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운의 편지 004

병술일 구독자유니의 운세

겉만 화려한 줄 알았는데 내실도 있으니까 오늘은 둘 다 욕심내도 돼.

오늘은 눈치 보지 마. 걔(?)가 리드하는 대로 가도 돼.

배짱 좀 생기는 날. 소리 벗고 팬티 질러!

도우려는 의도는 좋았어도 침범하면 나만 힘들어져.

내 길을 가면 돼. 근데 화려한 조명이 유니를 감싸는 날.

겉보기엔 왠지 부담스러운데 알고 보면 걔도 유니랑 같은 재질이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숨어도 안 숨겨지니까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능력자가 일감을 물고 와. 근데 쫄지 말고 리드는 유니가 하면 돼.

화려한 외관에 속지 마. 괜히 코 꿸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