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이 생겼다. 어떤 분께서 내 EO영상과 포트폴리오를 보시고 자신이 하고 있는 10대 타겟 앱에 대해서 피드백 및 컨설팅을 요청주셨다. 발표나 세미나 처럼 시작할 때 감을 못잡으시는 분들께 나의 사례를 설명드리고 가설검증 프로세스를 제안드리는 발표나 자리가 꽤 있었기에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고 비용까지 발표할 때 받았던 비용하고 비슷하게 지불해주신다고 하셔서 부담없이 기분 좋게 이야기 나누러 갔다. 심지어 먼저 우리 집 앞 카페로 와주신다고 하셨다. Hair on fire problem이신 것 같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잘못된 제품 개발, 스타트업 방법론 예시로 나오는 그대로 하고 계셨다. 심지어 본인도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알고 있는데도 그렇게 더 해보려는 이유는 초창패에 선정되서 이미 남은 금액을 써야하며... 이미 안될걸 알지만 이걸 더 안하면 커리어에 흠집이 생기고, 나중에 투자 받을때 안좋지 않겠냐 등 여러 이유를 말씀해주셨는데 다 핑계로 들렸고 나의 관점에선 논리적으로 맞는게 없었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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