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드인 고속성장 전략 Part2 – 3% 인게이지먼트 그룹 만들기

안녕하세요!! 링크드인 성장레터를 발행하는 굴비선생입니다.

좋은 글만으로는 부족하다. 대화가 있어야 성장이 시작된다.

지난 편 리마인드

지난 뉴스레터에는 Jakob Nielsen 의 ‘참여 불균형의 법칙(90-9-1 법칙)’을 통해 하루 9개의 댓글을 달아 콘텐츠를 확산하는 전략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링크드인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 전략을 흥미롭게 받아들여 주셨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이 ‘9개 댓글 달기’ 전략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꾸준한 성장을 만들어낼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확산 구조

✅ 9개의 댓글 작성 → 관계 형성 → 상대가 내 콘텐츠에 댓글 & 좋아요 참여 → 자연스러운 확산

그렇다면, 내가 남긴 9개의 댓글이 상대의 반응을 이끌어낼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 내 댓글에 단순히 좋아요를 누르는 확률도 낮습니다.

· 거기에 댓글까지 다시 남길 확률은 더 낮습니다.

· 그리고 그 댓글이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진정성이 담긴 교류로 이어질 확률은 극히 일부입니다.

이 모든 단계를 고려했을 때, 내가 실행한 100개의 댓글 중에서 3개 정도를 통해 실제 의미 있는 관계로 이어진다면 꽤 좋은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3%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치입니다.

물론, 이 수치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의 진정성, 상대의 관심도,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따라 더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실행한다면, 분명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인게이지먼트 그룹 정의

나의 인게이트먼트 맵 예시입니다. by 파비콘

독자분들께서는 ‘인게이지먼트 그룹’에 대해 들어 보셨는지요? 링크드인에서 내 콘텐츠에 꾸준히 반응하고, 나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들을 인게이지먼트 그룹(Engagement Group)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나의 콘텐츠에 댓글을 남기고,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까지 해주는 핵심 교류 인맥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좋아요’를 넘어서 내 콘텐츠를 퍼뜨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팔로워 수가 많더라도 인게이지먼트 그룹이 약하면 내 콘텐츠는 도달률(Reach)이 낮고, 반응도 적습니다.

하지만, 나의 인게이지먼트 그룹만 잘 형성되어도 콘텐츠 ‘확산력’은 훨씬 강해집니다. 따라서, 이제 내 계정을 성장시키려면 인게이지먼트 그룹을 키우는 전략을 활용해야 합니다.

실행 수치와 사례

· 하루 9개 댓글 × 30일 = 270개

· 이 중 3%가 나의 인게이지먼트 그룹이 된다면, 약 8~9명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그룹이 형성됩니다.

· 이들은 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산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됩니다.

실제로 제가 1년 사이에 1천 팔로워에서 1만 팔로워로 성장한 후, 제 인게이지먼트 그룹을 파악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기준입니다. 제 댓글에 자주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 제가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분, 그분의 컨텐츠가 좋아서 제가 꾸준하게 댓글과 좋아요를 남기는 분,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는 분들, 그들의 이름을 메모장에 한 분씩 한 분씩 적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약 100분 정도가 되더군요.

그렇다면 제 팔로워 1만명은 이 인게이지먼트 그룹 100명(이론상으로는 1%)이 만들어주신 결과는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거꾸로 나의 인게이먼트 그룹을 확장한다면 내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 제 이론의 출발입니다.

오늘의 실행 플레이북

1. 나의 인게이지먼트 그룹 파악

2. 내 팔로워와 인게이지 먼트 그룹의 숫자 분석

3. 기간을 정하고 인게이지먼트 확장 실행(댓슬, 좋아요, 오프라인 참석 등)

4. 인게이지먼트그룹 확장과 팔로워 확장의 연관성 분석

5. 장기 실행 계획(예 월간 인게이지먼트 그룹 확장 목표)

🚀 달라짐은 실행하는 사람들에게 옵니다. 암요!

LA9 티저

그리고 저는 이 인게이지먼트 그룹을 형성하고 확장하는 일종의 얼라이언스 그룹을 만들어 보려고 기획 중입니다. 링크드인은 각자의 목표한 바가 있어 활동을 하시고, 누구나 자신만의 최종 목표가 있으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영향력’을 키우는 일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내 가치를 1천명에게 전달하는 것과, 1만명에 전달하는 일은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이 성장의 길을 때론 외롭고 힘이 들수도 있습니다. 링크드인 도 함께 고민하고 북돋아 주고, 함께 성장하는 길이 있을까? 이것이 LA9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