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대행마] 구독자, 나도 사랑해 ❤️

(에디터 쥬닝 🥰) 안녕 구독자 응답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활기찬 야외 활동이나 일상 회복에 관한 스토리가 들어가는 광고가 많아진 것 같아. 기분 탓일까? 같이 보면서 의견 나눠보자구 😀

그럼 바로 시작!

1️⃣ 근거 있는 자신감, 과대광고? 신한금융그룹

“이것은 과대광고. 과학에 꿈이 큰 광고”

화성에 피자 배달, 댕댕이를 관리하는 AI 집사, 지구를 100년 전으로 돌리겠다…. 등의 약간 허무맹랑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경쟁사들은 “이것 참 선 넘네”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해. 그리고 마지막에 “이런 맹세 누가 할 수 있죠? 신한.”이라고 하면서 광고가 끝나지.

사실 과대광고인 척하면서 신한금융그룹만의 포부를 드러내는 광고였어. 실제로 신한금융그룹은 금융 AI 기술로 업계를 리드하겠다, ESG 활동에 대한 진정성 등을 이미 발표했거든.

포부를 그냥 말할 수도 있었겠지만 처음부터 과대광고다! 라고 선전포고하고 시작하면서 눈길을 끌고, 또 정말 됐으면…! 하는 여러 미래 상황들이 제시되면서 마지막엔 이걸 신한이 하겠다. 라고 끝나서 스토리 구성까지 잘 되어있는 광고라고 생각했어.

2️⃣ 소확행=매일의 별일, 별빛청하 스파클링

피자 시킨 기념, 드라마 정주행 기념, 조기 퇴근 기념.. 이게 기념이 될만한 일인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알지?

마지막에 “매일의 별일을 기념하며, 별빛청하 스파클링” 이라는 대사를 해. 새로 나온 별빛청하 스파클링이라는 술을 별일 아닌 소소한 일들과 잘 어울리는 ‘데일리 술’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는 광고였어. 트렌드, 타깃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엮어서 만들었다고 생각했어.

1️⃣ 이게 왜 진짜? 유행을 빠르게 캐치한 에버랜드

유튜브 좀 보는 응답이들은 다 알지? ⭐경 소울리스좌 광고 데뷔 축⭐

이게 도대체 뭐고 왜 유행이 됐는지 소개해줄게. 에버랜드 대표 놀이기구 중 하나인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파트타임 직원이 안내멘트를 하는 영상이 유튜브상에서 화제가 됐어. 그 이유는 바로 무심한 듯한 표정, 하지만 조화로운 톤과 정확한 전달력, 너무 오바스럽지 않은 적당한 텐션.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한 중독성 때문에 몇 번씩 이 영상을 보러 온다는 댓글이 많았지. 그래서 알고리즘도 타고 유명해져서 “소울리스좌”라는 별명도 생겼어.

에버랜드에서는 이러한 유행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장미 축제 광고 영상으로 제작해서 런칭한 거야. 당연히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겠지? 댓글에는 “이것이 훌륭한 마케팅이다.” “에버랜드 가야겠다.”라는 의견이 있었어👍🏻

2️⃣ 일상 회복 공감으로 돌아온 반가운 박카스 광고

응답이들은 박카스 광고하면 뭐가 떠올라? 공익적인 분위기와 메시지가 떠오르지 않아? 한국인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 현대인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대표적인 에너지 드링크. 이런 느낌😀 이번 광고는 서서히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일상 회복을 하게 된 선생님의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냈어.

“엄마.. 나 학교 안 갈래요. 애들이 나랑은 안 놀고 자꾸 따돌린단 말이에요.”

그러자 어머니가 한숨을 쉬며 타이르듯 말했다.

“그래도 가야지. 네가 선생인데….”

이렇게 한때 인터넷에서 밈으로 돌았던 짤을 패러디한 내용으로 시작해서 더 반갑게 느껴졌던 광고야☺️

(에디터 마파 🔋) 응답이들 안녕! 오늘 하루도 영감 넘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나도 인상 깊었던 푸시 알림이나 스토리 광고를 공유할게. 참고로 오늘 에피소드의 특징은 ‘상호작용’과 ‘호기심’이야. 그럼 하나씩 소개해 줄게.

1️⃣ ‘나도 사랑해’, 에이블리 푸시 알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에이블리가 선물’을 준비했어요. → 버튼을 눌러 [나도사랑해] 입력해 보세요! → ❤️나도사랑해❤️ 우리 사랑 포레버

지난 에피소드에도 언급한 에이블리가 또 등장했어. 사실 광고라는 매체는 상당히 일방향성을 띄고 있잖아. 근데 단순히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쿠폰을 제공하는 것임에도 이렇게 유저와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플로우를 설정해서 솔직히 좀 놀랐어.

무엇보다, CRM의 목적이 고객관계관리를 통한 기존 고객의 충성고객화에 있다는 있잖아. 그런 관점에서 앱과 서로 사랑한다고 인사를 나누며 쿠폰까지 제공해 앱 리텐션과 구매 유도까지 동시에 할 수 있었던 푸시 알림 사례인 것 같아.

1️⃣ ‘물음표’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한 스토리 광고

마케팅에서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잖아. 실제로 필립 코틀러가 ‘마켓 4.0’에서 말했듯이 고객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면 고품질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브랜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전달할 수 있어.

위 이미지의 세 광고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헤이그라운드가 뭐를 지원한다는 거지?’ ‘초봉 4천이나 주는 회사는 어디지?’ ‘이 정보 우리는 넣은 거 맞아?’ 라는 고객의 호기심을 유발하는거지.

우리가 콘텐츠를 만들 때도 고객에게 ‘물음표’를 던져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그 호기심을 해결해 주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스토리 광고 사례인 것 같아.

2️⃣ 심플하지만 자극적인 이븐아이 스토리 광고

‘20대 후반 물 경력’, ‘인생이 망할것만 같아요.’ 이미지 하나 없이 텍스트만 박아둔 광고이지만, 꽤나 자극적인 이븐아이 스토리 광고도 소개해 보려고 해.

사실 우리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광고가 어느정도 자극적이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잖아. 그래서 이븐아이의 광고 역시 자극적인 카피로 내가 랜딩 페이지까지 넘어가는데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 광고 제작에 있어 리소스도 적게 드는건 물론이고.

그대신 자극적인 광고 카피를 쓸 때는 그만큼 광고를 클릭한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랜딩 페이지가 나와야 할 것 같아.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실망하게 되고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뤄지니까!

혹시 첫 번째 광고대행마 에피소드에서 응답하라 커리어(Beta)를 소개했는데 기억하는 응답이 있어? 응답이들의 고마운 피드백을 받았었는데, 드디어 좀 더 다양한 기능들을 업데이트해서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했어. (기존의 주소도 바뀌었으니 참고해줘)

1️⃣ 본격 마케터 딴짓 장려 프로젝트, 작당모의

지금까지의 응답하라 커리어가 마케팅 인턴/신입 채용공고를 업로드하는 일종의 채용 플랫폼이었다면, 응답이들끼리 서로 고민도 나누고 사이드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와 같은 마케팅 스터디원을 찾을 수 있게 '작당모의'라는 탭을 추가했어. 

현재 트렌드어워드와 6월 말이나 7월 초 주말 중으로 진행할 심리테스트 제작 마케톤 <응답하라, 마케톤>도 해당 기능을 통해 수요 예측을 위한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고 있어.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유/무료 모임을 기획할 수 있는 창구도 만들었으니 재밌는 모임을 기획해보고 싶다면 작당모의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2️⃣ 국내 최초, 최대의 Only 마케팅 서류장터

평소에 취업 서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궁금한 사람이나 자신이 제작한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을 판매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마케팅 서류장터도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야.

물론 아직 오픈 베타 버전이라서 자료가 많지는 않아. 자신의 취업 서류를 등록하고 수입도 얻어가고 싶은 판매자를 위한 창구 역시 마련해 두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해 👏 앞으로도 응답이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도움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테니 언제든지 피드백은 환영이야 

응답하라 커리어 보러 가기

오늘의 광고대행마는 여기까지야. 우리가 2주간 구독자 응답이 대신에 찾아본 광고는 어땠어? 오늘 이 에피소드가 응답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응답하라 마케팅>팀은 언제나 구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니 아래 링크 눌러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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