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
이번주 뉴스레터의 관점은 ‘성장 Growth‘ 입니다.
지난주에는 1개의 아티클을 공유해 드렸는데, 오늘은 2개를 공유 드려 봅니다. 주제는 제가 좋아하는 성장과 관련되어 있는 부분인데, 저도 이 글들을 보며 조금 더 정리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Growther (제 뉴스레터를 읽으시는 분들을 이렇게 호칭해 보려고요. ㅎㅎㅎ 제 마음대로 해서 죄송합니다.) 분들도 한번 나만의 성장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성장을 위해 나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하고 있나요?
① 저는 성장은 계단식으로 온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1%씩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반복되는 행동들로 인해 결과가 바뀌는 그 순간이 성장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계단식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4가지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어있죠.
1) 다음 레벨로의 높은 목표,
2) 기존과는 다른 지식과 경험에 대한 학습,
3) 학습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방식으로의 변화,
4) 변화가 익숙해지면서 나타나는 결과의 변화
② 그런데 이렇게 행동과 결과의 변화가 나타날 때 모든 사람들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조금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성공하기도 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성장과 성공의 시간은 ‘운‘ 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까지 우리가 결정할 수 있었다면 세상에 성장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결과보다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는 표현과 같죠.
③ 이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주는 첫번째가 ‘피드백‘ 입니다.
피드백은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과정과 행동들을 다시 되돌아 보며 ‘잘하고 있었던 행동 / 일하는 방식'과 ‘잘 못하고 있었던 행동 / 일하는 방식'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조금 더 나은 행동과 일하는 방식을 찾아 그것을 강화하는 것이죠.
④ 두번째 강력한 드라이브는 ‘그릿과 루틴‘ 입니다.
그릿과 루틴을 섞게 되면 우리는 이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가 나올 때 까지 끝까지 하는 것이죠. 성공한 사람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공할 때 까지 반복한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매일 글을 쓰고,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것도 그릿과 루틴 중에 하나이고, 책으로 연결해서 조금 더 난이도 있는 글을 쓰는 것도 이에 해당하는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제 성장과 성공의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바로 ‘4년 동안 매일 했던 글쓰기‘ 였으니까요.
⑤ 동영상을 보시면 퀀텀 리프 (Quantum Leap) 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대나무의 폭발적인 성장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퀀텀 리프의 성장을 하는 방법도 계단식 성장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년이라는 시간, 아니 어쩌면 4~5년이라는 시간 동안 성장을 위해 뿌리를 내리고, 기본을 튼튼하게 만든 이후 급격한 성장의 시기를 거쳐도 이겨낼 수 있는 대나무를 보며 빠른 성장이 아니라, 빠른 성장을 위한 나만의 기본기를 중요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더 깨닫게 되었네요.
⑥ 또 하나, 생장점이 마디마다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조직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구분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조직은 성장하더라도 개인의 성장이 뒷받침 되어야만 조직 또한 퀀텀 리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모소 대나무의 성장]
1) 씨를 뿌리고, 2년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던 대나무는 3년 째 30cm의 죽순으로 성장. 3년 동안 단지 30cm, 그리고 4살이 되어도 30cm 그대로.
2) 5년차가 된 대나무는 퀀텀 리프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하루에 성장하는 길이가 1m 이고, 이 퀀텀 리프가 가능한 또다른 이유는 마디마다 생장점이 있었서 그 마디들이 모두 성장할 수 있기 때문.
모소 대나무의 성장을 보며, 나의 성장을 위한 노력 그리고 조직의 성장을 위한 구성원들의 성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비교해 보게 되었죠.
구독자님 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금 더 다양한 관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어느 대나무의 고백-대나무의 성장(퀀텀 리프)를 아시나요~?
◆ 나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나요?
① 어느 순간부터 콘텐츠를 만들고, 콘텐츠를 공유하고, 내가 만든 콘텐츠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언제 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② 처음 뉴스레터를 만들었던 시기가 언제였지? 저도 잘 기억나지 않았던 내 콘텐츠에 대한 기억을 제 첫번째 사수였던 선배님이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잠시 회사로 찾아오셨던 선배는 ‘너가 뉴스레터 처음 만들었던 때 기억해? 그거 2005년 이다.” 라고 해주시더라고요. ㅎㅎㅎ 오래 되었다고는 생각했었지만, 그 정도로 오래 된 줄은 몰랐었습니다.
처음 만들었던 제 뉴스레터는 ‘주간 일보‘ 라는 제목으로 달고 있었고, 아동복 지점 점주님들과 직원들에게 공유되던 자료였습니다. 목적은 ‘지점의 매출을 끌어 올리는 브랜드의 정보 공유‘ 였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 했었죠. 지금도 기억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날씨 (패션 사업 매출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외부 요인), 주간 신상품 공급 일정, Display 제안, 주요 아이템별 셀링 포인트, 각 매장별 판매 Best Practice 그리고 브랜드 주요 일정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③ 지금 제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는 조금 다양해 졌습니다.
1) 글 _ 매일 SNS 4곳 (페이스북, 링크드인,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에 리더십과 조직문화 글을 쓰고
2) 책 _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원온원 _ 일 잘하는 팀장의 대화력 이라는 책이 있고, 22년 10월에는 3번째 책이 나올 예정
3) 동영상 _ EBS와 원티드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강의 동영상
4) 뉴스레터 _ 매주 발행하는 지금 읽고 계신 기사와 제 생각들
5) 매뉴얼 _ 지금도 함께 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공유되고 있는 강의와 컨설팅의 결과물인 ‘리더십 / 조직문화 실행 매뉴얼’
④ 이렇게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구조화 하면서 다른 사람과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이를 바탕으로 그들의 변화와 적용을 통해 내가 다시 케이스를 학습하기 위해서 이죠.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제가 가진 콘텐츠를 가능한 많이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야 제가 또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되니까요.
⑤ 궁극적으로 나만의 콘텐츠는 무엇을 남기려고 할까요?
제 목적은 단 하나, ‘사람’입니다. 한 스타트업 CEO는 제게 이렇게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코치님, 저 꼭 성공할께요. 그래서 제 책을 쓰게 되면, 그때 ‘나는 백종화 코치를 만나 이렇게 성공했다.’ 라고 남길께요.” 라고 말이죠. 코치는 이름을 남기지 않습니다. 코치는 ‘콘텐츠를 통해 성장한 사람을 남깁니다.” 이 목적을 위해 저는 오늘도 콘텐츠를 만들고 있네요.
⑥ 성장하고 싶다면, 성장에 가속도를 더하고 싶다면
‘나의 성장과 실패 경험, 나의 생각과 지식 그리고 내가 학습한 모든 것들을 콘텐츠로 남겨라.’ 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은 너무 고달프지만, 그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과 그 콘텐츠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퀀텀 리프를 경험할 수 있게 되거든요.
⑦ 조직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갖고 싶거나, 나의 생각과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나만의 콘텐츠‘ 이거든요. 그리고 이 콘텐츠가 조직 내부와 조직 외부에 브랜딩 되는 순간이 내가 나 다울 수 있는 시간이 된다는 것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나요? 그 콘텐츠는 내 미래의 목표와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콘텐츠인가요?
구독자님 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금 더 다양한 관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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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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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혁
매 주 매 주 나눠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5년차 되어 가는 중인데 퀀텀리프를 읽으며 성장 자극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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