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뭐 볼지 한참 고민하는 당신에게 🧢

Tonight,

Leadnight

어느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이제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입던 옷을 정리하고, 새로운 옷을 꺼낼 때가 됐네요.

구독자님은 매번 옷장을 열면서 '아... 옷 뭐 입지?' 이런 생각 해본 적 없으신가요? 이런 구독자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10월의 큐레이션 주제는 바로...

'가을 옷 사야지! 패션이 돋보이는 콘텐츠' 입니다!

구독자님께 다양한 인물들의 색다른 코디가 담긴 재밌는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리드나잇 에디터들의 취향이 담긴 콘텐츠,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리드나잇 추천] 10월의 콘텐츠

오늘의 이야기!

[ 가을 옷 사야지! 패션이 돋보이는 콘텐츠 ]

[개요] 드라마 / 1994 / 미국 / 코미디 / 로맨스 / 시트콤 / [제작] 데이비드 크레인, 마르타 카우프만 / [출연] 제니퍼 애니스턴, 매트 르블랑, 커트니 콕스, 매튜 페리, 리사 쿠드로, 데이비드 쉼머

“Welcome to the real world. It sucks. You’re gonna love it.”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여섯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성장을 담은 ‘프렌즈’는 시트콤, 그리고 미드 계의 스테디셀러 같은 작품이에요. 당대 미국의 문화적 배경을 잘 녹여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유머 코드를 사용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주로 가족적인 주제를 많이 다루던 당대 분위기에 프렌즈의 등장이 너무 신선해 친구들끼리 아파트를 빌려 같이 사는 생활이 유행하기도 했다고 해요.

에디터 로리 🌏

보면 볼수록 누구 하나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친구들을 통해 사소하면서도 깊은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상의 허전함을 달래는 친근한 이야기와 그 시대 뉴욕의 모습, 패션 등 다양한 문화에 한 번에 녹아들 수 있어요. 당장 여행을 떠나 직접 경험 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방 안에서 우리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가장 가성비 좋은 집구석 여행법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에디터의 한 마디 💬

“The Rachel”, 그리고 Iconic Monica Geller의 패션은 제 추구미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답니다.

[개요] 드라마 / 2020 / 넷플릭스 / 미국 / 로맨틱 코미디 / 시즌 4개 / [제작] 대런 스타 / [출연] 릴리 콜린스, 필리핀 르루아볼리외, 애슐리 박

“People like them because they don’t follow the rules. They’re fearless, and they’re taking down the barriers to fashion.”

Bonjour, Paris! 시카고에서 삶에 일을 꽉꽉 채워넣던 마케터 ‘에밀리’는 갑작스럽게 상사 대신 파리의 마케팅 회사로 1년 간의 파견을 가게 됩니다. 언어부터 사고방식, 문화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미국과 프랑스! 낭만적인 파리의 삶을 기대하고 온 에밀리지만, 그녀가 마주한 건 자신을 ‘신비감 없는 비호감 미국인’으로 바라보는 직원들과 프랑스 사람들인데요. 사람들을 만나고 사랑에 빠지며 점차 파리에 녹아드는 그녀의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실래요?

에디터 메이 🌳

저는 그 누구 하나 패션에 소홀히 하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한국인들은 회사에 갈 때 점잖고 단정한 셔츠와 슬랙스를 주로 입지만, 연출임을 고려하더라도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듬뿍 담은 패션을 선보입니다. 화사하지만 과장된 옷차림의 ‘에밀리’, 파격적이고 럭셔리한 모습의 ‘민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프랑스 상사 ‘실비’, 트렌디한 파리지앵 그 자체인 ‘카미유’까지! 어쩜 이렇게 다들 하나같이 멋진 거죠?

에디터의 한 마디 💬

에밀리 vs 민디 vs 실비 vs 카미유, 저는 카미유의 패션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

[개요] 애니메이션 / 1992 / 일본 / 로맨스 / 다크 판타지 / [원작] 타케우치 나오코 / [애니메이션 제작] 토에이 동화

“당신을 믿으면 그 무엇도 당신을 막을 수 없어요.”

덜렁대고 울보에다가 잠꾸러기인 중학생 소녀 ’우사기’는 어느 날 학교에 가던 중 초승달 무늬가 이마에 그려져 있는 검은 고양이 루나를 만나게 됩니다. 루나는 우사기야말로 달의 프린세스를 찾아낼 전사라고 하고, 그 덕분에 우사기는 세일러 전사인 세일러 문으로 변신하여 악의 무리들과 싸우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우사기와 소녀들은 지구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까요?

에디터 해수 💧

지금 봐도 힙한 세일러 문의 90년대 레트로 패션 스타일!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이 이런 걸까요? 거의 30년 전의 만화이지만 크롭 티와 마린룩, 멜빵바지까지 지금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패션 센스가 무척 돋보여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세일러 문 코디를 참고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디터의 한 마디 💬

에디터 해수는 최근 무채색 코디에 푹 빠져있어요🤭

[개요] 영화 / 2004 / 한국 / 로맨스 / 드라마 / 슬픈 / 멜로 / [감독] 이재한 / [출연] 정우성 손예진 백종학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거다.”

편의점에서 첫 만남 이후, 철수는 수진의 도둑맞은 가방을 찾아주게 됩니다. 그렇게 둘의 인연은 시작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원래부터 건망증이 있었던 수진이었지만, 점점 더 까먹는 일은 심해지게 되는데요. 그러다 수진은 철수를 완전히 새로운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합니다. 둘의 인연은 어디까지 가게 될까요?

에디터 이티 👽

‘브랫한 여름은 가고, 드뮤어한 가을이 온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드뮤어(demure)’는 이번 24f/w의 패션 트렌드로, ‘차분한, 얌전한, 조용한’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드뮤어 룩이란 단정하고 수수한 스타일로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룩을 말합니다.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2000년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보면서 이번 가을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해봐요!

에디터의 한 마디 💬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함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분위기를 느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