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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워라밸이라는 환상

실력을 키우는 데 왕도는 없다.

2025.11.09 | 조회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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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 30살의 나이에 이미 직장인 연봉을 기준으로 상위 1%에 진입한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돈을 성공의 척도로 삼지 않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얼마를 버느냐’가 성공의 직관적인 지표로 사용되는 만큼 이해를 돕기 위해 이 표현을 쓰는 점 양해 바랍니다.

 

따라서 이번 글은 성장과 배움의 열망을 지닌 사람, 그리고 성공에 대한 야망이 있는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워라밸이라는 환상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는 1970년대 여성 노동자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 운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1986년 미국에서 성별과 결혼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의 삶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위한 개념으로 발전했죠. 2017년에는 대한민국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 혁신 10대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연봉보다 워라밸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워라밸은 현대 노동문화의 트렌드이자, 국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노동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연봉보다 취미나 여가를 더 중시하는 사람에게 유효합니다. 반면 사업가가 되고자 하거나, 노동자 중에서도 고액 연봉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들에게 워라밸은 ‘현실’이 아니라 ‘환상’입니다.

 

워라밸을 쫓다 보면 실력은 어중간해지고, 연봉 역시 중간 수준에서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워라밸을 누리고 싶다면 워라밸을 보장해주는 회사에 가야 합니다. 하지만 성공을 향해 가고 싶다면, 당분간 워라밸은 내려놓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해야 합니다.

 

단언컨대, 성공의 실력을 키우는 데 왕도는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MBC <신인감독 김연경> 中 김연경이 인쿠시 선수에게 해주는 조언
이미지 출처 : MBC <신인감독 김연경> 中 김연경이 인쿠시 선수에게 해주는 조언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 신인 감독이 몽골 선수 인쿠시에게 했던 조언이 있습니다.

 

“여기서만 이렇게 있을 거야? 더 큰 데 가야지. 거기 있는 사람들, 편하게 간 것 같아? 편하게 못 가요. 누구든 편하게 못 가.”

 

요즘에는 이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드뭅니다. 성공에는 언제나 불편함이 따르고, 어떤 목표든 편하게 도달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누구도 편하게 갈 수 없어요.

 

 

결과를 내고, 보상을 받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여기 회사는 워라밸이 보장되나요? 몇 시에 출근해서 몇 시에 퇴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연차는 어떻게 되는지, 재택 근무는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만약 당신이 마음에 드는 회사가 있고, 그곳에서 높은 자리까지 가보고 싶다면 면접에서 위 질문들을 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이런 태도로는 리더의 눈에 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멘토의 회사에 들어갈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표님, 돈은 필요 없습니다. 배우는 것만으로도 이미 차고 넘칩니다.”  

 

멘토는 제 진심을 알아보고 제가 일에 집중할 수 있을 만큼의 생활비를 챙겨주셨습니다. 그 결과, 저는 사내벤처 대표이사로 초고속 승진했고 입사 동기 중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볼게요.

 

A 학생 : 엄마, 용돈 좀 먼저 올려주실래요? 그러면 제가 공부 더 열심히 할게요.

 

B 학생 : 엄마, 제가 이번에 시험 점수 올리면 용돈을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두 학생 중 누가 더 바람직한 태도를 가졌을까요? 누가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저는 B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A학생은 결과와 상관없이 보상을 요구하지만, B학생은 결과를 먼저 내고 보상을 받겠다는 태도를 가졌습니다. 대부분 이 질문을 던지면 사람들은 B학생이 옳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이 기준을 적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성공을 꿈꾼다면, B학생의 태도를 가지세요. 리더의 입장에서 B형 인재는 리스크가 없습니다. 성과를 내면 보상하면 되니까요. 반면 A형 인재는 성과와 관계없이 보상을 요구하므로 리스크가 큽니다.

 

리더는 언제나 리스크가 없는 사람, 결과를 꾸준히 내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려면 결국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워라밸은 결국 주어진다. 더 수준 높게


첨부 이미지

10월 30일 깐부치킨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억’이 아닌 ‘조’ 단위의 대화였죠.

 

삼성 이재용 회장이 지금 실무때문에 너무 힘들고, 정신없을까요? 물론, 삼성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써 고민이 깊은 나날의 연속이겠지만 노동에 시달리는 상황은 분명 아닐 겁니다.

 

자신의 실력을 기르고, 결과로 보상을 받는 사람은 종국에는 더 수준높은 워라밸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직장을 다닐 때도 처음에는 사업계획서 하나 쓰는 일도 두 달이 걸리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일주일만에 쓸 수 있습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임팩트 있게 일하고,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성과를 내게 됩니다. 이는 더 수준 높은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초석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단기에 누릴 수 있는 워라밸보다 더 장기적인 측면에서 누릴 수 있는 워라밸을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미 누리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이게 더 완성도 높고, 지속가능한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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