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콘텐츠 만들지 마세요.

"AI는 도구이고, 콘텐츠는 레버리지입니다. 순서를 바꾸면 망합니다."

2026.05.10 | 조회 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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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

 

오랜만에 뉴스레터를 쓰게 되었네요. 자주 써야 하는데, 대행도 문의가 너무 많이 오고, AI 자동화 기업 교육에, 스몰 브랜드 컨설팅까지 하느라 요 근래 정신이 너무 없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유익한 주제 가지고 왔으니 끝까지 한번 읽어주세요 🙏

 

요즘 대행 상담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고민을 얘기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열에 일곱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조쉬님, 저희 이제 AI로 콘텐츠 뽑아서 올리고 있는데 왜 반응이 없을까요?"

이 질문을 너무 많이 들어서, 오늘 뉴스레터는 이 주제로 제대로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AI로 콘텐츠 만드는 계정의 공통된 문제 

 

제가 전에 대행했던 브랜드 중에 홈데코 쪽 스몰 브랜드가 하나 있습니다. 이 대표님이 저한테 오기 전에, 3개월간 AI로 캡션을 쓰고 AI로 이미지, 동영상을 만들어서 거의 매일 올렸다고 합니다. 게시물 수만 90개가 넘었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팔로워 증가: 38명. 3개월 동안 38명입니다.

DM 문의: 0건. 매출: 당연히 0원.

 

90개의 게시물이 인터넷 어딘가에 존재하지만, 아무도 그걸 보고 멈추지 않았고, 아무도 그걸 보고 이 브랜드를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좀 거친 표현이지만 90일동안 헛수고 하신 겁니다.

 

이 상황이 이 브랜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AI로 콘텐츠를 "만들어서 올리고만 있는" 수많은 계정이 똑같은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AI가 만든 콘텐츠 100개보다, 사람이 고민한 콘텐츠 1개가 매출을 만듭니다.

그러면 AI 시대에 콘텐츠를 도대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2/ 먼저, 콘텐츠의 본질부터 다시 잡겠습니다

AI를 어떻게 쓸 것인지 이야기하기 전에, 콘텐츠가 왜 중요한지부터 명확히 해야 합니다.

여기를 건너뛰면 AI를 아무리 잘 써도 방향이 틀어집니다.

 

콘텐츠는 레버리지입니다.

제가 여의도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할 때 레버리지라는 개념을 뼛속까지 체감했습니다. 1억 원을 넣어서 10억 원어치 자산을 움직이는 구조. 내가 직접 10억을 만드는 게 아니라, 구조가 대신 일하게 만드는 것. 금융에서는 이걸 레버리지라고 부릅니다. (아마 유명한 책 레버리지 덕분에 다들 익숙한 개념이실거에요)

 

콘텐츠가 정확히 같은 구조입니다.

릴스 하나를 만드는 데 30분이 걸립니다. 그런데 그 릴스가 올라간 이후에는 제가 자고 있어도, 밥을 먹고 있어도,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그 콘텐츠가 탐색 탭에서, 릴스 피드에서, 검색 결과에서 사람들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중 일부가 프로필에 들어오고, 또 그중 일부가 프로필 링크로 들어오고, 그중 일부가 구매를 합니다.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 콘텐츠가 대신 일하는 겁니다.

이게 광고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 광고는 돈을 넣는 순간에만 작동하고, 돈을 끄는 순간 꺼집니다. 콘텐츠는 한 번 만들어두면 3개월이고 6개월이고 돌아다닙니다. 제가 6개월 전에 올린 콘텐츠가 지금도 매달 프로필 방문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스몰 브랜드에게 콘텐츠보다 가성비 높은 마케팅 수단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AI 시대라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강해집니다.

콘텐츠는 마케팅 비용이 아닙니다. 24시간 일하는 영업사원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3/ AI가 바꾼 것과 바꾸지 못한 것

AI 시대가 열리면서 콘텐츠 만드는 속도는 미친 듯이 빨라졌습니다. 캡션 쓰는 데 1시간 걸리던 게 5분으로 줄었고, 영상 자막은 자동으로 붙고, 기획안도 프롬프트 하나면 30개가 뚝딱 나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AI한테 시키면 되겠네."

이건 절반만 맞고, 절반은 치명적으로 틀렸습니다.

 

AI가 바꾼 것은 '속도'입니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 글쓰기까지 전 과정에서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고, 이 혜택을 안 쓰는 건 바보입니다.

 

하지만 AI가 바꾸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관점'입니다.

어떤 주제를 다룰지, 누구에게 말할지, 어떤 톤으로 전할지, 왜 이 이야기를 지금 해야 하는지. 이건 AI가 결정해주지 않습니다. 이건 사업을 하는 당신이, 고객을 만나본 당신이, 현장에서 부딪혀본 당신이 결정하는 영역입니다.

 

제가 4,000개 넘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면서 확인한 사실이 있습니다. 반응이 터지는 콘텐츠와 조용히 묻히는 콘텐츠의 차이는 "글을 잘 썼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이 진짜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였습니다.

 

AI는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그럴듯한 문장은 넘쳐납니다. 지금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콘텐츠의 반 이상이 AI가 만들어낸 그럴듯한 문장입니다. 다 비슷하고, 다 깔끔하고, 다 읽어도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피드를 내리다 보면 느끼지 않나요?

"이거 AI가 쓴 거네" 하고 0.5초 만에 넘기는 그 콘텐츠들. 그 대열에 내 브랜드가 서 있으면 안 됩니다.

AI가 만든 그럴듯한 문장 100개는 소음이고, 당신의 경험에서 나온 한 줄이 신호입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4/ AI 시대 콘텐츠의 공식: 관점은 내가, 실행은 AI가

제가 지금 대행하는 브랜드들과 제 개인 계정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첫 번째, 주제 선정은 반드시 사람이 합니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는 AI한테 묻지 않습니다. 고객한테 묻습니다. DM으로 들어온 질문, 상담할 때 반복적으로 나온 고민, 댓글에서 발견한 오해. 이게 콘텐츠 주제입니다.

 

AI한테 "내 브랜드에서 만들면 좋은 인스타그램 관련 콘텐츠 주제 30개 알려줘"라고 시키면 그럴듯한 리스트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 10개는 이미 수만 명이 같은 프롬프트로 뽑아낸 동일한 리스트입니다. 거기서 차별화가 나올 수 없습니다.

 

제가 매주 월요일에 하는 루틴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받은 DM, 댓글, 상담 노트를 전부 펼쳐놓고 반복되는 단어를 찾습니다. "조회수는 나오는데 매출이 안 나와요"가 3번 이상 나오면, 그게 이번 주 콘텐츠 주제입니다. 현장에서 건져올린 주제는 절대 AI가 만들어낸 주제를 이길 수 없습니다.

 

두 번째, 핵심 메시지와 구조는 사람이 잡습니다.

"무드등 제품 사진만 올리던 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전환한 뒤 릴스 하나로 매출 전환 50건 만든 이야기" 이런 이야기의 뼈대는 제가 직접 대행하면서 겪은 사건입니다. 이 구조를 AI가 짜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AI는 그 현장에 없었으니까요.

 

어떤 순서로 이야기할지, 어디서 반전을 줄지, 독자가 어느 지점에서 "아, 나도 이래야 하나"라고 느끼게 만들지. 이 설계는 콘텐츠를 수천 개 만들어본 사람의 감각에서 나옵니다.

 

세 번째, 여기서부터 AI를 씁니다.

뼈대가 잡힌 다음에 AI를 투입합니다.

캡션 초안을 빠르게 뽑아달라고 합니다. 후킹 문장 후보를 10개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영상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썸네일 문구를 A/B로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 AI는 미친 듯이 유능합니다. 제가 1시간 걸리던 작업을 10분으로 줄여줍니다. 이건 진심으로 고맙고, 안 쓰면 바보입니다.

 

하지만 순서가 바뀌면 안 됩니다.

AI한테 주제 선정부터 캡션 완성까지 전부 맡기면, 결과물은 깔끔하지만 영혼이 없는 콘텐츠가 됩니다. 누구의 경험도 담기지 않은, 누구의 고객도 겨냥하지 않은, 그저그런 콘텐츠가 됩니다.

 

관점 없는 AI 콘텐츠는 칼자루 없는 칼입니다. 아무리 날이 서도 휘두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걸 실제로 제가 어떻게 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5/ 오늘 당장 해볼 수 있는 3가지

이론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만 정리합니다.

 

1) AI한테 주제를 시키지 마세요. 

이번 주에 고객한테 받은 질문, DM, 댓글을 메모장에 모아보세요. 그중 2번 이상 반복된 게 있으면, 그게 다음 콘텐츠 주제입니다. 주제를 만들더라도,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달라고 하세요.

 

2) 콘텐츠 뼈대를 먼저 한 줄로 쓰세요.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한 줄로 못 쓰면, 그 콘텐츠는 만들면 안 됩니다. 한 줄이 잡히면, 그 다음부터 AI한테 맡기세요. 캡션 초안, 후킹 문장 후보 이 단계에서 AI는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3) 올린 콘텐츠의 저장률을 확인하세요. 도달 대비 저장 비율이 0.5% 이하라면, 그 콘텐츠는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볼 만하다"고 느끼지 못한 겁니다. 관점이 부족했다는 신호입니다.

 

그 콘텐츠의 주제가 AI한테서 나왔는지, 고객한테서 나왔는지 돌아보세요. 대부분 답이 거기 있습니다.


6/ 정리하겠습니다.

AI 시대라고 해서 콘텐츠의 본질이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콘텐츠는 여전히 레버리지이고, 한 번 만들면 당신이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고객을 데려오는 구조입니다. 달라진 건 이 구조를 만드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뿐입니다.

 

그 속도를 활용하되, 방향을 잡는 건 당신이 해야 합니다. 고객의 문제를 아는 건 AI가 아니라 당신입니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쌓은 경험이 있는 건 AI가 아니라 당신입니다. 그 관점을 콘텐츠에 담고, 나머지 실행 속도를 AI로 올리는 것. 이게 2025년, 2026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유효한 유일한 공식입니다.

 

콘텐츠를 만들어두면 그걸로 당신의 역할은 끝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콘텐츠가 돌아다니면서 고객을 데려옵니다. 이 구조를 가장 빠르게, 가장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지금입니다.

 

근데 이걸 혼자서 세팅하려면 시행착오가 길어집니다. 주제 선정부터 콘텐츠 기획, 제작, 알고리즘에 맞는 배포까지. 저도 4,000개를 직접 만들어보고 나서야 구조가 보였습니다. 그 시간을 줄여드리려고 만든 게 인스타그램 챌린지입니다.

 

지금 9기를 모집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5월 15일 금요일 오후 8시, 라이브 OT로 시작합니다. 4주 동안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계정 세팅, 수익 구조 설계까지 직접 실행하면서 배우는 과정입니다. 지금까지 700명 넘는 분들이 함께했고, 이번 9기는 선착순 50명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조쉬의 인스타그램 챌린지 9기 혜택 안내>

 

▪️10만원 상당, 인스타그램 마스터 가이드북 52종

▪️80만원 상당, 콘텐츠 마스터클래스 VOD 17강 제공

▪️10만원 상당, 영상·폰트·효과음·음악 등 리소스 600종+

▪️20만원 상당, AI 계정 방향성 분석 - 무제한 제공

▪️20만원 상당, AI 콘텐츠 분석 및 점검 - 무제한 제공

▪️10만원 상당, 1:1 AI 코칭 챗봇 - 24시간 사용 가능

 

AI 시대에 콘텐츠로 고객을 데려오는 구조, 4주 안에 직접 만들어보고 싶으시면 아래 대기 톡방으로 들어와주세요. OT 일정과 참가 안내를 가장 먼저 받으실 수 있습니다.

 

▶ [9기 챌린지 대기 톡방 입장하기]

50명이 차면 모집은 바로 마감됩니다. (신청은 OT 직후 가능)

 

*이미지를 클릭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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