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이라는 이 인사말이 가을 하늘 높이 올라 멀리 계시는 여러분에게도 다 전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은 드라마 ‘무빙’을 보고난 후유증!)
요즘 투자계뿐만 아니라 대화에서도 AI가 대세지요. 그래서 오늘은 글과 책의 세상에서 최근의 기술 발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AI 글 첨삭 앱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KEEwi라는 앱인데요. 사실 주로 선생님을 주 대상으로 하는 것 같긴 합니다. 보고서를 내면 첨삭을 해준다는 것이죠.
항목을 보면 ‘새 글 평가 – 글 자동 평가 – 첨삭 수정 – 리포트 완성’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유료이기는 하지만 자주 글을 써야 하는 사람 혹은 글쓰기를 배우고 싶은데 첨삭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갈수록 거세지는 AI 혁명을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듯하니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감시의 눈과 함께 잘 활용하는 기술에 대한 감각을 익혀야 할 듯합니다.
두 번째 소식은 전자책. 강의 동영상 해킹/유출 사건의 전말입니다.
사건을 쉽게 요약하면, 지난 5월 16세 해커가 인터넷서점(알라딘)을 해킹하여 전자책을 불법으로 입수하고 그중 전자책 5천 권을 공개 대화방에서 무단 유포하면서 알라딘에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나머지 전자책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했고, 알라딘과 경찰 사이버수사팀이 협력하여 협박범 일당 3명을 검거하면서 사건을 일단락지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주동자 해커는 겨우 16세, 다른 범인들은 25세, 29세에 불과하였다는 것이죠. (해커의 컴퓨터 능력은 부럽습니다만!)
전자책은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읽을 때 화면 캡쳐나 파일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이 기술은 일종의 암호화 기술로, ‘DRM을 건다’라고 하는데 그 해커는 이 디알엠을 해제할 수 있는 ‘복호화 키’를 활용했던 것이죠.
사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업계는 초비상이 걸렸었지요. 출판사들은 저작권자의 저작물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고, 출판사들이 콘텐츠를 플랫폼에 올리는 것은 온라인 서점 업체가 여러 위험에서 파일을 안전하게 유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협박범들은 검거가 되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우리가 얼마나 취약한 정보 사회에 살고 있는지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나 깨나 정보 관리!
이번 주는 추석 연휴가 있는데요 다행히 월요일 출근이 아닌 수요일 출근이라서 월요병은 없겠습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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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2000
유용한 소식 감사합니다. 이번 해킹건은 전자출판업계를 둬흔들 큰 사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이나 책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큰 도움이 됩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글에서책으로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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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당
중요한 소식을 담백하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연휴되세요.^^
글에서책으로
ㅎㅎ 대표님 언제든 좋은 책이나 글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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