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 알감자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여러분들은 스스로의 퍼스널 컬러를 알고 계신가요?
최근 화장이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의 색을 알기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이 유행했었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사용한다면 내 피부와 이목구비를 가장 예쁘게 보여지게 해요. 색깔의 변화만으로 순식간에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에 퍼스널 컬러를 찾는 것은 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기업에게도 퍼스널 컬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기업만의 컬러를 통해 소비자를 물들이는 [광고업계 트렌드]‘컬러 마케팅(Color marketing)’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컬러 마케팅이란?
컬러 마케팅(Color Marketing)이란, 색상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해 상품 구매력을 높이는 마케팅을 뜻해요. 매력적인 색상을 통해 브랜드 및 제품을 차별화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과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코카콜라의 빨간색은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여 제품의 청량감과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포카리스웨트의 파란색은 청량함과 건강함을 연상시켜 소비자의 갈증 해소 욕구를 자극 하는 것이죠. 이처럼 기업은 색상이 가진 심리적 효과를 활용하여 제품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어요.
가전제품 업계에서는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을, 유통-식품 업계에서는 제품 포장의 색상 전략을, 패션 및 뷰티 업계에서는 시즌별 색상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요.
컬러 마케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구매 욕구를 높이기 위한 중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컬러 마케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색의 강렬함은 충동구매로
휴대폰을 구매할 때 기능을 비교하면서 구매하기 보다는 같은 기종을 놓고 어떤 색을 살까, 하고 고민한 적 있으시죠? 이처럼 컬러는 우리 소비 생활 속에서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데요.
색채연구소(Institute for color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타인이나, 제품, 주변 환경에 대해서 대부분 90초 이내에 무의식적인 판단을 내리며 90초 동안 내리는 판단의 90% 이상은 색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해요. 그만큼 시각적인 요소는 소비자 행동을 이끌어내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한국 마케팅 학회의 연구에서는 충동 구매의 90%가 오로지 색깔만 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말해요. 이러한 영향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하게 소비 결정을 하길 좋아하는 소비자들일수록 컬러 마케팅이 특히 더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요.
색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기업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컬러 마케팅을 통해 얻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재 구매를 유도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강한 자극을 주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컬러 마케팅으로 성공한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컬러 마케팅의 사례
기업들은 각자의 고유한 퍼스널 컬러를 통해 컬러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컬러 마케팅 사례를 통해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1. 스타벅스 x 초록색
여러분은 초록색 하면 무슨 기업이 떠오르시나요? 대다수의 분들은 ‘스타벅스’를 떠올렸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스타벅스는 왜 초록색을 선택하였을까요?
스타벅스의 로고가 처음부터 초록색이었던 것은 아니에요. 1971년의 스타벅스는 커피를 강조하기 위해 로고도 커피 색으로 만들었어요. 시간이 지나 1987년, 스타벅스를 인수한 하워드 슐츠는 환경 경영을 지향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로고를 초록색으로 변경하였고, 바리스타에게도 초록색 앞치마를 두르게 했어요. 이때부터 스타벅스에 초록색이 메인 컬러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죠.
최근 스타벅스에서는 '회색 빌딩 숲속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그리고 평온함'을 마케팅 테마로 삼고 있다고 해요. 초록색은 평화와 중립, 그리고 편안함과 안정을 상징하는 색이어서 이런 마케팅 테마에 가장 어울리는 색이기도 해요. 스타벅스는 매장 로고부터 인테리어까지 초록색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어요.
이외에도 부드럽고 퓨어한 이미지가 생명인 화장품의 특성과 초록색이 잘 어울려 ‘이니스프리’나 ‘네이처 리퍼블릭’ 등의 코스메틱 기업에서도 초록색을 브랜드 컬러로 사용하고 있어요.
2. 마켓컬리 x 보라색
이번에 보여드릴 사례는 식품업계의 고정관념을 깬 마켓컬리예요. 마켓컬리는 온라인 식품 배송 업체 중에 유일하게 식품과 어울리지 않는 보라색을 사용한 기업인데요. 이러한 선택이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 믿어지시나요?
마켓컬리는 유기농 식재료를 취급하면서도 기존 식품 업계의 관행에서 벗어나고자 했어요. 일반적으로 식품 업계에서는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 빨간색이나 초록색을 선호하지만, 마켓컬리는 이와 차별화된 보라색을 자사의 대표 색상으로 활용했어요.
보라색은 가시달팽이 분비액을 방울 씩 모아 몇 달이나 햇빛에 말려야 얻을 수 있는 염료여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귀의 상징이었다고 해요. 또한 보라색은 고급스러움을 줌과 동시에 동틀 녘의 색과 상당히 닮아있어요. 이를 통해 업계 마켓컬리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유기농 이미지와 최초로 도입했던 새벽 배송을 강조할 수 있었어요. 이러한 마켓컬리의 컬러 마케팅은 주 고객 층인 여성들에게 큰 효과를 거두어 2021년 거래액은 2조원을 넘어섰고, 전년 동기 64% 상승한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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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마케팅 팁
한번 초록색의 하인즈 케첩을 상상해 보시겠어요? 굉장히 맛없을 것 같고 상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는 실제로도 매우 실패한 컬러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시예요. 강렬한 색깔은 이목을 집중 시키는 능력이 탁월하지만 오히려 색깔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컬러 마케팅은 기업이 전하고 싶은 스토리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색깔의 이미지가 일치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에요.
여러분의 퍼스널 컬러는 무엇인가요? 기업이 퍼스널 컬러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듯 지금까지 전하지 못했던 나의 마음을 색깔로 표현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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