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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 전기차, 엇갈린 행보에 대하여

Weekly B, 8월 첫째 주 자동차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2025.08.11 | 조회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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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성에 대한 통찰 : 매주 월요일, 알아야 할 자동차 소식과 산업 이야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시간이 없다면 제목과 파란줄을 위주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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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해 모은 이번 주 소식들

🚗: New Car /  🗞️: News

This Week... 🗞️ 다시 내연기관 SUV 만드는 포르쉐 🚗 볼보, 새로운 XC60 출시 🚗 부가티가 만든 첫번째 작품 🗞️ 테슬라의 판매량은 질주하는 중 🗞️ 현대와 GM 이렇게 협력합니다.

🗞️ 다시 내연기관 SUV 만드는 포르쉐

Porsche Macan EV
Porsche Macan EV

포르쉐가 2028년을 목표로 새로운 내연기관 SUV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1세대 가솔린 Macan을 대체하며, ‘Macan’이라는 이름은 앞으로 전기차 전용으로만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신차는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기존 Macan은 2024년 7월 유럽에서 시행된 GSR2(General Safety Regulation) 안전 규제를 충족하지 못해 유럽 판매가 중단되었고, 글로벌 생산 역시 2026년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당초 포르쉐는 Macan의 후속 내연기관 모델 없이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전략을 수정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새로운 SUV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CEO 올리버 블루메는 해당 차량이 “이 세그먼트에서 매우 전형적인 포르쉐”가 될 것이라며 전기 Macan과도 확실히 차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orsche Macan EV
Porsche Macan EV

이 신차는 폭스바겐 그룹의 프리미엄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PPC)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빠른 개발 속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플랫폼은 현재 아우디 Q5 신형 모델에 사용되고 있으며,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고성능 3.0리터 V6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SQ5)을 지원합니다. 다만 포르쉐는 2018년 이후 디젤 엔진을 전면 퇴출한 만큼, 디젤 모델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포르쉐 특유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세그먼트에 어울리는 형태로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크기나 포지션은 기존 Macan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약 2년간의 공백기를 두고 전기 Macan과 내연기관 신모델이 각각 독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이번 결정은 포르쉐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내연기관 SUV 수요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동화 전략과 균형을 맞추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 볼보, 새로운 XC6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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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인 XC60은 이번 신형을 통해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향상된 주행 감성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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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ior – 절제된 자신감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신형 XC60의 외관은 북유럽 특유의 절제된 미학을 바탕으로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사합니다. 새로운 메시 패턴의 프론트 그릴과 세련된 인서트 디자인이 현대적인 인상을 더하며, 트림에 따라 19인치 또는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 SUV다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Bright)와 다크(Dark) 두 가지 익스테리어 테마로 제공되어 개성 있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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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의 품격

실내는 마치 북유럽 거실을 옮겨놓은 듯한 편안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수평형 대시보드와 내추럴 또는 화이트 드리프트 우드 소재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는 블론드 또는 차콜 컬러로 구성되어 세련된 감각을 완성합니다. 실용성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무선 충전 위치 조정, 2+1 컵홀더, 향상된 수납 공간 등이 탑승자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

XC60에는 볼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Volvo Car UX’가 탑재되어 더욱 빠르고 직관적인 반응성을 자랑합니다.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함께 티맵 오토, 누구 오토, TMAP 스토어, 그리고 국내 최초로 차량용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적용되어 다양한 OTT, SNS, 음악 및 웹툰 콘텐츠를 차량 안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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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 안락함과 정교함의 완벽한 균형

신형 XC60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됩니다.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는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B5)와,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61km까지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두 가지 입니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 이상부터는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되어 노면 상황과 주행 조건에 맞춰 초당 500회 이상 반응하며 최적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구현합니다. 주행 중에는 차고를 자동 조절하며, 트렁크 적재 시에는 버튼 하나로 차고를 낮춰 실용성까지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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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 플래그십급 상품성, 경쟁력 있는 가격

신형 XC60의 국내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B5 AWD 플러스: 6,570만 원
  • B5 AWD 울트라: 7,330만 원
  • T8 AWD 울트라(PHEV): 9,120만 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 예정이며,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보증, 8년 또는 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까지 포함됩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 GLC의 새로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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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아이코닉 그릴’을 공개했습니다. 이 새로운 디자인은 오는 9월 7일 뮌헨 IAA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전기 GLC 모델을 통해 처음 선보입니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시대

기존의 수직형 크롬 그릴에서 시작해 수평형 구조로 진화해 온 벤츠 그릴은 100년 넘는 브랜드 역사에서 상징적인 요소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전기 GLC의 그릴은 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로, 크롬 프레임, 스모크 글라스 효과의 격자 구조, 그리고 컨투어 조명이 특징입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조명형 버전은 총 942개의 점으로 구성된 픽셀 패턴이 뒷면에서 조명을 받아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중앙의 벤츠 삼각별과 주변 테두리 또한 빛으로 강조되어 브랜드의 존재감을 극대화합니다.

 

다음 GLC는

GLC는 오랜 기간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해왔던 모델 입니다. 그만큼 이번 전기 GLC는 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벤츠의 새로운 차량 운영체제인 MB.OS가 처음 탑재되는 모델이기도 하며, 직관적이고 유려한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내도 혁신적으로

전기 GLC의 실내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합니다.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Welcome Home’이라는 콘셉트를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와 시트 구조로 구현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신형 GLC에 대한 정보는 오는 9월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부가티가 만든 첫번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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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는 지금까지 수많은 자동차를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차량이 첫 작품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들이 만든 새로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부가티가 오직 한 대만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맞춤형 프로그램 Programme Solitaire의 첫 번째 작품으로 Brouillard(브루야르)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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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ior

Brouillard는 순백의 페인트 위에 구름처럼 은은한 그라데이션을 더해, 마치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유기적인 곡면과 근육질 실루엣으로 구성된 차체는 하단 1/3을 어두운 톤으로 처리해 시각적 무게를 부여하고, 상단 2/3을 밝게 설계해 전체적으로 낮고 길어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고정 덕테일 윙과 리어 디퓨저, 통합형 공기 흡입구는 매끄럽게 이어져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조각처럼 세련된 외관미를 완성합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W16 부가티의 아키택쳐 중 하나인 이전에 공개했었던 미스트랄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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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실내는 전반적으로 W16 부가티의 아키택쳐를 공유했기에 시론과 유사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공수한 타탄 패턴 직물과 녹색 틴트 카본파이버, 정교하게 가공된 알루미늄이 어우러져 하이엔드 라운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글라스 루프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대성당 같은 개방감을 선사하고, 센터 스파인은 외부 디자인과 내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도어 패널과 시트에는 말 문양 자수가 놓였으며, 기어 셔틀 내부 유리 인서트에는 부가티 창업자 에토레가 사랑한 말의 미니어처 조각이 섬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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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1,600 PS 쿼드 터보 W16 엔진은 Bugatti가 20년간 다져온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기존의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최신 카본 파이버·알루미늄 새시를 그대로 계승해, 최고 속도·가속 성능·주행 안정성 모두에서 타협 없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냉각 효율을 최적화한 공기 흡입구, 다운 포스를 유지하는 덕테일 윙, 배기 흐름을 극대화하는 리어 디퓨저가 조화를 이뤄 한계에 도전하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합니다.

 

Price

Programme Solitaire은 연간 최대 2대만 제작되는 초희소 프로젝트로, Brouillard의 가격은 개별 고객 맞춤형 설계에 따라 비공개로 협의됩니다. 일반 Chiron 한정판을 훌쩍 뛰어넘는 수억 유로대가 예상되며, 진정으로 유일무이한 하이퍼카를 소유하기를 원하는 초고가 고객을 위한 특별한 제안입니다.

첫 작품 Brouillard의 발주자는 Bugatti 차 애호가이자, Carlo Bugatti 가구와 Rembrandt Bugatti의 동상까지 수집하는 열정적인 컬렉터입니다. 그는 Ettore Bugatti의 ‘말 사랑’을 기념하는 걸작을 원했으며, 자신의 폭넓은 안목과 Bugatti 가문의 예술적 유산을 한 대의 차량에 응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테슬라의 판매량은 질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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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신형 모델 Y는 단일 모델 판매량만으로도 BMW 전체 판매량을 넘어서는 인기를 보이며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서 존재감을 재확인했습니다.

 

📊 7월 수입차 판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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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7,0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3%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7월 누적 등록대수는 16만 5,2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습니다.

브랜드별 7월 등록대수 TOP 10

브랜드대수
1. 테슬라 7,357대
2. BMW6,490대
3. 메르세데스-벤츠 4,472대
4. 렉서스 1,369대
5. 아우디1,259대
6. 볼보1,015대
7. 포르쉐 1,014대
8. 토요타 779대
9. 미니 724대
10. 폭스바겐 601대

 

모델별 베스트셀링 TOP 3

  • 테슬라 모델 Y: 6,559대
  • BMW 520: 1,292대
  • 테슬라 모델 3: 798대

 

⚡ 파워트레인 점유율 변화

7월 등록 차량 중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 하이브리드: 13,469대 (49.7%)
  • 전기차: 10,193대 (37.6%)
  • 가솔린: 3,103대 (11.5%)
  • 디젤: 325대 (1.2%)

이는 수입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의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구매 유형 및 지역 분포

개인 구매 17,245대 (63.7%): 경기(33.5%), 서울(18.3%), 인천(6.5%) 순

법인 구매 9,845대 (36.3%): 부산(30.5%), 인천(28.0%), 경남(18.4%) 순

 

💡 변수: 전기차 보조금 소진 속도

올해 전국 전기차 보조금은 7월 말 기준 70% 이상 소진됐습니다.

159개 지자체에서 지급된 보조금으로 출고된 전기차는 8만 9,293대이며, 전체 민간공고대수의 76.74% 수준입니다. 이미 일부 지역은 보조금이 모두 소진돼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 인사이트: 테슬라 독주, 그러나 하반기는 ‘보조금 변수’

이번 성적은 테슬라가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로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이 충분했던 상반기, 소비자들의 전환 수요를 흡수하며 급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보조금 소진 속도가 관건입니다.

보조금 혜택이 줄어들면 전기차 구매 심리가 둔화될 수 있으며, 이는 테슬라뿐 아니라 전체 수입 전기차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브랜드별 가격 정책, 금융 프로모션, 그리고 소비자의 ‘보조금 없는 전기차’ 수용 여부가 향후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7월은 테슬라가 시장을 완전히 주도한 달이었지만, 하반기에는 보조금 이슈라는 새로운 변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업계와 소비자 모두 다음 몇 달간의 흐름을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 현대와 GM 이렇게 협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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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첫 5개 차량 계획을 발표하며,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본격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9월 체결한 MOU 이후, 실질적인 제품 개발 계획이 공개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공동 개발 차량 라인업

양사는 ▲중남미 시장용 4종(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1종 등 총 5종을 함께 개발합니다.

  • 중남미 시장
  • 내연기관·하이브리드 겸용 플랫폼
  • 중형·소형 픽업, 소형 승용차, 소형 SUV
  • 북미 시장
  • 전기 상용 밴 (EV Van)

연간 80만 대 이상 생산·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과 전기 상용 밴 플랫폼을 각각 주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통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브랜드 정체성에 맞춘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합니다.

 

🗓 출시 및 생산 계획

  • 2028년: 중남미 시장용 신차 출시 목표
  • 2028년 이후: 미국 현지 전기 상용 밴 생산 개시

현재 양사는 디자인·엔지니어링 협업이 진행 중이며, 북미·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차량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병행합니다. 

 

🤝 협력 범위 확대

차량 개발을 넘어, 원자재·부품·복합 시스템까지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합니다. 또한 물류·운송 협력, 탄소 저감 강판 등 지속 가능한 제조 방식까지 논의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협력이 아니라 공급망과 친환경 제조까지 포괄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확장되는 흐름입니다.

 

💡 인사이트: ‘규모의 경제’와 ‘시장 맞춤화’의 결합

  • 규모의 경제: 플랫폼 공유와 공동 소싱으로 개발·생산 비용 절감
  • 시장 맞춤화: 북미·남미라는 각기 다른 수요에 최적화된 모델 라인업

이번 현대차·GM 협력의 핵심은 규모의 경제와 시장 특화 전략입니다. 특히 전기 상용 밴은 북미의 상용차 시장 전동화 흐름을 겨냥한 전략 제품이며, 중남미 라인업은 가격 경쟁력과 연비, 내구성을 강조해 지역 특성에 맞춘 공략이 가능합니다.

 

📍 정리

현대차와 GM의 이번 행보는 단순히 ‘차를 같이 만든다’ 수준이 아니라, 차량 플랫폼, 공급망·소재 협력, 친환경 제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전략적 동맹의 출발점입니다. 2028년 출시될 첫 결과물이, 양사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beomkie's Comment 

➡️ [🗞️ 다시 내연기관 SUV 만드는 포르쉐]: 오늘의 제목은 테슬라와 포르쉐의 상황을 빗대어 지어봤습니다. 포르쉐가 다시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드는 것. 단순히 포르쉐가 가진 전기차 관련 기술력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최근 예상보다 더디게 보급되는 전기자동차에 더불어 럭셔리 브랜드들이 갖고 있던 가치의 문제로 럭셔리 브랜드들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한 글을 이번 주 내 오피니언 레터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 테슬라의 판매량은 질주하는 중]: 아무래도 전기자동차 보조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수치이긴 하지만 모델 Y 그리고 테슬라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 하나는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전기차는 승승장구하고, 어떤 브랜드의 전기차는 팔리지 않는 이 현실..

➡️ [🗞️ 현대와 GM 이렇게 협력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이자 기업이었던 GM. 개인적으로 모든 기업에는 생애주기가 있다고 봅니다. 기업이 오래되고 규모가 공룡화 될 수록 혁신은 어려워지고 움직임은 무뎌질 것입니다. 많은 대기업들이 쇠퇴의 길을 걷는 이유가 대부분 그 때문이죠. 이제는 GM이 현대에 기대는 시대가 오다니. 자국 브랜드가 그럴 수 있다는게 내심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Written by @beomkie

 

insight B Contact: lgb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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