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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아주 새로운 사실

나의 이면..

2026.06.11 | 조회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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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교육을 갔다왔는데, 나에 대한 아주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굉장히 E 적인 사람이다. 나는 굉장히 사교적인 사람이다. 새로운 사람과 금방 친해지고 번호를 물어보는 당당함이 넘친다. 사람들이 사이에서도 인기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꽤나 관종이다..

 

여러가지의 이유로 취업교육을 가는 것은 취소되었다. 하지만 역시 나는 그런 사람이었구나 고개를 절로 끄덕일만한 이유가 타당했다. 

 

어렸을 적부터 사교성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새로운공간 새로운사람들에게 나라는 인간을 적용했을 때 같은 반응들이 나왔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신기한 사실이었다. 원채 사근사근하고 친절한 성격이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점이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터였다.

 

나는 모든 잘해내고 싶다는 완벽주의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빈틈이나 실수를 싫어하고 늘 완벽을 추구한다. 

 

극도파민이 터졌던 건, 그룹 활동으로 모였을 때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재밌었던 것 같은데 그이유는 같이 모인 남성분 중 눈에 띄는 분이 계셨기 때문이다. 그분과 나는 꽤나 많은 말을 주고 받았다. 물론 팀플을 하기 위해 나눈 대화였지만 내가 잠시 멍을 때릴때도 나를 몰래 쳐다보시는게 느껴졌다.(나랑 친해지고 싶었나?) 그리고 내가 그분을 쳐다보니 아무렇지 않은척 대화를 이어가는게 참 능숙하다 라고 느꼈다. 이분이 잘생겼다고 놀라면서 느꼈던것은 내 전전남친과 매우 닮았기 때문이었다. 

 

후천적으로 타고나게 만들어진 나의성격은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성격이다. 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맞춰져있기 때문이다. 사근사근하고 친근하고 따뜻하고 사려깊은 성격이다. 반대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성격을 가진 사람도 보았다. 연락을 하지 않는 내 친구중에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자기 고집만 부릴줄 알지 배려라는 것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상대방이 불편하진 않을까 고심을 하는 성격인데, 그렇지 않은 성격이라는 것도 존재했다. 

 

 

그치만 내가 그런 활달한 성격이기 때문에 이면이 존재했다.

 

 

역설적이게도 사람에게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나 에너지를 쉽게 고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게다가 지천에 깔린 취업교육을 듣지 못하는 이유 또한 여기서 존재했다. 다른 사람들은 없어서 난리인 취업교육을! 나는 사상초유 듣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버린 것이다.

 

왜였을까?

 

지금 내 상황을 보면 쉽게 답을 내릴 수 있다. 나는 위고비로 현재 많은 감량을 했다. 남들은 별거 아닌 것처럼 느끼고 지나갈 순간들도 꽤 몰입하며 집중한다. 몸상태가 주사로 인해 좋지 못하다. 체력이 훨씬 더 쉽게 고갈되고 힘들어졌다. 핑계라고 하면 핑계겠지 거리가 가깝지 않았던 센터거리도 그랬을 거고, 아침에 일어나는 인간형이 아닌 내가 아침 일찍 활동하려니 무리가 됐을 것이었다.

 

쉽게 지치고 센터를 다녀오면 그다음 이틀은 꼼짝없이 요양을 해야할 정도였다. 이런 이유가 있는데 이걸 모른체 하고 애를쓰면서 다니기엔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았다. 하루에 몰빵하는 센터의 방식도 나한테는 맞지 않았던 것 같고 오히려 여러번 자주 가더라도 짧게 교육을 하는 시간표였으면 더 나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나는 해보지도 않고 중도 포기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다. 항상 체면을 차리는 편이고.. 

 

체면도 무시못할정도로 차리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번 경험은 굉장히 나에게 많은 경험치를 가져다 준 것 같다. 물론 중도포기를 해야했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하나의 기회가 가면 또다른 기회가 찾아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내 체면이 굉장히 중요하고,

창작을 하는 직업 특성상 항상 남들의 평가와 외부시선에 상당히노출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만연하게 깔려있는 심적부담감과 피로도가 항상 깔려있고 그런 내가 대외활동을 하기엔 정신적으로 남들보다 더 큰 소모를 감수해야한다는 조건이 생겨버렸다. 이는 금방 신경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의점을 야기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

내가 직전에 올렸던 기리고 소원앱에 쓴 내 소원이 뭔지 혹시 기억하는가? 나는 죽을만큼 빌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배우가 되기 위해 살을 빼는 거라고 했다. 나는 무엇보다 지금 살빼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 목숨을 걸었다, 난. 한창 추월차선을 타고 쭉쭉 내려가고 있는 이시점을 포기할 수 없다. 유지고 뭐고 나중은 나중 그때에 생각하고 일단 빼고 나서 본다. 나는 이번 처방이 마지막 처방이라고 생각하고 빼고 있다.

 

난 살을 빼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지금 빼지 못하면, 앞으로도 힘들거라고 자연히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이곳에 집중했을때 지금 살빼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내일은 엄마와 산타기를 해야한다.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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