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4월 Vol.5] 카카오 사업에서 밀려나는, 카카오 뷰

4월 다섯 번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마케팅 종류를 알려드립니다!

2023.04.28 | 조회 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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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1. 카카오 사업에서 밀려나는, 카카오 뷰 💧

사진 출처 : 카카오뷰
사진 출처 : 카카오뷰

마딩이 구독자들은 부수익에 관심 있어? 부수익에 관심 있다면, 카카오 뷰에 대해 들어봤을 거야! 카카오 뷰는 네이버 블로그와 같이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 공간이야. 카카오 뷰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면, 각 뷰 에디터 보드의 노출수와 사용자 수, 채널추가 수에 따라 산정된 기여도에 따라 배분함과 동시에 광고를 통해 수익

을 얻을 수 있어 💵 그런데 카카오가 카카오 뷰 창작자들의 수익창출원 중 하나였던 '보드뷰 광고'를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해. 이 뿐만이 아니라, 5월 중순 카카오 뷰는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사라지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마지막 탭 ‘더보기’로 옮겨져 😱

보드뷰 광고가 생소할 마딩이 구독자들을 위해 보드뷰 광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볼게! 보드뷰 광고는 지난해 3월부터 뷰 에디터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고, 더 많은 뷰 에디터를 모으기 위해 보드뷰에 광고를 추가하고 수익을 에디터에게 정산해주는 형태로 운영되었어 왔지.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카카오는 회사 전략상 카카오뷰를 카카오톡 세번째 탭에서 지우기로 결정하면서, 보드뷰 광고도 종료하기로 했어.

카카오는 카카오뷰 위치 변경과 보드뷰 광고 종료에 대해서 "카카오톡의 세 번째 탭이 향후 다채로운 관심사를 중심으로 즐겁고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변화될 예정임에 따라 뷰 서비스의 주요 진입점 변경이 진행된다"고 이야기 했어. 카카오 뷰 에디터를 모으게 했던, 보드뷰 광고가 종료됨에 따라 카카오 뷰의 신규 에디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카카오 사업에서 카카오 뷰가 밀려났다는 시각이 있어 🌪️ 또한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카카오 뷰가 아닌, 어떤 또 다른 서비스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카카오 뷰 에디터는 아니지만, 주변에 카카오 뷰 에디터인 지인들을 봤었어! 카카오 뷰는 카카오 뷰 에디터들이 생성하는 콘텐츠를 통해서 카카오에 다양한 콘텐츠를 가져다 줄 수 있어서, 콘텐츠 마케팅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플랫폼이야. 하지만 이러한 카카오 뷰가 카카오톡 탭에서 사라지는 것은, 앞으로 카카오의 사업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어 🤔 앞으로의 카카오 사업에 대해 궁금해!

 

2. 새로운 니즈를 원하는, 2030과 4060 😎 

사진 출처 : 코지마 홈페이지 
사진 출처 : 코지마 홈페이지 

안마의자의 구매층이라고 하면 어떤 세대가 생각나? 아마 대부분 4060 세대 즉, 중장년층을 떠올렸을거야. 하지만 안마의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 중 2030세대가 늘어나고, MZ세대가 주 소비층이었던 코인노래방은 4060세대 고객들이 늘어나는세대 전환 제품들이 요즘 많아지고 있다고 해 😊 이런 세대 전환 제품 변화에 따라서 기업들도 마케팅 대상을 확대하며 넓어진 고객층 흡수에 적극 나서고 있어 👍

22일 안마의자 브랜드 코지마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마의자 시장을 분석한 결과, 주요 고객층이 젊은 세대로 확대되며 소형 마시지기 품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어. 이번 조사에서 코지마와 관련, ‘결혼’이 고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 👰‍♀️🤵‍♂️ 주요 키워드가 기능과 관련된 이미지 키워드인 ‘힐링’에서 ‘결혼’이라는 특정 시점으로 변화한 것이야.

코지마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의 영향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결혼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자가 필수 혼수가전으로 떠오른 것으로 분석된다”“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에 따라 효도가전의 대명사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이루어졌던 안마의자가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까지 구매층이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이야기 했어!

코인노래방의 주요 소비층은 그동안 주로 MZ세대였는데, 1020 못지않게 4060세대 고객이 늘고 있다고 해 🎙️ 국내 노래방 TJ미디어에 따르면, 4060 세대 고객이 코인노래방 주 소비층이 된 배경은 다음과 같아. 좋은 음향 시설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 중장년층이 처음에는 자녀와 함께 방문했다가 이용 경험이 점차 축적되고 모임이나 회식 뒤풀이가 코인노래방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 🎶

또한 최근 ‘미스터트롯’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중장년층 사이에서 팬덤 문화가 형성되면서 소모임별로 코인노래방을 찾곤 해 ❤️ TJ미디어 관계자는 “코인노래방이 저렴하고 건전하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중장년층 사이에 확산하면서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코노가 일상 회복과 함께 온 가족, 다양한 지인들이 모여 건강한 활기를 찾아주는 새로운 여가 공간이자 가족형 노래방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어.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안마의자는 4060이 주소비자층이고, 코인노래방은 MZ세대의 전유물인 줄 알았는데 소비자층이 변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한 것 같아! 세대 별로 빠르게 니즈가 달라짐에 따라 기업에서도 그에 따라 적절한 마케팅 방안을 세워야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해 ✨  

 

3. 누구나 광고할 수 있게 된, 당근마켓 🛍️

사진 출처 : 당근마켓
사진 출처 : 당근마켓

최근 당근마켓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어! 바로 3만원 이상 판매 글을 올린 일반 중고 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 서비스야. 3만 원 이상 판매 글을 올린 이용자는 3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당근마켓에서 24시간 동안 광고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 당근마켓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끌올’ 기능 외에 유료라도 판매 확률을 높이고 싶다는 수요를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볼 수 있지. 해당 서비스는 현재 베타 서비스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만 운영되고 있다고 해.

해당 광고 서비스는 물건을 빠르게 팔고 싶은 이용자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어. 하지만, 당근마켓 기조와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 존재해 🤔 사실 그 동안 당근마켓은 이용자나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느끼게 하는 것보다 기업으로부터 받는 광고비를 늘리는 방향으로 수익을 구축해왔어. 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에 수수료가 없던 이유이기도 한 것이지 💸

당근마켓은 일반 중고 거래 이용자 대상 광고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거나 실제 기능 출시를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해. 당근마켓은 "무료로 제공되는 끌올(끌어올리기) 기능 외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판매 확률을 높이고 싶다는 이용자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왔다"면서 "해당 기능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긍정적인 중고 거래 서비스 이용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당 광고 기능의 기대를 밝혔어.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빠르게 물건을 팔고 싶지만, 물건이 잘 안 팔릴 때 있지 않았어? 24시간 동안 어플 안에서 실행하는 광고 가격이 3,000원이면 이용자의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것 같아 💰 하지만, 일반 중고 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시작하다보면 당근마켓 이용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당근마켓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 해당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운영될 지 궁금해! 

 

 

🍳 마케팅 시식코너

빠삭한 트렌드만이 살아남는, 밈(Meme) 마케팅 👀

마딩이 구독자들은 밈(Meme)에 대해 잘 알아? 밈(Meme)이란, 원래 학문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로 사람이나 집단 간 문화가 전달될 때 모방 가능한 사회적 단위를 뜻 해. 하지만 대중 문화 속에서의 밈은, 특정 문화요소를 모방하거나 패러디의 형태로 공유되는 인터넷 유행이라고 할 수 있지. 즉, 유행어나 인물의 동작, 춤, 말 등 다양한 요소가 하나의 ‘밈(Meme)’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밈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에서 모방과 재가공을 통해 다시 확산되어 파급력을 키우기 때문에, 홍보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어. 이런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인터넷 밈을 활용한 마케팅을 하는데, 이러한 마케팅을 밈(Meme)과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인 ‘밈 마케팅’이라고 해. ‘어, 이 밈 어디서 봤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밈 마케팅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자. 😊

  RtA 라면? 농심 너구리 라면! 🍜

2020년도에 농심은 너구리 브랜드의 한정판 신제품 ‘앵그리 RtA’를 출시했었어. ‘RtA 라면이 뭐지?’라고 생각한 마딩이 구독자들 있을거야! ‘RtA 라면’은 너구리 포장지를 거꾸로 뒤집으면 각각의 글자가 R, t, A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야. 이 별명은 몇 년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됐어. (왼쪽 사진 참고)

해당 이야기는 온라인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어. 또한 수 년 전에 올라온 글이지만, 여전히 네티즌 사이에서 뜨겁게 회자될 정도로 ‘밈’화 되었어. 잘 알려진 밈인 RtA라면을, 농심에서 실제로 출시함으로 밈을 실현하고 밈을 잘 아는 소비자 층을 겨냥했다고 볼 수 있지!

RtA라면 출시와 관련해서 농심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어. “최근 식품업계에서 극강의 매운맛 제품들이 성행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앵그리 RtA의 콘셉트를 매운맛으로 정했다”며, “신라면·안성탕면·짜파게티·너구리 등 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펀(Fun)마케팅을 펼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밈 마케팅의 최강 예시, 비 X 새우깡 🍿

사진 출처 : koreaittimes
사진 출처 : koreaittimes

밈 마케팅의 시초이자 가장 성공한 예시라고 할 수 있는 농심의 새우깡! 약 2년 전 비의 노래 ‘깡’이 유행하더니 ‘깡 열풍’이 일어났어. 몇몇 사람들은 ‘깡’ 노래 주인인 비가 새우깡과 함께 콜라보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농심이 진짜로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한거야 😎

농심은 밈으로 시작된 깡 열풍으로 비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기 때문에, 비가 새우깡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해.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국민 스낵 ‘새우깡’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하고,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1 일1 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어. 실제로 당시에 새우깡뿐만 아니라 양파깡, 고구마깡 등 총 5개정도의 깡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했었어. 이처럼 새우깡뿐만 아니라 깡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다 인기를 끈 것으로 밈마케팅의 파급력이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


  이처럼 밈은 파급력이 굉장히 강하고 흔히 볼 수 있는 표현이기 때문에 홍보비용을 감소한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지녀. 하지만 밈은 유행을 타는 수명이 짧은 콘텐츠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서는 다른 요인들도 함께 수반되어야 해. 또한 밈 마케팅을 사용할 때는 인터넷상에 유행하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저작권을 철저히 지켜야 해! 단순히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밈을 잘 사용하는 기업을 ‘트렌디’한 기업으로 인식시켜주는 밈 마케팅,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밈 마케팅이 진행될지 기대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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