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12월 Vol.1] 자체 패션 브랜드 강화하는 유통업계 👗

12월 첫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마케팅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2022.12.02 | 조회 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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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슈퍼마켓 12월 Vol.1]



  1. 자체 패션 브랜드 강화하는 유통업계 👗

출처 : 아크플로우 스튜디오
출처 : 아크플로우 스튜디오

최근, 홈쇼핑과 이커머스 업계는 성장이 둔화되고 매출액이 좋지 않은 편이야. 따라서 이에 따른 해결안으로 자체 패션 브랜드(PB)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 기존에는 외부 패션 브랜드를 판매하는 것에만 그쳤다면 직접 패션 브랜드를 기획 및 런칭하고 판매하는 것이지! 실제로 CJ온스타일은 약 한 달 동안 지춘희 디자이너와 협업한 자체 브랜드 지스튜디오를 런칭했는데, 해당 주문액은 210억 원이라고 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오른 수준이야. 이처럼 자체 브랜드 사업은 수익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 최근 들어 많은 유통 업계에서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소셜커머스의 대표 플랫폼인 티몬은 자체 패션 브랜드인 ‘아크플로우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해! 해당 패션 브랜드는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유니섹스 컨셉을 기반으로 캐주얼 아이템에 주력하는 브랜드야. 🛍️ 즉, 젠더리스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물어서 보다 많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어. 티몬 관계자는 “티몬이 제안하는 감성과 무드가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이를 계기로 잠재력 있는 국내 브랜드의 발굴과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어.

티몬과 지그재그와 같이 자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면, 자사 플랫폼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또한 생산, 유통 과정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폭이 넓기 때문에 유통 마진을 절감할 수도 있어. 📉 마지막으로 자체 브랜드의 수익성이 일반 브랜드에 비해 약 10% 더 높아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뽑을 수 있어. 👏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티몬 뿐만 아니라 지그재그도 자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유통 과정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가격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더라고! 가격은 저렴한데 퀄리티는 더 좋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체 패션 브랜드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 또한 자체 패션 브랜드 사업을 원활히 운영한다면, 자사 플랫폼의 인지도도 자연스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업계가 자체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해. 🥰

 

2. CEO 바뀐 트위터, 떠나가는 이용자들과 광고주 🥲

출처 : 트위터
출처 : 트위터

마딩이 구독자들은 일론 머스크하면 뭐가 떠올라? 보통 테슬라, NFT, 그리고 트위터가 떠올리지! 최근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다고 해. 💰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에 잠식된 사칭 계정을 바로잡고 보다 깨끗한 트위터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했어. 하지만 무슨 일인지 이용자들과 광고주들이 줄줄이 떠나가는 중이야. 왜 그런지 한 번 살펴보자. 🤔

먼저 트위터는 다양한 수익성을 내기 위해 일부 유료화 방안인 '트위터 블루’를 도입했어. 트위터 블루란 월 7.99달러짜리 유료 계정 구독 서비스로, 기존에 확인된 유명인이나 기업 계정에만 달아주던 ‘블루 체크’ 표시를 돈을 내면 모든 이용자가 신원 확인 절차 없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야. 🎫 하지만 이 트위터 블루는 출시 일주일도 안되어서 가짜 계정 양산 논란으로 중단되었어. 그 이유는, 돈만 내면 누구나 신원 확인 없이 진짜임을 뜻하는 블루 체크를 달고, 가짜 계정이 더 진짜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짜 계정을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지. 😥

또한 머스크는 직원의 50%를 일괄 해고했는데, 해고 당한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고 대부분 갑작스럽게 하루 아침에 해고 당했다고 해. 이처럼 많은 이용자들은 가짜 계정 문제와 머스크의 인권 문제때문에 트위터를 떠나가고 있어. 뿐만이 아니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상위 100대 광고주 중 3분의 1 이상이 떠났다고 해. 💸 그리고 트위터 광고주 상위 50개 중 14개를 포함해 수십 개의 상위 광고주가 약 2주 간 트위터 내 광고를 중단했어. 트위터 상위 100대 광고주인 ‘마스’ 는 “우리 브랜드에 영향을 미치는 트위터 브랜드 안정성 사건을 알게 된 지난 9월 말 이후 광고 활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어. 사용자와 광고주가 떠나간 트위터,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대표적인 SNS인만큼 다시 사용자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머스크로 CEO가 바뀐 후, 여러 논란이 많아 광고주들의 입장에서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트위터에 광고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하지만, 메타를 제외하고 트위터를 대체할 SNS가 아직은 마땅치 않다고 생각해. 실제로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SNS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트위터는 트렌드와 다양한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대체 SNS가 없다는 반응이 많아. 트위터는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앞으로가 궁금해!

 

 

2. 이제는 침대 회사에서 식품도 파는 시대 🥪

출처 : 에이스 침대
출처 : 에이스 침대

침대 브랜드 중에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에이스 침대! 에이스 침대는 침대에만 국한하지 않고 최근 식료품을 판매하는 이색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 에이스 침대는 ‘클럽 에이스’라는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고 커피, 샌드위치, 마카롱 등의 식료품을 선보였다고 해. 이마트 24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클럽 에이스는 개인 각자의 일상에서 에이스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야. 🥰

클럽 에이스 상표 로고는 MZ세대 사이에서 원소주 디자이너로 유명한 그래픽 아티스트 남무현 작가와 협업했다고 해. 또한 에이스 침대는 식품 외에도 클럽 에이스 로고 아트웍을 입힌 2종의 굿즈를 제작했어. 특히 ‘인센스 홀더 세트’는 에이스 침대의 자투리 원목을 업사이클링해 만들었기 때문에 친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MZ세대를 겨냥했다고 볼 수 있어. 🍀 그리고 에이스 침대는 MZ세대에게 친숙한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 에이스 침대는 올해 1월 갤러리아 백화점에 진행한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 백화점 등에서 꾸준히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어.

식료품 판매, 굿즈 제작, 라이브커머스, 팝업 스토어 등 이렇게 에이스 침대가 이색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이유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타겟팅하고 있기 때문이야. 🎉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선다면 에이스 침대는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지. 이미 침대 업계 2위인 시몬스 침대가 팝업 스토어 등 경험 마케팅을 펼쳤었는데, 해당 마케팅이 MZ세대의 주목을 받으면서 당기순이익이 50%나 증가했다고 해. 📈 따라서 에이스 침대는 시몬스 침대와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 해당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명품 브랜드 디올부터 패션 브랜드 예일, 그리고 이제는 침대 브랜드인 에이스 침대까지!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는 것 같아. 사실 나도 디올 같은 유명한 팝업 스토어는 SNS에서 엄청나게 유명하기 때문에, 궁금하고 다양한 체험 요소가 많아서 직접 팝업 스토어에 들리기도 해. 확실히 팝업 스토어와 같이 경험을 통한 마케팅을 펼치는 브랜드들의 이미지는 더 오랫동안, 트렌디하게 인식이 되는 것 같아!

 

🍳 마케팅 시식코너

소비자 궁금증 자극 블라인드 마케팅 👀

  최근 유통 업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이 있어. 바로 소비자의 궁금증과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블라인드 마케팅’이야! '블라인드'라는 단어 때문에 소비자에게 브랜다를 숨긴다거나 알리지 않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  하지만 블라인드 마케팅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상품 판매에 이용하는 방식이여서,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조금만 드러내서 계속 사람들이 궁금하게 만드는 마케팅이야.

블라인드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유통업계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소비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어. 그럼 자세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자 😊

코카콜라의 제로 드림월드 ✨

출처 : 코카콜라
출처 :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최근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디션(Coca-Cola Creadition)’의 국내 세 번째 프로젝트인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한정판을 공개했어 🥤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은 다양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창조하는 코카콜라의 글로벌 혁신 프로젝트야. 코카콜라의 이번 신제품은 무한한 상상과 가능성이 열린 꿈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되었다고 해. ‘꿈나라맛’이라는 신비로운 맛과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꿈의 세계가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경험을 통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수 있는거지!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맞이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콘셉트인 ‘꿈의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아르떼뮤지업과 협업해 ‘드림월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 드림월드 팝업 스토어는 꿈의 세계를 현실 속에서 펼쳐 줄 총 4개 테마 공간으로 마련되어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몰입의 경험을 전하고 있다고 해 🎁

민초파들 다 모여, 민트초코버거 🍔

출처 : 힘난다 버거
출처 : 힘난다 버거

혹시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마딩이 구독자들 있어? 민초파들이 좋아할만한 소식이 있어! 바로 버거 브랜드인 힘난다버거가 ‘민트초코버거’를 지난 달부터 전국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야 🎊 민트초코버거는 생유산균이 함유된 패티와 번 베이스에 달콤하고 상쾌한 민트초코 소스와 바삭한 민트초코 오레오쿠키가 들어간 색다른 맛의 이색 버거야.

해당 버거는 요리 전문 인기 크리에이터인 ‘요리용디’와 협업을 통해 출시되었어. 민트초코버거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요리용디의 계정에는 민트초코버거가 출시되는 과정이나 제작 방법 등이 올라와 있어. 해당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미리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 🔎 실제로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해!


  최근에 MZ세대는 이색적인 컨셉의 신상품을 찾아다니는 ‘모험 구매’를 즐기고, 리뷰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생산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신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해. 실제 편의점 신상품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구매 연령대 또한 2030세대가 7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어. 👏 즉, 이처럼 다양한 유통 업계에서 블라인드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유는 보다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지. 미래의 가장 강력한 소비자인 MZ세대를 잡기 위한 여러 기업들의 블라인드 마케팅, 앞으로 어떤 마케팅이 또 유행할지 기대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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