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언제?

2023.06.05 | 조회 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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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의 공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군사행동이 시작되었다며 벨고로드 방면에서 쩔쩔 메고 있음. 소규모 부대로 지속적인 침투 및 파괴 공작을 하면서 벨고로드 방면을 찌르고 다니는 중인데 아직은 대공세의 징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음. 다만 여전히 국경을 넘은지 5일이 지났는데도 국경에 침투한 소규모 부대 제압을 못한 것은 맞음.

2023년 5월 전선에 들어서 우크라이나군은 주로 전선 남서부 일대의 러시아군 물류라인을 파괴하는데 집중하고 있음. 마리우폴, 볼노바하, 베르단스크, 톡막 등에 이르기까지 폭격은 이어지고 있으며 주로 철도와 항구 파괴에 집중하고 있음.

러시아군의 방공과 통신시설 및 지휘소 공격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공격으로 방어선 일대를 무력화하거나 혹은 보급을 통제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활동 범위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음. 러시아군이 광범위하게 설치한 요새지역에 대한 공격이 주된 목표임.

러시아군은 마치 서서히 끓는 물에 넣어진 개구리와 같은 모습임. 언제 대공세가 들어올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지만, 현재 사전작업이 이루어지는 중이라는 것에 대해서 무디게 반응하고 있음.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방면에서 제31기계화여단이 공세를 가해 3km 가량의 종심 방어선을 뚫었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확인이 안되고 있음. 다만 남부 방면에서 우크라이나가 조금이라도 전술적 행동을 하면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중임.

그도 그럴 것이 남부 방면에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돈바스 전선을 지탱해야하는 상황이라 전선 예비대가 크게 모자라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최소 20개, 최대 35개 여단이 계속해서 대기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임.

그나마 병력 밀도가 좀 있는 북부의 돈바스와는 다르게, 남부 전선은 병력 밀도도 너무 낮고 평원지대 전투가 벌어질 예정이라 예비대 및 전선병력이 지금보다 더 많이 필요한 상황임. 근데 그렇게 간단히 보충되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서 골 아플 수밖에.

계속해서 무언가 벌어진다는 신호는 사방에서 잡히고 있음. 그러나 아직까지는 유의미하게 반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에 대해 확인할 필요는 있을 것임.

단,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여전히 사전준비 단계라고 보아야함. 언제 어디서 시작되어도 이상할 것은 없으나 지금은 아니라는 정도를 이야기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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