘Robo’ 트림도 동시에 출시해 개인용 고도 자율주행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첨부 이미지

🦾 Next-Gen IRON —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의 완성도

그 어떤 발표보다 시선을 강하게 끌어당긴 것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IRON이었습니다. 샤오펑은 휴머노이드의 정답은 ‘극단적 인간형’이라고 표현하며, 인간의 형태와 움직임을 가능한 한 그대로 구현하려는 이유가 상업성, 일반화 가능성, 데이터 수집 효율을 모두 충족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공개된 Next-Gen IRON은 사람의 척추 구조와 유사한 골격, 인공 근육, 82개의 자유도를 갖춘 관절을 기반으로 실제 인간처럼 걸으며, 섬유 기반의 유연한 피부를 사용해 외형까지 정교하게 재현했습니다. 손은 인간과 동일한 크기이며 22개의 자유도로 복잡한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튜링 AI 칩 세 개를 탑재해 총 3000 TOPS의 연산 능력을 확보했고, 샤오펑이 개발한 물리 세계 대형 모델들과 결합해 대화·보행·상호작용이라는 세 가지 고차원 지능을 구현했습니다. 무엇보다 로봇 내부에서 모든 개인정보가 처리되어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법칙’을 추가해 물리적 AI 시대의 안전 기준을 스스로 제시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샤오펑은 이미 IRON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수집 공장을 운영 중이며, 2026년 말에는 고도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 생산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첨부 이미지

✈️ 플라잉 카 — 저고도 3D 이동 시대의 개막

항공 모빌리티 브랜드 ARIDGE는 행사에서 두 개의 비행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는 틸트로터 방식을 채택한 6인승 플라잉 카 A868로, 500km 비행거리와 360km/h의 순항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항공용 하이브리드 전기 심장을 탑재했습니다. 두 번째는 ‘Land Aircraft Carrier’로 불리는 단거리 체험형 비행 플랫폼으로, 초보자도 짧은 훈련으로 조작할 수 있는 조종 시스템과 듀얼 덕트 구조의 여섯 개 프로펠러를 이용한 고안전 설계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미 7000대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2026년에는 연간 1만 대 규모로 양산할 수 있는 공장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 둔황 지역과 협력해 저고도 자율 비행 관광 루트를 개설할 계획을 밝히며 저고도 이동 시장의 상용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첨부 이미지

🌐 샤오펑의 미래 — AI가 현실을 바꾸는 순간

샤오펑이 이번 행사에서 제시한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AI가 디지털 공간에서 인간의 언어와 이미지를 다루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현실 세계를 걷고 움직이며 비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하나의 AI 스택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된 자동차, 로봇, 비행체가 있으며, 이 구조를 모두 자체 개발로 구현해낸 기업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샤오펑이 유일합니다. 샤오펑은 AI Day를 통해 물리적 AI가 먼 미래의 상상이 아니라 이미 프로토타입을 넘어 양산 계획까지 갖춘 ‘현실성 있는 기술’임을 증명했습니다. 이 전환점에서 샤오펑이 보여준 방향성은 단순한 기술 발표 수준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를 다시 그리는 거대한 그림에 가깝습니다.


beomkie's Comment 

➡️ [🗞️ 감소한 테슬라의 중국 출하량 그리고 인도]: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중국 내수 시장은 내수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수입차를 보기 힘든 일본과 같은 시장으로 점차 변모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테슬라뿐만 아니라 현대차도 인도 시장을 공략하여 시장을 넓히려는 방향은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보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성공하면 1,400조]: 이번 보상안은 그 어떠한 기업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길인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조합에서는 반대의 결정을 할 수는 없었던, 결국 정해져 있던 정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명의 주주로서(😂) 여전히 주 100시간씩 일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여전히 꿈꾸는 달려가는 일론 머스크에게, 그리고 어려운 달성 조건인 만큼 충분히 해볼 만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주주총회 행사에서 신나서 춤을 추던 일론 머스크와 함께 춤을 추던 옵티머스 로봇의 모션에서 훨씬 빠르게 움직이지만 부드러워진 모습이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춤추는 일론과 옵티머스 영상👇

➡️ [🗞️ 전기차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샤오펑]: '앞으로 자동차 기업은 이런 식으로 나아가는 미래가 만들어질거야.'라고 제가 생각하고 있던 방향과 미래가 현실로 다가온 것 같아 신기할 따름입니다. AI와 로보틱스로의 연결을 통해 자동차 그 이상의 시장을 만들어 발전하는 방향은 조금은 먼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사오펑의 소식에서는 그다지 멀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사오펑도 마찬가지로 이번에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처음에는 옵티머스를 처음 공개할 때처럼 사람이 옷을 입고 나오는 줄 확신했습니다. '테슬라를 따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약간의 어색한 걸음에 순간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어낸 것이 대단할 따름입니다.

샤오펑 아이런 등장 영상👇


Written by @beomkie

 

insight B Contact: lgb03@naver.com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insight B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 2025 insight B

🚗 이동성에 대한 통찰 : 매주 월요일, 알아야 할 자동차 소식과 산업 이야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