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 마케팅 뉴스 3️⃣가지
1. 요즘 핫한 마케팅 기법, 숏폼 영상 🔥
혹시 2020년에 크게 히트를 친 챌린지 기억하는 마딩이 구독자 있어? 바로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야 💃 이 챌린지를 시작으로 각종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이 주목 받기 시작했어. 숏폼은 말 그대로 ‘짧은 영상'을 의미하여, 보통 15초에서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콘텐츠로 정의해. 숏폼의 종류로는 ‘광고스럽지 않은’ 짧은 영상 광고, 크리에이터 및 인기 셀럽과 함께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챌린지’ 등 여러가지가 있어.
숏폼 콘텐츠는 TV보다 모바일, 글보다 영상이나 이미지, 영상 중에서도 긴 것보다는 짧은 것을 선호하는 특성을 지닌 MZ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지. 미래의 소비자라고 불리는 MZ세대들의 관심을 잡기 위해 많은 기업에서 쉽고 빠르게 영상을 제작하고 확산할 수 있는 숏폼을 주목하고 있어. 네이버 웹툰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삼성, 구찌 등 국내외 많은 기업이 숏폼 마케팅에 나서고 있지 😎
특히 HK이노엔 숙취해소제품 브랜드 컨디션은 MZ 공략법으로 중독성 강한 댄스 챌린지 숏폼을 제작했어. 컨디션 모델 전소미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3단 기상 댄스’를 선보여 이 댄스는 틱톡 ‘확 깨는 챌린지’로 이어졌다고 해! 그리고 야놀자도 TV 광고에도 사용됐던 음원을 '야놀자댄스챌린지' 음원으로 사용해서 사용자들에게 친근감을 불러 일으켰어. 또한 야놀자는 브랜디드 스티커를 제작했어. 이 스티커는 화려한 색감의 배경과 수시로 바뀌는 네온 사인이 독특하고 트렌디한 효과를 만들어서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해 🥰
숏폼 콘텐츠의 인기는 콘텐츠 소비패턴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있어.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는 “현대 사회의 모든 범용재 소비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고, 이는 콘텐츠 소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어. 또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롱폼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 숏폼은 이런 소비 성향을 잘 파악한 트렌드라고 볼 수 있지.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나도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를 자주 보는 유저 중 한 명이야 📺 정보성이 담긴 영상을 제외하고는,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내용을 볼 수 있는 숏폼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 그래서인지, 같은 광고여도 챌린지 형식이나 숏폼의 형태면 굳이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정보는 더 방대해지기 때문에, 아마 숏폼의 영향력은 더 커지지 않을까?
2. Z세대들 집중! 네이버의 Z세대 멤버십 💰
네이버가 20대 입맛에 맞춘 'Z세대 전용 멤버십'을 올해 3반기에 내놓는다고 밝혔어. 주 사용 연령을 특정하지 않은 기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과는 차별화한 접근이라고 볼 수 있지. Z세대 전용 멤버십의 차별점으로는 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 혜택을 집중적으로 대폭 강화하는 게 주요 특징이야 📈 Z세대들이 관심 있어하는 네이버 웹툰·웹소설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바이브, 외부 브랜드와의 제휴 서비스 등으로 멤버십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해 🤩
주요 IT 플랫폼이 20대 사용자를 특정해 멤버십 상품을 내놓는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야 ‼️ 최근 플랫폼 기업들이 유료 멤버십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플랫폼간 격화하는 멤버십 경쟁이 타겟과 서비스를 세분화하면서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야 🔥 지난 13일엔 신세계그룹이 SSG닷컴과 지마켓·옥션을 통합한 유료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출시한지 한 달만에 신규회원 30만명을 모았다고 발표했어.
이렇게 여러 플랫폼들이 유료 멤버십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성장에만 집중했던 이커머스 기업들이 경기재개에 따른 고정 매출 확보 전략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있기 때문이야! 또한 온라인 소비에 집중했던 소비자들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쇼핑 채널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어.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현재 누적 사용자 8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엄청 핫한 멤버십이란 것은 다들 알고 있지? 사실 나도 사용해 본 적이 있고, 내 주변에도 종종 사용하곤 해. 다들 플랫폼 멤버십 보다 결제 적립이나 추가 포인트 적립, 패밀리 기능 등 다양한 혜택이 많아서 사용하는 것 같아. 원래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도 혜택이 가득했는데, 20대들을 겨냥해 혜택이 다양한 Z세대 전용 멤버십은 더욱 기대가 커!
3. 500원으로 OTT 플랫폼 이용, 어떨까 🧐?
요즘 엄청난 갑론을박에 휘둘리고 있는 플랫폼이 있어. OTT 플랫폼의 월 단위 구독 서비스를 하루 단위로 빌려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페이센스'야. 페이센스는 각 OTT에서 4인용 프리미엄 이용권을 구매한 뒤, 이 계정을 재판매·공유하는 방식이야. 넷플릭스 1일권은 600원, 웨이브·티빙·왓챠·라프텔 1일권은 각 500원, 디즈니플러스 1일권은 400원에 한정 판매하고 있다고 해 💵
페이센스는 서비스 개시 11일만에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내 OTT 3사는 이를 ‘불법 쪼개기 판매’로 보고 지난 10일 페이센스에 영업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어 📂 첫 번째 이유로는 페이센스가 OTT 회사들과 제휴를 맺지 않고 임의로 이용권을 쪼갰기 때문이야. 또 다른 이유로는 한 달에 정해진 비용을 내면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하는 OTT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야.
하지만 페이센스는 OTT 3사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1일 이용권 판매를 지속한다는 입장이야 ❌ 페이센스 측은 “OTT 3사의 법률 위반 주장은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이다. 약관 위반으로도 보이지 않아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어! 소비자들은 원하는 콘텐츠만 몰아보고 싶을 때 페이센스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돈을 아낄 수 있어서 대부분 ‘기발하다’는 반응이야. 하지만, OTT 업체가 큰 손해를 안고 원래 돈을 주며 OTT를 사용하는 다른 소비자의 불만도 커질 수 있어 😰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나도 사실 매일 OTT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만 이용해서 매달 빠져나가는 돈이 아깝기도 했어. 그리고, 여러 영상을 보고 싶은데 OTT를 전부 구독하기에는 부담스러웠거든 😔 이렇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OTT 1일 판매권 서비스는 정말 좋아. 하지만, OTT 플랫폼 입장에서 보면 제휴를 맺지 않고, 또 손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생각해. 마딩이 구독자들은 이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이번주 브랜드 스토리 💌
어서오세요 공주님, 에뛰드 하우스 💄
‘공주스러운 분위기, 분홍색 인테리어, 귀여운 디자인의 화장품' 이 세 가지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화장품 브랜드가 가장 먼저 생각나? 바로 에뛰드 하우스야! 에뛰드 하우스는 무려 1966년에 설립되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지. 약 55년이란 긴 시간동안 에뛰드가 치열한 화장품 브랜드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자 🥰
소비자들의 요구를 즉각 수용한 모델 👏
에뛰드는 브랜드 모델을 잘 세우기로 유명해. 그런데 단순히, 에뛰드 브랜드에 잘 어울리는 모델을 선정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모델이란 점이 특징이야 👀 첫 번째로는 2016년에 배우 마동석이 에뛰드 모델로 발탁됐어. 마동석은 거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을 가져 ‘마블리’로 불리우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러한 반전 매력 가진 마동석이 사랑스러운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에뛰드 하우스의 모델이 되면 좋겠다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수용해 그 의견을 수용한 것이지 😉
두 번째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인 곽윤기가 2022년 상반기 모델로 발탁된 것을 꼽을 수 있어! 곽윤기의 머리 스타일은 분홍색으로 많은 사람들이 에뛰드 하우스의 분홍색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어. 또한 곽윤기 특유의 장난스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에뛰드 하우스 모델에 적합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다고 해 ❤️
지구의 날 맞이 KT와 ‘순정 비건’ 협업 제품 🍀
에뛰드 하우스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KT와 협업해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제품을 출시했어.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의 컬쳐 프로젝트로,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Y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제작물을 출시하는 프로젝트야 🎊 에뛰드 하우스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커브사인'이 디자인한 '순정'의 베스트 셀러이자 비건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내놓았어. 이 제품은 지구의 날을 맞아 축하하는 모습과 제로웨이스트, 플로깅 등 20대의 환경을 생각하는 '미닝아웃(가치소비)' 트렌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어 🌱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메이크업 체험을 💅
올해 초 에뛰드 하우스는 가상공간인 제페토 월드맵 내에서 메이크업 룩과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과 제품뿐만 아니라, 게임도 즐기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어 🎪 플래그십 스토어에 접속하면 가상으로 에뛰드 제품을 사용해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에뛰드의 브랜드 컬러인 핑크 원피스와 러블리한 아이템 등을 아바타에 직접 적용하여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고 해 👗 또한 에뛰드 포토부스를 이용해 에뛰드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픽싱틴트’와 ‘그림자쉐딩’으로 메이크업을 직접 해보며, 버추얼 뷰티를 한 3D 아바타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현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에뛰드 하우스는 55년의 시간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해. 이번주 일 잘하는 브랜드 에뛰드 하우스 칭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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