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 길은 하나가 아니다.
● 프로젝트 유형 4개 (feat 일 가치관 유형 검사)
● 3가지 기준과 주의사항
프로젝트 유형을 4가지로 구분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 여기서 외주 프로젝트는 제외합니다.
※ 제가 만든 일 가치관 유형은 8가지인데요. 현재 기준에서 안전/투자 기준을 추가해서 사이드프로젝트 책 2판(Ver2.0)에서다루려고 합니다!!!
프로젝트의 유형 : 4가지
- 영리 / 비영리(Vision)
- 혼자 / 팀
| 혼자(Boss) | 팀 | |
| 비영리(Vision) | 토이 프로젝트 | 사이드 프로젝트 |
| 영리 | 노마드 | 스타트업 |
※ 위의 방식으로 정의 및 구분한 것이 법률적 정의, 사전적인 정의거나 해당 도메인에서 쓰는 맥락적 의미는 아니고 제가 엄밀한 기준을 선호해서 이렇게 유형을 나눠서 설명합니다.
※ 토이,사이드프로젝트처럼 비영리적인 프로젝트말고 영리적인 노마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로 표현을 하지 않을 것인데요. 이유는 토이, 사이드프로젝트는 과정이 더 중요하지만 노마드와 스타트업은 영리적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 토이프로젝트 : 무조건 재미!!! 얻는 것은 실력
토이프로젝트를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개인 프로젝트로 정의를 하겠습니다. 본래 개발자들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개발자가 그렇다고 할 수 없지만 실력향상 등 자기계발과 개발 과정 자체를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의 두가지 목적으로 그들은 토이프로젝트를 해왔고 그것은 꽤나 오래 전의 일입니다. 구글트렌드를 찾아보니 오히려 2004년도 이전에 더 많이 쓰였군요.
그리고 여기서 비개발자 입장에서 의아하고 놀라운 부분은
모든 IT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개발자분들은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서버와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을 인식하고 있겠죠. 그리고 그것은 본인들의 개인 서버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까지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껍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을 하게 된다면 최소한의 수익을 발생시키거나 서비스를 종료시켜야 한다는 것 조차도 인식을 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진행을 하다보면 명확하게 혼자만의 한계를 느끼고 언젠가 갈림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2. 노마드 유형 : 영리 목적의 개인 프로젝트
3. 사이드프로젝트 유형 : 비영리 목적의 팀 프로젝트
여기서 바로
4. 스타트업 유형 : 영리 목적의 팀 프로젝트
으로 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개발자분들 특성상 비용에 대해서 너무 잘 인식하고 있다보니깐 인건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 에이전시로 전환되는 유형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존 프로젝트와 무관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위에서는 SW개발자들을 기준으로 했지만 꼭 SW개발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 블로그도 토이프로젝트 중 하나이에요!!!
2. 노마드 :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업
노마드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 프로젝트로 정의를 하겠습니다.
노마드는 작년 2020년 말부터 붐인 것 같습니다. 구글 트렌드에서 검색을 해보면 2020년 12월에 피크를 찍었네요. 실제로 검색을 했을 때 검색량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이드프로젝트의 검색량이 더 높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가 노마드라는 단어가 익숙한 이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인플루언서들 때문 아닐까 싶네요.
인플루언서들은 본인을 퍼스널 브랜딩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노마드를 내세우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고 본인을 인식시키기 위해서이지만 크게 2가지 포인트로 사람들을 이끄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혼자서 일 할 수 있다는 것, 대인관계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외부조직이나 클라이언트와 협업하는 일이 많고 회사에서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대인관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노마드로 비춰지는 사람들은 혼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죠.
두번째로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부수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코로나 시국에 의한 인플레이션 경제와 맞물려 미래의 경제적 안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그려지고 불안해지면서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페시브인컴(Passive Income) 개념을 추가해서 자판기 마냥 자동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자판기도 사실은 선입선출을 관리하기도 해야하고 유지보수와 CS가 필요합니다만 매력적이니까요.
하지만 사실 위와 관련된 것들은 실제로 그런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월 1천 만 원 매출 한 번 찍고 바닥을 치더라도 그 경험을 팔아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근에는 워낙 좋은 도구들이 많이 생겨서 진입장벽이 많이 내려간 것 같습니다.
노마드는 제 주변에서 마케터분들 중에서 잘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보고 있는 자기계발, 부업 관련 유튜브 체널들에서도 많은 분들이 마케터이고요. 너무 당연한 이유지만 마케터들이 브랜딩에 대한 이해가 높은 편이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노하우나 스킬도 많이 알고 있으니까요. 사실 브랜딩이랑 디자인하고 교집합이 꽤 있기 때문에 친한 디자이너분들에게 브랜딩 공부와 노마드도 추천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3. 사이드프로젝트 : 같이의 어려움, 가치의 문화
사이드프로젝트를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팀 프로젝트로 정의를 하겠습니다.사이드프로젝트 참여 통계를 보면 개발자의 참여율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위에서 장황하게 설명한 토이프로젝트라는 문화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토이프로젝트라고 하더라도 더 이쁘고 더 편리한 디자인을 쓰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디자이너를 모집하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개발자분들 입장에서 디자인 템플릿을 사서 커스터마이징하는 방법도 있긴 해서 개발자들끼리도 충분히 할 수 있긴하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희 모임의 구성비율을 따지더라도 개발자의 비율이 70%가 넘습니다. 저는 이게 조화로운 팀을 만들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이드프로젝트에 대한 검색량은 꽤 있는 편이고요. 하지만 실제로 경험을 한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이드프로젝트는 다양한 사람들이 하는 팀프로젝트라 너무 어렵거든요ㅠㅜ
거기에 돈이라는 강력한 강제력을 가진 장치가 없고 그것을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결정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토이프로젝트 보다 덜 재미있을꺼에요. 재미도 떨어지는데 동기부여 장치도 빈약하다는 것이죠.
사이드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입니다. 사이드프로젝트에서 재미가 제일 중요하다고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팀 프로젝트인 이상 재미만 추구 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한계가 있고 경계가 필요합니다. 본인 혼자서 즐기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어느정도 배려도 하고 양보도 해야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재미가 있을 수 없을 것이고 그게 싫다고 하면 혼자서 토이프로젝트해야죠.
동기부여를 만들어줄 수 있는 수단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 본인이 자발적인 참여, 직접 경험
두번째 : 본인이 기여해서 만든 산출물
세번째 : 서로를 존중해주는 문화나 분위기
두번째 이유 때문에 사이드프로젝트는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출물이 너무 늦게 나오면 다들 진이 빠지고 사기가 꺽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정을 줄여야 하고 일정을 줄이려면 기획을 간소화해야겠죠!!!
이렇게 힘든 사이드프로젝트라고 하더라도 프로젝트를 통해 런칭한 서비스가 잘 되었을 때 스타트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멋.사(멋쟁이사자처럼)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사는 2013년도 비영리 조직으로 시작을 해서 2019년도에 영리법인으로 바꾸었습니다.
4. 스타트업 : 방향과 속도 둘 다 중요한
스타트업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팀 프로젝트로 정의를 하겠습니다.
추후에도 스타트업에 대해서 더 많이 다룰테니 이번 글에서는 상대적으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스타트업은 겁나 어려워요. 사이드프로젝트 보다 더 여러워요. 엄청나게 어려워요.
노마드처럼 매출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방향도 중요한데
사이드프로젝트처럼 팀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속도도 중요하고
양쪽 모두 중요합니다.
토이프로젝트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모든 IT프로젝트에서는 비용이 들어가고, 특히 플랫폼 서비스의 경우에는 마케팅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초반에 적자일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초반이라고 표현했지만 그게 몇 년이 되어질 수 있고요. 결국에는 마케팅 비용을 지원 받기 위해서 투자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돈이 조금 남거나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정부지원사업으로 인건비를 주는거죠 ㅠㅜ
제가 지금까지 지원사업으로 3억 이상 회사에 가져다 주었는데 저는 최저시급 조차 받은게 12개월이 안 됩니다ㅠㅜ 특히 학생 창업에서는 더 심하겠죠....
제가 개인적으로 스타트업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본인의 실력을 쌓고
노마드를 통해서 방향성을 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사이드프로젝트를 하면서 본인이 찾은 방향성과 비전을 보여서 팀빌딩을 하세요.
그리고 비전과 추진력을 충분히 얻으셨다면 같이 가치를 키워나가세요.
이 글은 다음 글과 이어집니다!!! 여기서 나눈 유형에 단계를 더해서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꺼에요!!!
3부 : 팀으로 하는 토이프로젝트
- 구인구직과 팀매칭, 팀빌딩의 차이
- 팀빌딩Tip 3가지
- 사이드프로젝트 시작전 팀원 필수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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