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재개발한스푼 입니다.
우리가 재개발 투자 이야기를 하다 보면 꼭 나오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시행사와 시공사죠. 이름이 비슷해 보이지만 역할은 완전히 다릅니다. 간단히 말하면 시행사는 ‘사업의 기획자’, 시공사는 ‘현장의 건축자’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디까지가 시행사 역할이고, 어디서부터 시공사가 맡는 건지 구분이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하필 단어도 '시'로 시작하니까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이 두 개념을 명확히 구분해보고, 재개발 사업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시행사를 알아볼까요?
부동산 개발 사업에는 여러 주체가 참여하지만, 그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존재가 바로 시행사입니다. 시행사는 말 그대로 개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체, 다시 말해 사업의 방향을 설계하고 전체를 이끌어가는 ‘사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시행사가 직접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업이 시작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부지를 확보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구청이나 지자체와 협의하며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고, 금융기관과 협력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합니다. 그리고 건물을 실제로 지을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를 발주하는 것까지 모두 시행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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