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
이번주 뉴스레터의 관점은 ‘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 ’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가 썻던 글들을 다시 보면서 뉴스레터를 기록해 봤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성장＇이라는 관점에 대해서 말이죠.
편하게 읽어보시면서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
①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철학자 드라이퍼스(Dreyfus)가 저서 'Mind Over Machine' 도입부에서 제안한 기술 습득 5단계 모델입니다. 핵심은 ＇학습하는 존재＇인 인간은 ＇초급자(Novice)＇, ＇초중급자(Advanced Beginner)＇, ＇능숙자(Competent)＇, ＇숙련자(Proficient)＇, ＇전문가(Expert)＇ 단계를 거쳐 성장한다고 설명하죠.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모든 것에서 초급자이고 능숙자이고 전문가 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는 다양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ㆍ성과를 내는 사람이 리더 역할도 잘할거야.
ㆍ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할거야.
ㆍA급 직원이 다른 일도 잘할거야.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고, 다 알고 있는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② 나는 나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삶 속의 행동들을 관찰하는 포맷’ 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돌발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자녀들과 부모님의 행동을 관찰하고 피드백 하는 ‘금쪽이’들이 나오는 프로이죠.
이 프로그램을 보면 패턴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아이들의 반복된 돌발 행동들을 부각시킵니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노출하죠. 그러다 어느 순간 우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자신을 부끄러워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에게 소리치거나, 욕을 하거나, 험악한 표정을 짓는 자신의 모습을 TV를 통해 볼 때’ 입니다.
나는 나의 행동을 볼 수 없습니다. 내 눈은 내 앞에 있는 사람을 향하고 있고,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오로지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내가 나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은 ‘녹화된 나를 3자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입니다.
③ 성장하는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인간은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내 성격, 가치관, 기준’에 의해서 판단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객관적인 시야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내가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행동과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행동＇을 구분할 수 있게 되죠. 이를 ‘메타인지’ 또는 ‘자기 객관화’라고 부릅니다.
특히, 일에서 성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역량, 일하는 방식, 지식과 스킬의 수준을 남들보다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잘 하지 못하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죠.
내가 잘하는 방법은 반복해서 더 자주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내가 잘하지 못하는 방법은 ‘학습＇을 하거나 ‘더 잘하는 사람에게 묻거나＇또는 ‘더 잘하는 사람과 함께 하거나＇선택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그렇게 자신을 객관화 하는 사람들은 조금씩 영향력이 커지게 되고, 성장하게 됩니다.
드라이퍼스 모델을 다시 한번 가져와서 설명해 본다면, 내가 A라는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은 ‘숙련자’ 일 수 있지만, B라는 과업을 수행할 때는 ‘초보자＇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숙련자와 초보자는 당연히 일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죠.
④ 리더는 ‘타인을 객관화 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하나 더 나아가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에 대해 객관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과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경험, 스킬＇은 무엇인지, ‘더 필요한 지식과 경험, 스킬＇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첫번째 이고, 이어서 잘하는 것을 어떻게 성과와 연결시킬 수 있을까? 부족한 지식과 경험, 스킬을 어떤 방식을 채워줄 것인가?에 대해서 방법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인 Coaching, Mentoring, Consulting, Counseling, Teaching 등의 다양한 리더십 스킬을 알고서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어야 하죠.
⑤ 나의 성장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동료가 많은 곳을 찾아야 합니다.
일이 동기부여가 될 때는 크게 3가지 요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일이 즐거운가?’ ‘일이 의미가 있는가?’ ‘일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가?’ 재미있는 것은 이 3가지의 공통요인 중 하나는 바로 ‘함께 하는 동료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중 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면 피드백’의 목적은 '내가 아닌, 동료들의 관점에서 나의 일하는 방식을 피드백 받으며 잘 하고 있는 방법은 계속,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지금부터 시작,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인지하고 실행하는 것' 입니다.
이것을 저는 '성장'이라고 말하죠. 다면 피드백은 내가 정답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동료의 관점을 듣고 나의 일하는 방식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피드백, 피드포워드 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의 성장을 위한 진정성 있는 피드백 이어야 한다.’는 것 이죠.
[다면 피드백을 통해 내가 얻어야 하는 것]
Stop _ 그만해야 할 행동 / 일하는 방식 / 태도
Start _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행동 / 일하는 방법 / 태도
Continue _ 지금까지 잘해왔기에 계속해야 할 행동
나의 성장을 위해 나의 리더와 동료들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요? 나의 동료들은 나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나요?
또 하나
나는 동료의 성장을 위해 어떤 행동을 반복하고 있나요?
구독자님 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금 더 다양한 관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20년차 경력자도 모든 정답을 알 수 없다! 성장하는 사람들의 6가지 특징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 자기인식
성장을 지속하는 방법
360도 리뷰, 다면 피드백을 사용하는 방법
[Insight _ 함께 읽으면 좋은 정보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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