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다면 제목과 파란줄을 위주로 읽어보세요!
구독자님을 위해 모은 이번 주 소식들
🚗: New Car / 🗞️: News
🗞️ 폴스타, 흑자전환을 목표로
폴스타는 2025년 새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며 흑자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리테일 세일즈 성장률 30~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조정 EBITDA 흑자 전환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리테일 포인트를 75% 이상 확장하고, 프랑스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2025년에는 새로운 모델 폴스타 5와 유럽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 폴스타 7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합니다. 폴스타는 고유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성능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CO2 크레딧 판매, 혁신적인 에너지 비즈니스 및 고성능 충전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수익원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이 전략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 입지를 강화하고,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폴스타는 또한 2040년까지 전 가치 사슬에서 기후 중립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루이스 해밀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드라이버로 새로운 여정 시작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뮬러1(F1) 드라이버이자 7회 월드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해밀턴은 지난 1월 20일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본사를 방문하며 공식적인 첫날을 보냈습니다. 페라리 팀의 본사와 피오라노 서킷에서 팀의 주요 인물들과 만나며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밀턴은 피오라노 서킷에 위치한 엔초 페라리의 역사적인 공간과 피트 차고를 둘러본 후, 경영진 및 팀원들과 만남을 통해 페라리의 다양한 부서를 탐방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는 팀과 함께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한 기술 회의와 브리핑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밀턴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생의 꿈이었던 빨간색 레이싱 슈트를 입고 페라리를 위해 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팀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며 최고의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페라리 팀과 해밀턴의 협력은 포뮬러1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팬들은 이 조합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큰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 미국 전기차 보조금, 현대자동차는 제외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전기차 모델들이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었으며, 한국산 모델 중에서는 기아 EV6와 EV9만 보조금 지급 대상에 남았습니다.
보조금 제외 배경
- 배터리 요건 미충족: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보조금을 받으려면 차량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고, 배터리 부품 및 소재에 중국, 러시아 등 외국우려단체(FEOC)와 관련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현대차 배터리 일부가 중국산 부품과 광물을 사용한 점이 탈락의 주된 이유로 지목되었습니다.
- 정책 변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및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소비자의 차량 선택을 제한하는 규제를 없애야 한다”며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대응
현대차그룹은 2023년 2분기까지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배터리 공급망 개선 및 북미 생산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2024년 하반기에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보조금 대상에서의 재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추가 조치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설정한 행정명령 폐기도 예고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의 정책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하이브리드 및 현지 인기 차종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 다시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로터스 에미라
로터스 코리아가 작년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의 인기를 반영해 영국 본사와 협의 끝에 극소량의 물량을 다시 선보였습니다. 퍼스트 에디션은 V6 엔진과 수동 변속기가 조합된 모델로 24년도 에미라의 첫 출시와 함께 코리아 에디션으로 한정 제공되었습니다. 이번 25년형 에미라 V6 MT 모델 20대를 한정적으로 다시 한번 선보입니다.
로터스 에미라 V6 MT는 3.5L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 0-100km/h 가속 4.3초, 최고 속도 290km/h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LSD)이 장착되어 트랙 주행에서 뛰어난 코너링과 드리프트 성능을 제공합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C 필러와 동승석 대시보드 배지, 블랙과 실버 톤의 로터스 엠블럼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5,390만 원부터 시작하며, 2월 말까지 계약 및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140만 원 상당의 서비스 패키지가 제공됩니다. 이번 모델은 로터스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라는 점에서 스포츠카 마니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GM, 리배지로 현대 ST1 판매?
현대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양해각서(MOU) 이후 두 기업 간 협력 소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승조 CFO는 최근 애널리스트 콜에서 “현대 상용 전기차를 GM의 브랜드로 리브랜딩하여 미국 시장에 공급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현대자동차가 북미 상용차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ST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 또는 수소연료전지 및 배터리 전기버스와 같은 대형 상용차 모델이 협력에 포함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전기 트럭인 엑시언트(Xcient)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GM과의 협력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은 이번 협력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3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입니다. 협력 범위는 승용차와 상용차, 부품 조달 등을 포함하며, 신규 제품 공동 개발 및 배터리 원자재와 철강 소싱에서도 협력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승조 CFO는 2025년이 현대차에 있어 정치적·경제적으로 도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국 내 정치적 불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및 전기차 관련 연방 지원 발언, 유럽의 엄격해진 배출가스 규제와 EV 보조금 축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가 북미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GM이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KGM, 무쏘가 부활한다.
KG 모빌리티(KGM)가 대한민국 픽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를 공개했습니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와 이를 계승한 ‘무쏘 스포츠’의 전통을 바탕으로, 강인함과 실용성을 상징하는 픽업 전문 브랜드로 재탄생했습니다.
‘무쏘’는 대한민국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로, SUV의 실용성과 픽업트럭의 적재 능력을 결합한 차량의 상징이었습니다. KGM은 과거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23년간 국내 픽업 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이번 론칭은 브랜드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도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진보적 변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무쏘 EV’는 KGM의 첫 전기 픽업 모델로, 도심형 전기 픽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전기차 특유의 경제성과 픽업 차량의 적재 능력을 겸비한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2025년 1분기 내 출시 예정이며,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사전 전시를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입니다.
KGM은 ‘무쏘 EV’는 전기차 운영의 경제성과 실용적인 스타일을 갖췄으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2025년형 모델은 전기 픽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KGM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픽업 경험을 담아내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KGM은 앞으로 모든 픽업 모델을 ‘무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며, 더욱 경쟁력 있는 픽업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기차와 픽업트럭이 결합된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쉘비의 새로운 GT350 공개
퍼포먼스와 모터스포츠의 상징, 쉘비 아메리칸(Shelby American)이 2025 셸비 GT350과 GT350R을 공개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1965년 첫 쉘비 GT350이 세상에 나온 지 6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된 역사적 의미를 가진 스포츠카입니다. 강력한 성능과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쉘비는 다시 한번 전설을 쓰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모델은 포드와 함께 개발되지 않고 쉘비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선보이는 모델입니다.
쉘비 GT350은 5.0L V8 엔진을 탑재해 480마력 기본 모델과 810마력의 슈퍼차저 모델 두 가지로 제공됩니다. 이 차량은 수동 및 자동 변속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드라이빙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이번 모델에 서스펜션과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튜닝하고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일상 주행과 고성능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량을 완성했습니다. “이 모델은 매일 타고 다닐 수 있을 만큼 편안하면서도, 퍼포먼스 주행에서도 탁월합니다,” 라고 셸비의 수석 디자이너 빈스 라비올렛(Vince LaViolette)이 전했습니다.
GT350R은 오직 레이싱을 위한 차량으로 설계된 서킷 중심 모델입니다. 83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하며, 탄소섬유 내부 구조와 통합 롤케이지,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 등으로 무장했습니다.
특히, GT350R은 전통적인 셸비 스타일을 계승하며, 36대 한정 생산으로 희소가치를 높였습니다. 모든 모델은 1965년 GT350R의 레이싱 유산을 재현하며 화이트 컬러와 두 가지 스트라이프 옵션(골드/실버/블랙 또는 블루/화이트)으로 제공됩니다.
슈퍼차저가 장착된 GT350R 모델은 $109,999(약 1억 3,700만 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출시됩니다.
2025 셸비 GT350과 GT350R은 각각 562대와 36대만 한정 생산되며, 모든 차량은 셸비 레지스트리에 등록됩니다. 셸비의 전통과 성능이 결합된 이 차량은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소유자가 전설의 일부가 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제네시스,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공개
제네시스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전과 성능을 극대화한 다목적 콘셉트 모델 'GV60 험로주행 콘셉트(GV60 Mountain Intervention Vehicle Concept, MIV)’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콘셉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2025년 1월 20일~24일)에서 처음으로 전시되었습니다.
GV60 험로주행 콘셉트’는 전기차 GV60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극한의 주행 환경과 악천후에서도 정찰과 구조지원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친환경 전기차라는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해 다목적 차량의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GV60 MIV가 가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한궤도형 바퀴: 눈길이나 험난한 지형에서도 주행 가능.
• V2L 시스템: 차량 장착 구조 장비에 전력을 공급해 유연한 임무 수행 지원.
• 스포츠 시트: 탑승자의 고정을 위한 최적의 설계.
• 긴급 통신 시스템 및 의료 용품: 구조와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필수 기능 포함.
• 중장비용 루프랙과 모듈러 방식의 해치랙: 최대 적재 공간과 다양한 장비 장착 가능.
탄소 섬유로 제작된 대형 펜더 플레어는 차량 및 보행자 보호를 위한 내구성을 제공하며, 험난한 환경에서도 차량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전기차 특유의 소음 감소와 친환경성 덕분에 정찰 및 구조 작업 시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합니다.
GV60 험로주행 콘셉트는 단순한 디자인 혁신을 넘어, 극한 상황에서도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다목적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행사와 혁신적인 차량 공개를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 아이오닉 9, 2월부터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2월 전기차 국고 보조금 세부안이 확정되는 대로 공식 계약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계약과 동시에 가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전 기아의 EV9에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초기 고객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아이오닉 9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차량 판매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차량의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오닉 9은 국내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해 환경부에서 지급하는 산정기준의 최대 금액인 580만 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9은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과 해외에서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전동화 신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아이오닉 9은 국내 시장보다는 80%의 판매량을 미국 시장에서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지급 여부에서 현대자동차의 다른 차종과 함께 아이오닉 9 또한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9 등 제외 차종이 IRA 요건을 충족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beomkie's Comment
➡️ [🗞️ 루이스 해밀턴, 스쿠데리아 페라리...]: 포뮬러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독자라면 25년 시즌에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시간 검은색 유니폼만을 입고 있던 그의 모습에서 이제 붉은 페라리의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에 적응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과연 페라리에서의 루이스 해밀턴은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요?
➡️ [🗞️ KGM, 무쏘가 부활한다.]: 한국어로 이루어진 이름을 가진 가장 최신의 자동차인 무쏘. 국내에서는 나름 명맥있는 SUV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명맥을 다시 이어가고자 하는 KGM에 응원을 보내봅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Written by @beomkie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