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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Car / 🗞️: News
🚗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GTS 출시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의 의미를 갖고 있는 GTS 버전의 타이칸이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타이칸 GTS는 1억 7,990만 원에에 국내에서 판매됩니다.
GTS는 노멀 모델과 다른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Exterior – GTS만의 디테일로 완성된 외관
2024년형 타이칸 GTS는 타이칸 라인업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유의 블랙 또는 안트라사이트 그레이 디테일이 차량 전면과 후면, 사이드라인에 적용되어 다른 트림과의 차별점을 강조합니다.
전·후면에는 GTS 전용 Sport 디자인 범퍼가 적용되며, 인서트는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사이드 미러 베이스 역시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됩니다. 휠은 기본 20인치 타이칸 터보 S 에어로 디자인 휠이 적용되며, 옵션으로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도 선택 가능하며 두 휠 모두 GTS 전용 색상인 안트라사이트 그레이로 도장됩니다.
이는 일반 타이칸 모델들이 밝은 컬러 또는 무광 실버 톤을 사용하는 것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점입니다.
Interior – 레이스 감성과 고급 소재의 결합
GTS의 실내는 레이스텍스(Race-Tex) 소재와 블랙 가죽, 그리고 GTS 전용 디테일이 더해져 고성능 모델다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GTS 기본 사양으로 Adaptive Sports Seats Plus (전동 18방향 조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모드 스위치가 있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탑재됩니다.
스티어링 휠은 옵션으로 블랙 레이스텍스 소재로도 선택할 수 있으며, push-to-pass와 회생 제동 제어용 패들이 함께 구성됩니다. 실내 마감은 카민 레드 외에 신규 색상인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로 구성된 GTS 인테리어 패키지도 선택 가능합니다. 계기판,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 등에는 GTS 전용 로고와 UI가 적용되며,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일반 타이칸이 실용성과 정숙함을 강조했다면, GTS는 감각적인 드라이빙 환경에 초점을 맞춘 구성입니다.
Performance – 진짜 ‘GTS’다운 출력을 손에 넣다
GTS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성능입니다. 2024년형 타이칸 GTS는 이전 세대보다 출력과 가속, 주행 거리 모두 향상되었습니다.
- 최대 출력: 515kW (약 690마력) – 런치 컨트롤 시 오버부스트 기준
- 0-100km/h: 3.3초 → 기존 모델보다 각각 0.4초, 1.6초 더 빠름
- 주행 거리 (WLTP): 최대 628km – 이전 대비 120km 이상 증가
또한 ‘push-to-pass’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운전자가 버튼 하나로 10초 동안 최대 70kW의 추가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터보 GT처럼 계기판에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되어 주행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GTS만을 위한 섀시 튜닝도 제공됩니다:
- 기본: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 PASM + PTV Plus
- 옵션: GTS 전용 튜닝이 적용된 Porsche Active Ride → 각 바퀴에 가해지는 하중을 독립적으로 조절해 고속 주행에서도 노면 접지력을 극대화하며, 일상 주행에서는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일반 타이칸(특히 4나 4S 트림)이 강조하는 효율성과 안정적인 전동화 드라이빙과는 분명히 다른 ‘운전 중심’의 설계 철학입니다.
Price
타이칸 GTS의 가격은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1억 7,9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 페라리,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새로운 쇼룸 디자인 공개
페라리가 로마에 위치한 새로운 딜러십 쇼룸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반영한 전시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장 오픈은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닌, 페라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경험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난 전시장
새롭게 오픈한 쇼룸은 1957년부터 페라리 공식 딜러로 활동해 온 사모카(Samocar)가 운영을 맡습니다.
페라리는 이 전시장을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이 아닌, 브랜드와 고객이 교감하는 ‘피아차(Piazza)’로 정의합니다.
이곳은 방문객이 페라리의 퍼포먼스, 기술력, 장인정신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디자인
새 전시장의 입구는 이탈리아 전통 건축양식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아치 구조로 설계되어, 방문객을 ‘페라리 세계’로 안내하는 상징적인 관문 역할을 수행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 유려한 곡선미로 구성되며, ‘속도’, ‘정밀함’, ‘혁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시장 그 이상으로, 과거의 유산과 미래의 비전을 교차시키는 브랜드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사모카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역사
이번 쇼룸을 운영하는 사모카는 로마를 기반으로 60년 넘게 페라리와 함께해온 대표적인 딜러사입니다. 현재는 로마, 프라토, 나폴리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판매 및 애프터세일즈, 정비, 수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딜러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부 이탈리아 지역 내 페라리 브랜드 확장의 핵심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페라리의 이번 쇼룸 오픈은 단순한 전시장 개편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을 어떻게 공간에 담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전통과 혁신, 그리고 사람 중심의 경험 설계. 그 모든 것을 녹여낸 이 새로운 공간은, 페라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강렬한 몰입과 감정적 유대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BMW, 컨셉 스피드탑 공개
BMW가 2024 콩쿠르 델레강스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새로운 콘셉트카 ‘콘셉트 스피드탑(Concept Speedtop)’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전통적인 그란 투리스모의 감성과 BMW가 추구하는 미래 디자인 언어를 결합한 오픈탑 GT로, 운전의 즐거움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담아낸 상징적인 콘셉트카입니다.
Exterior
스피드탑의 외관은 작년에 공개되었던 단 50대만 생산되었던 스카이탑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계승하여 슈팅브레이크 스타일로 다시 한번 차량을 완성했습니다. 3도어 슈팅브레이크 모델로 재해석한 스피드탑은 긴 보닛과 루프, 후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중앙 스플라인 디자인을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자 특징으로 갖고 있습니다.
세세한 디자인 요소로는 V자형 전면, 샤크 노즈, 얇은 헤드램프와 조명형 키드니 그릴을 갖추고 있으며 투톤 14스포크 휠을 이용해 클래식한 우아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디자인의 전반적인 모습이 BMW Z3 쿠페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Interior
인테리어는 브로그 스타일의 천공 가죽 디테일, 브라운 계열의 선다운 마룬, 시트에는 문스톤 화이트 투톤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루프 스플라이의 라인이 실내에서 인테리어 조명 연출로 연결되어 감성을 강조합니다.
시트 뒤 가죽 스트랩 수납공간에 스케도니(Schedoni) 맞춤 가방 2개를 내장하며 트렁크에는 브로그 디테일 마감과 가죽 러기지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제작은 모두 BMW 딩골핑 수공 워크숍에서 제작했으며 이탈리아 전통 수제 가죽 브랜드 Schedoni와 공동 개발을 통해서 완성되었습니다.
Performance
이번 차량은 컨셉으로 공개되었지만 이전에 만들어진 스카이탑과 마찬가지로 실제 한정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차량에는 BMW에서 현재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V8 엔진이 탑재됩니다. 성능에 대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고성능 GT로서의 퍼포먼스를 보장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스피드탑 이전, 작년에 공개된 스카이탑은 50대 한정으로 즉시 매진되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BMW는 스피드탑을 그 연장선에서 70대만 한정 생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주문이 가능하며 BMW의 옛 디자인과 희귀성으로 인해 값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매니아들의 구매로 매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eomkie's Comment
➡️ [🚗 BMW, 컨셉 스피드탑 공개]: 최근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의 새로운 형상을 두고, 또 새로운 BMW의 디자인을 보고 많은 고객들과 매니아들의 입에 오르고 내렸습니다. 기존에 BMW가 갖고 있던 전통과 그들의 모습이 차량에 담기지 않고 오로지 전동화로 인해 만들어진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었죠. 개인적으로 저 또한 새로운 BMW 디자인의 차량을 볼 때마다 다운그레이드 된 모습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BMW도 그걸 아는지 작년부터 가장 최근까지 판매했던 8시리즈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정판 차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호평을 받았던 8시리즈의 디자인인만큼 많은 매니아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있습니다. BMW... 다시 돌아와주면 안될까요..!!??😭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BMW M3의 디자인(현재 테스트가 진행 중 입니다.). 최근 BMW는 새로운 BMW의 디자인 언어라며 이 차량을 공개했고 M3도 양산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 입니다. 디자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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