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1️⃣ 가트너는 2024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서 자율 AI 등 4대 기술을 강조했습니다.
2️⃣ Threads는 24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게시물 기능을 테스트 중입니다.
3️⃣ 애플은 EU 규제에 대응해 브라우저 선택 화면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4️⃣ 메타는 Vision Pro와 경쟁하려던 혼합 현실 헤드셋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5️⃣ Z세대는 AI에 대해 긍정적인 면과 우려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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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의 2024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발표
매년 가트너에서 발표하는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은 해당 시점 떠오르는 기술들, 그리고 많은 이들의 기대의 정점에 있는 기술들, 또 이미 그 정점을 넘어선 기술들을 정리해서 소개해주는데요, 2024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Gartner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4)은 자율 AI(Autonomous AI), 개발자 생산성(Developer Productivity), 총체적 경험(Total Experience), 그리고 사람 중심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Human-Centric Security and Privacy), 이 네 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자율 AI(Autonomous AI): 자율 AI는 최소한의 감독으로도 스스로 학습하고, 복잡한 환경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 기술을 말합니다. 인간의 개입 없이도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AI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것이 핵심이죠.
2. 개발자 생산성(Developer Productivity):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법, GitOps 등 단순히 코딩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서, 개발자 간의 협업이나 전반적 작업 흐름을 개선하는거죠.
3. 총체적 경험(Total Experience): 총체적 경험은 고객 경험, 직원 경험, 사용자 경험을 하나의 전략으로 통합하는 개념입니다. 공간 컴퓨팅, 슈퍼앱, 6G 등이 이 총체적 경험의 기반 기술로 꼽히고 있어요. 이 전략은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 만족도, 충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4. 사람 중심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Human-Centric Security and Privacy): 가트너는 조직 내 신뢰를 강화하고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략에서 인간의 행동을 고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AI 트리즘(AI TRiSM), 사이버보안 메쉬 아키텍처, 동형 암호화와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여전히 생성 AI(Generative AI)에 대한 논의도 중요합니다. 생성 AI는 이제 과대 기대의 정점을 지나 더 실질적인 사례에 초점을 맞추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어요.
💬매년 가트너의 발표는 떠오르는 기술들, 기대가 앞선 기술들, 그리고 기대에 못미친 기술들 등을 다시 한번 짚어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미 기대치의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생성형 AI의 위치가 특히 인상적이네요. 시장의 관심이 줄어든다면 어떤 AI가 살아남게 될 것인지, 그리고 가트너의 예측대로 자율 AI가 새로운 기대의 주축이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https://www.ciokorea.com/news/348135
Threads, 24시간 후 자동 삭제되는 게시물 기능 테스트 중
Threads가 24시간 후에 자동으로 삭제되는 게시물 기능을 테스트 중이에요.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과 댓글이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재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제공하고 있어요.
일시적인 내용을 공유하거나 특정 이벤트에 대한 반응을 잠깐 동안만 보여주고 싶을 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기능이 정식으로 도입된다면, Threads는 다른 플랫폼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런 일시적인 업로드 기능을 제공하게 될 거예요.
💬 SNS 플랫폼 기능들은 참 재미있는 심리들이 많이 숨어있는 것 같아요. 내가 올린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잘 보여주고 싶지만, 특별함을 강하게 보여주고 싶은 두가지 욕망이 각각 혹은 섞여서 새로운 기능들을 만드는 느낌이에요. 이 기능이 시장에 출시된다면 특별함을 더 강화시킬 수 있겠네요.
https://techcrunch.com/2024/08/24/threads-confirms-it-is-experimenting-with-ephemeral-posts/
애플, 유럽연합 규제 대응해 기본 앱 설정 및 브라우저 선택 화면 개선
애플이 유럽연합의 디지털 시장법(DMA)을 준수하기 위해 iOS와 iPadOS에서 브라우저 선택 화면과 기본 앱 설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어요. 사용자가 목록에서 원하는 브라우저를 고르고,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툴바가 추가됩니다. 원하는 브라우저를 선택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브라우저 목록을 끝까지 스크롤해야 합니다. 이미 설치된 브라우저를 선택하면 즉시 열리면서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됩니다.
또한, 애플은 기본 앱 설정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하고, 유럽연합 사용자들이 더 많은 기본 앱을 삭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에요.
💬 애플의 특징은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알아서 준다였는데, 안드로이드처럼 사용자 선택권을 열어주는 사례들이 조금씩 보이네요. 단순히 유럽연합의 규제때문인지 애플의 전체적인 변화일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메타, MR 헤드셋 개발 중단
메타가 애플의 Vision Pro와 경쟁하려던 혼합 현실 헤드셋 프로젝트를 중단했어요. 원래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었는데, CEO 마크 저커버그가 참석한 회의 이후 개발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이 헤드셋은 기존 Quest 3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싼 디스플레이 비용 때문에 적정 가격을 맞추기 어려웠고, 고가 헤드셋에 대한 수요도 많지 않아서 결국 프로젝트를 포기하게 됐어요.
메타는 여전히 VR/MR 기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고, 앞으로 더 저렴한 Quest 3 버전과 Quest 4를 출시할 계획이에요. 새로운 AR 안경도 개발 중이에요.
💬 VR/MR 헤드셋은 잠시 멈춰져있는 상태가 될 것 같네요. 애플의 비전 프로가 나왔을때 실제로 테스트해봤었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어지러워서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메타가 분석한대로 고가 헤드셋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아서 적정 가격의 헤드셋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Z세대의 AI에 대한 양면성: 기술 수용과 우려의 공존
https://techcrunch.com/2024/08/21/this-week-in-ai-gen-z-has-mixed-feelings-on-ai/
최근 Gen Z의 AI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여러가지 결과들이 공유되었는데, 그 내용들이 흥미롭네요.
먼저 삼성에서 Gen Z를 대상으로 진행한 AI 관련 설문조사가 공개되었어요. 프랑스, 독일, 한국, 영국, 미국의 5,000명 이상의 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AI와 기술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거의 70%의 Gen Z들이 AI를 문서 요약, 회의 정리, 연구, 영감 찾기, 브레인스토밍 등 업무와 비업무 관련 작업의 주요 리소스로 여긴다고 응답했어요.
하지만 EduBirdi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ChatGPT와 같은 AI 도구를 업무에서 사용하는 Gen Z 중 3분의 1 이상이 이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들은 AI가 비판적 사고 능력을 제한하고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어요.
아마도 Gen Z들은 AI를 완전히 배제하거나 보이콧하는 것에는 소극적이지만, 이전 세대보다 AI와 기술의 잠재적 결과에 대해 더 잘 인식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National Society of High School Scholars의 연구에서는 Gen Z의 55%가 AI가 향후 10년 동안 사회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며, 개인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영향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결국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Gen Z들의 AI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현명한 비즈니스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AI의 기술적, 윤리적, 법적 과제를 고려할 때, 이러한 두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지속적인 시도는 결코 나쁘다고 볼 수 없죠.
수요일에 깊은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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