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 마세라티의 한국 재진출

*시간이 없다면 제목과 파란줄을 위주로 읽어보세요!

🗞️마세라티 코리아 출범

마세라티가 한국에서 새롭게 출범합니다. 2007년부터 포르자 모터스 코리아(FMK)를 통해서 판매하던 마세라티가 한국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직접 법인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서 새로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그란 카브리오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마세라티 코리아는 앞으로 한국에서 올해 말까지 매달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며 마세라티는 앞으로 마세라티 코리아는 앞으로 한국에서 올해 말까지 매달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며 마세라티는 앞으로 2025년까지 모든 Maserati 모델의 전동화 버전을 출시하고,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코닉세그의 신기록

스웨덴에 위치한 하이퍼카 제조사 코닉세그가 새로운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록은 차량을 정지 상태에서 시속 400km/h까지 가속하고 400km/h에 도달하면 바로 정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록하는 것으로 빨리 달리면서 잘 멈추는 게 중요한 슈퍼카 혹은 하이퍼카들이 달성하는 기록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기록 달성에 사용된 차량은 코닉세그의 제스코 앱솔루트(jesko absolute) 모델로 제스코 모델 중에서도 최고속력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이번 0-400-0 기록은 27.83초로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리고 가장 빨리 멈출 수 있는 차량이 되었습니다.

하이퍼카 브랜드들이 겨루고 있는 이 기록은 작년 리막 네베라가 29.93초를 기록했고 이를 반격하기 위해 코닉세그에서는 레제라를 이용해 28.81초를 기록해 다시 왕좌의 자리를 뺐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단축된 기록을 보여주기 위해 코닉세그는 재도전을 하며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다른 하이퍼카가 이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을 위한 파가니

예술품을 만든 건지 슈퍼카를 만드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멋진 작품을 만드는 파가니. 파가니에 수동 모델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와이라(Huayra)에는 수동 변속기가 조합된 차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파가니는 단 한 사람의 요청에 응하기 위해서 와이라 모델에 처음으로 수동 변속기 모델을 조합했습니다. 에디션의 이름은 와이라 에피토메(Huayra Epitome).

파가니 와이라 에피토메는 한 명의 고객과 파가니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만들어진 차량으로 파가니 내에서 한정판 차량을 제작하는  Grandi Complicazioni 부서가 차량을 만들어냈습니다. 초기 아이디어 공유부터 최종 설계까지 약 9개월이 소요되었으며, 디자인 작업은 추가로 10개월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차량에는 기존 와이라와 동일한 5,980cc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되며 864마력(635 kW)과 1,100Nm의 토크의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롭게 적용된 수동 변속기는 Pagani와 Xtrac이 공동으로 개발한 7단 횡단 기어 박스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삼중 디스크 클러치 시스템으로 더 나은 토크 전송과 엔진 응답성을 제공합니다.

이외에 고객의 요구로 만들어진 전면 스플리터는 더 많은 다운포스와 냉각을 위한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등 오너의 의견이 곳곳에 반영되어 에피토메가 완성되었습니다. 차량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와이라의 가격이 높았던 만큼 굉장히 많은 금액을 지불했을 것으로 알려있습니다.

Written by @beom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