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탐구] 잔소린 Bubble Bubble Bubble 🫧
케이팝 히트곡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B.E.P) 회사로도 유명한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STAYC(스테이씨)가 컴백했습니다. 지난 싱글 [Teddy Bear]의 흥행 이후 6개월만의 컴백인데요! 2월에 발매한 ‘Teddy Bear’는 중독성 강한 곰돌이 귀 안무와 귀여운 멜로디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죠. 이번에 발매된 미니 3집 [TEENFRESH]은 과연 어떤 앨범인지,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
[아티스트 탐구] STAYC의 음악, 그리고 중소의 기적 💎
데뷔초부터 STAYC의 음악은 크게 두가지 갈래로 나뉘어 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강렬한 사운드에 멋짐 뿜뿜한 컨셉인 ‘SO BAD’, ‘RUN2U‘. 그리고 귀엽고 발랄한 에너지 가득한 ‘Teddy Bear’, ‘Poppy’. 두가지 모두 STAYC가 큰 사랑은 받아온 음악인데요. 구독자님의 취향은 어느 쪽인가요?
STAYC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두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는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B.E.P)의 존재입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STAYC의 모든 타이틀곡과 대부분의 수록곡들은 블아필과 전군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왔는데요. 최근에는 여기에 FLYT(김태주) 작가님도 합류하여 STAYC의 음악 커리어에 함께하고 계시죠. STAYC를 가장 잘 이해하고 가까이서 지켜보는 프로듀싱 팀의 존재, 그리고 그 프로듀서가 2010년대에 케이팝 히트곡을 모두 휩쓸었던 분들이라면 이보다 더 대단한 메리트가 있을까 싶습니다. 익숙함 속에서도 다양함을 계속하여 찾는 대중의 귀에 만족할만한 새로운 음악들이 계속해서 제작될 수 있겠죠.
또다른 STAYC의 강점은 중소 엔터에서는 찾기 힘든 실력과 비주얼의 멤버들입니다. 데뷔초 STAYC는 ‘전원 센터 비주얼’로도 유명했는데요. 비주얼 외에도, 음악방송 1위 했을 때 라이브를 하는 모습과 행사 도중에 음향 사고가 났을 때도 흐트러지지 않은 쌩라이브를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STAYC의 보컬 실력이 한번 더 회자되었죠. 데뷔 전 제작 단계에서부터 공들인게 느껴진 멤버들이라는 점, 비주얼과 실력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STAYC가 일명 중소의 기적이라 불려왔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 탐구] 동그라미 원하지 ~ 🫧🎵
미니 3집 앨범명이 [TEENFRESH]인만큼 이번 앨범은 STAYC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로 가득한데요. 이전에 ‘Teddy Bear’가 확실한 캐릭터에 긍정적인 메시지로 흥행에 성공한만큼, 그 기조를 이어나가 제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타이틀곡 ‘Bubble’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으로, 인트로에 폭죽 효과음과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곡에 활기를 넣어주는데요. 인트로부터 축제 분위기인만큼 뮤직비디오의 시작도 폭죽으로, 쇼케이스도 롯데월드에서 진행한만큼 얼마나 축제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타이틀곡에서 돋보이는 것은 단연 곡이 전달하는 메시지이죠.
남들의 잔소린 비눗방울처럼 터트리고 자신다운 모습으로 살자는 내용인데요. 최근 다른 걸그룹들의 가사는 자신이 최고라 외칠 때, STAYC는 팬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가사로 색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전 타이틀곡 ‘Teddy Bear’에서 우린 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며 팬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남겼던 메시지의 연장선인듯 하네요.
이번 미니 3집 [TEENFRESH] 수록곡들은 타이틀곡과는 다른 다양한 매력의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전에 보지 못한 STAYC의 힙하고 당찬 매력을 느낄 수 있는 ‘Not Like You, 템포감 있는 리듬에 아련한 멜로디가 포인트인 ‘I Wanna Do’, 풋풋한 소녀 감성이 물씬 나는 몽글몽글한 ‘Be Mine’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STAYC의 다양한 음색을 팬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프로모션 탐구] Bubble, 축제, 그리고 TEENFRESH 💕
이번 미니 3집 [TEENFRESH]의 컴백 프로모션으로 새로운 홈페이지 'Bubble ARCADE(버블 아케이드)'가 오픈되었는데요. 이후에 새로운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총 네개의 콘텐츠로, 첫번째 콘텐츠인 <FIND THE BUBBLES!>는 버블을 터트려 멤버들이 남긴 메시지를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두번째 콘텐츠인 <SHOOT THE BUBBLES!>는 멤버 캐릭터를 선택하여 버블로 악당을 쏘아 점수를 올리는 게임입니다. 세번째 콘텐츠인 <WHAT COLOR IS MY BUBBLE?>은 두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택하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자신의 버블 컬러, 즉 엠비티아이(MBTI)를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네번째 콘텐츠인 <POP THE BUBBLE!>은 잔소리를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팬들이 STAYC 멤버들에게 애정어린 코멘트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컴백 전부터 홈페이지와 콘텐츠들을 통해, 새로운 앨범 컨셉에 대한 스포를 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동시에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한 점에서 알찬 프로모션인 것 같네요.
또한 STAYC의 타이틀곡 ‘Bubble’의 컨셉과 뮤비, 프로모션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롯데월드에서 진행되었으며, 뮤직 비디오의 배경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인데요. 타이틀곡의 핵심 메시지와 무드가 ‘잔소리를 비눗방울(Bubble)처럼 터트려버리는 축제’라는 점에서 이러한 기획이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
Editing by 금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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