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이런 날엔 또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늘상 묻는 말이지만 또 한번 묻고 싶습니다. 요즈음은 어떤 날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여전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편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골프를 새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줌바를 사랑했다고 말하기 무색하게 여름엔 잠시 줌바를 멈추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공부를 할 시간이 도무지 안 나더라고요. 여름엔 공부에 좀 집중하고, 가을부터 다시 줌바를 시작하려고요.
그래도 아침 운동을 시작한 건 좋습니다. 무려 아침 7시까지 가서 레슨을 받는데요. 야심차게 주 5일 다 가자고 함께 레슨 받는 직장 동료와 얘기했지만, 정규 레슨일인 주 3일을 가는 것만 해도 용하다 싶은 요즘입니다. 아직 제대로 공을 치지도 못하는 수준이라 좀 익숙해지고 나면 주 5일로 늘려볼까 싶기도 하고요. 아직 운동이 제대로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무언가'를 한다는 효능감만큼은 제대로입니다. 덕분에 레슨 없는 화목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집니다.
일찍 일어나다 못해 또 야심찬 변화를 꾀했는데요. 요즘 잠이 늘어나기도 해서 아싸리 8시쯤 취침해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기로 한 겁니다. 퇴근하고 공부하려니까 집중이 영 안 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아침 일찍 차라리 해볼까? 싶은 마음이었죠. 오늘이 첫 날이었는데 저녁 공부보다는 집중도가 높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8시에 자더라도 아침 4시에 일어나는 게 쉽진 않더군요. 그래두 ... 맨 똑같은 날을 심심해하는 저이기에 이런 식으로라도 스스로 변화를 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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