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알 #22] 갓생을 책임질 브랜드

(에디터 캐롤🍧) 응답이들, 안녕? 2주 만에 브알로 돌아온 캐롤이야.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다들 바쁘게 살고 있겠지만😎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조금 지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 이럴 때는 푹 쉬는 것도 좋지만 물 한 잔 마시기, 스트레칭하기 등 나를 위한 작은 성취들을 쌓아가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 이렇듯 자신에게 집중하며,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갓생’이 유행이라는 사실, 알고 있어?

‘갓생’이란 GOD(신) + 人生(인생)의 합성어로, 대단하고 좋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접두사처럼 사용되는 ‘갓’을 인생에 붙인 거야. 즉 갓생이란 하루하루 성실하게 자신을 가꾸는 부지런한 삶을 의미해. 이런 갓생은 언제부터 유행한 걸까? 바로 코로나 19 이후야. 자가격리나 거리 두기 등으로 집에 혼자 있으면서 무기력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거든. 모든 게 예측 불가능해지면서 우울함을 느끼기도 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게 바로 갓생!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취를 통해 자극을 받아 하루를 알차고 뿌듯하게 보내는 거야. 즉 ‘오늘 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게 갓생의 핵심인 거지💡

특히나 자아실현이 중요하고, SNS로 자기표현이 익숙한 MZ세대에게 ‘갓생’은 부지런히 사는 자신의 모습을 기록, 공유하고 격려하는 등 ‘인증하기’를 통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어. 여기서 눈치챘어? 갓생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기록’이야. 작심삼일이라고 뭐든 꾸준히 하는 게 참 어렵잖아🤣 잘 하고 있는 건지 불안하기도 하고. 그럴 때 필요한 게 기록이야. 기록을 통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등 스스로 피드백이 가능해. 또 기록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응원하고, 동기부여를 받아 모두(?)가 갓생을 사는 선순환도 이루어지고. 기록을 하는 방법은 노트, 앱, SNS 등 너무나도 많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은 갓생 트렌드를 잘 활용한 문구 브랜드를 소개해볼게😎

✅ ABOUT 모트모트

먼저 소개할 문구 브랜드는 플래너를 구매해 본 적이 있는 응답이라면 한 번쯤 봤을 ‘모트모트’야. 2016년 대학 후배와 함께 모트모트를 창업한 김권봉 대표는 100만 원으로 플래너를 팔기 시작했어. 원가가 저렴하고, 유통기한이 따로 없어 초기 투자비용과 부담이 적은 제품으로 플래너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대. 전공인 시각 디자인을 살려 제품 디자인부터 제작, 판매, 배송까지 둘이서 도맡아 한 거지. 입소문을 타고 6개월 만에 플래너 2000권이 단기간에 완판되면서 김권봉 대표는 가능성을 본 거야. 그렇게 성장한 모트모트는 연평균 100만 권 이상의 플래너나 노트가 팔리고, 연 매출은 100억 원을 기록하고 있어👍

✅ 제품 LINE-UP

모트모트의 베스트 셀러 제품은 ‘텐미닛 플래너’야. 10분 단위 타임 테이블을 통해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가능하게 한 거지. 아무래도 플래너를 많이 사용하는 건 10대나 20대 초중반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모트모트는 주요 소비층을 위한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어. 기록하고 인증하는 걸 즐기는 이들을위해 뒷면이 덜 비치는 ㎡당 120g 무게의 종이로 플래너를 만들었대. 이외에도 공부하는 데 필수품인 독서대, 형광펜, 스톱워치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 모트모트의 마케팅 전략은 뭘까?

📌 SNS = 소비자 맞춤 콘텐츠형 서비스(O), 마케팅(X)

보통 많은 브랜드들이 SNS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펼친다고들 하잖아? 모트모트는 SNS에 대해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했어. 제품을 홍보하기만 하는 SNS 계정은 더 이상 눈길을 끌기가 어려우니까. 모트모트는 자사 제품과 소비자의 니즈에 집중했어. 플래너는 목표달성을 위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도구잖아.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플래너를 쓸 때 처음은 열심히 쓰지만 끝까지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 (나만 그런건가,,,) 여기에 착안해 SNS를 일종의 ‘서비스’라고 생각했어. 플래너를 구매한 후에도 소비자가 끝까지 제품을 사용하고, 또 재구매하게끔 유도하기 위해 콘텐츠형 서비스를 제작하기 시작한 거지💡

이미지가 중요한 인스타그램에서는 동기부여를 자극할 수 있는 문구나 직관적인 이미지를 썸네일로 활용하고 있어. 혼자서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게 어렵다는 것 알고, 온라인이지만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북돋아주기 위한 거지. 근데 여기서 눈에 띄는 게 있지? 자세히 보면 계정이 다 달라. 모트모트는 자신이 구독한 계정에서 원하지 않는 콘텐츠가 노출이 된다면 바로 팔로우를 취소하는 MZ세대의 특성을 주목했어. 각 계정의 아이덴티티를 구분하고,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한 거지.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콘텐츠 소비 시간이 다른 SNS에 비해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특성에 더욱 주목했어. 특히 코로나 19가 터진 후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하거나 공부할 때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적이 있지? 모트모트는 이를 활용해서 집에서도 카페나 도서관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모트모트 독서실’ 유튜브 콘텐츠를 운영중이야. 열심히 공부하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거지. 그 외에도 과몰입하는 MZ세대의 특성을 살려서 ‘OOO 하는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 공부하고 싶게끔 만드는 커뮤니티 형성

앞서 말한 ‘모트모트 독서실’을 실시간으로 들어가봤거든?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채팅하면서 각자 할 일을 열심히 하면서,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이 신기하더라. 자연스럽게 공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사실 공부나 일이 혼자 하면 더욱 외롭고 힘든 법인데, 모트모트는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거지. 모트모트는 독서실뿐만 아니라 매일 공부 인증을 올려야 하는 온라인 스터디 그룹인 ‘로켓단’, 단기간 미션을 주는 미션 클럽인 ‘올클’을 운영중이야.

콘텐츠도 콘텐츠지만 사실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했던 건 모트모트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기 때문이야. SNS에서 모트모트를 태그한 소비자들의 게시물을 스토리에 리그램하고 있어. 내가 열심히 갓생을 산 모습을 브랜드가 태그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인정 받고, 공부할 의욕이 생긴다는 반응이 많대💡 실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각자 갓생 사는 모습을 꾸준히 소개해주고 있어. 플래너, 책상 모습 등 실제 누군가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동기부여도 되고, 어떻게 플래너를 써야 할 지도 쉽게 배우는 게 가능하도록 말이야. SNS를 자기 표현 수단으로 생각하는 MZ세대에게는 더욱 안성맞춤인 것도 한 몫 했겠지?!

📌 트렌드도 놓칠 수 없지!

성장과 자기관리를 도와주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모트모트는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어. 세상이 빠르게 변하기도 하지만 주요 소비층인 MZ세대(특히 10대)가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니까. SNS나 커뮤니티 등에서 MZ세대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관찰하는 거지. ‘당연히 할 수 있다’를 강조할 때 많이 쓰는 밈을 활용하기도 하고, 핫한 캐릭터인 누누씨와 콜라보한 AR 필터를 만들기도 했어.

🍧캐롤의 생각정리🍧

갓생 트렌드와 함께 소개한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 어땠어? ‘고객을 창출하면 이익은 따라온다’는 모트모트 대표의 말을 브랜드가 잘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케팅에 관심 많은 응답이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지만, 실제로 만드는 건 어렵잖아. 플래너라는 제품과 플래너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심리와 과정까지 고려한 점이 그걸 가능하게 해준 것 같아. 결국 마케팅 전략이나 방법이 무궁무진하다고 해도 결국은 ‘고객/소비자’가 중요하다는 거지💡

(에디터 옵형😎) 우리 응답이들의 갓생 살기에 도움을 줄 모트모트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어? 옵형도 이번에 응답이들을 위해 어떤 브랜드를 소개해볼까 생각하면서 갓생이 뭘까 고민하게 되더라. 사실 진짜 갓생은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고, 그걸 즐기며 사는 게 아닐까? 그래서 이번에 옵형이 소개해줄 브랜드는 본인들이 잘하는 게 뭔지 알고, 본인을 사랑하는 찐팬들에게 행복을 파는 ‘오롤리데이’를 소개해보려고 해😁 브랜딩 맛집으로 불리는 오롤리데이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다들 어텐션🔊

✅ ABOUT 오롤리데이

오! 롤리 데이. 못난이 캐릭터, 해피어마트 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브랜드인 오롤리데이는 박신후 대표(A.K.A. 롤리)가 2014년에 설립한 브랜드야😉 오롤리데이는 문구류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시작해서 현재는 문구류는 물론 의류와 리빙 제품 등 약 800여 종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고 유통하고 있어. 어느덧 9년차가 된 오롤리데이는 제품 판매 및 유통을 넘어 다양한 프로젝트와 자체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샵의 확장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OH,LOLLY DAY! makes your life happier.”

박신후 대표는 ‘당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라는 슬로건을 브랜드 미션으로 정하고 브랜드 운영을 시작했다고 해👌 제품 제작과 판매에 집중하던 초기의 오롤리데이는 다양한 행복의 형태를 발견해서 팬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고민했어.

그래서 본인의 삶에 있는 행복을 놓치지 않고 일깨워 줄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자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브랜드 미션을 제품에만 가둬두지 않기로 결심했어😮 행복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 형태가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자체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커뮤니티, 오프라인 공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거야😍 

✅ 갓생을 책임질 오롤리데이의 아이템

📌 목표달력 100 days📄

다들 새해 혹은 새학기가 되거나 매월 1일이 되면 목표 하나쯤은 만들지? 옵형도 매월 목표를 하나씩 설정하고 한 달을 보내는데, 지속적으로 관리되지 않으면 금새 목표는 공중으로 증발해 버리더라고😅 그런 응답이들이 있다면 오롤리데이의 ‘목표달력 100 days’라는 제품을 추천해줄게👍

👉활용법

큰 목표를 정하고 일자별 칸에 그날의 목표나 목표 성공 여부 등을 표시할 수 있어. 오롤리데이의 마스코트인 못난이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하면 성공 여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지👌 

📌 목표 달력의 일주일 버전, 스티키 메모 패드📑

한 달 목표 관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응답이가 있을까봐 일주일 버전의 목표 달력을 소개해줄게. 일주일 단위로 목표를 짧게 설정할 수 있고, 점착식 형태라서 눈에 잘 보이는 곳 어디든 붙여놓을 수 있어. 소소하게 일주일의 하루 하루를 관리할 수 있는 아이템이야😮

👉활용법

목표 칸에 일주일의 목표를 적고 매일 매일 그날의 목표 달성 여부를 표시할 수 있어. 점착식이다 보니, 개인 다이어리나 스케줄러에 붙여서 활용하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 브랜딩 맛집의 찐팬 만들기 전략

박신후 대표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여기 저기에서 브랜딩 서적 출판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해. 그만큼 업계에서 브랜딩을 잘한다고 인정받는다는 거겠지😎 그렇다면 팬데믹 이후에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오롤리데이의 성공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확실한 컨셉, 브랜드 아이덴티티

앞서 말했듯이 오롤리데이의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야. 그래서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26명의 팀원들과 브랜드를 사랑하는 찐팬들을 해피어(happier - 더 행복한)이라고 부르고 있지😃 이렇게 행복을 전달하고 발견하는 데 진심인 오롤리데이에게 제품은 행복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야.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하기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는 일보다 커뮤니티 활용과 콘텐츠 제작에 더 집중하고 있지😎

📌 브랜드 자체제작 콘텐츠 활용

오롤리데이는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어📺 오롤리데이의 팀원들은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실하게 잡아갈 수 있었다고 해. 오롤리데이는 판매보다 행복을 전달하는 활동에 더 진심이라고 말했지? 그런데 초창기에는 여느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제품이 우선이었거든. 그런데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니, 오롤리데이 팀원들은 “왜 우리는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나?” 라는 생각을 했다는 거야🤔

“진짜 행복해지려면 제품만 필요한걸까?”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진 오롤리데이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힘쓰기로 결심했어😉 평상시에 본인의 습관과 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콘텐츠로 알리고, 그에 필요한 제품을 소개하는 거야.

그리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팀원들의 진짜 이야기도 들려주며 보다 진정성 있게 해피어들에게 다가가고 있지.🤗 이렇게 당장의 수치보다는 조금 느리지만 제대로, 깊이 있게 브랜드 존재감을 팬들의 마음 속에 심어주고 있는 거야. 그 일환으로 해피어레터라는 뉴스레터를 만들어 팬들과 소통하고 있어😎

📌 온, 오프라인 전략

✔ 온라인몰 리뉴얼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며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에 집중하고 있던 오롤리데이는 제품 라인업이나 디자인이 중구난방이었던 자사몰의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해🤔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 이슈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몰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온라인 몰의 리뉴얼이 시급함을 느꼈고 박차를 가했지.

제품 디자인이나 썸네일의 통일성을 맞추기 위해 브랜드 메시지나 글귀의 톤 앤 매너를 지켰어👌 이를 통해 자사몰 매출이 리뉴얼 전 대비 130% 증가했다고 해💸 브랜드 정체성 확립으로 천천히 찐팬을 늘려 나가던 오롤리데이의 전략 덕분에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한 거겠지😎

✔ 해피어마트와 팝업 스토어

사실 팝업 스토어는 우리가 일상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어. 흔한 팝업 스토어임에도 오롤리데이의 팝업스토어가 주목받은 이유는 체험을 중요시하는 공간 브랜딩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야. 요즘 보이는 보통의 팝업 스토어는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기 마련이거든.

그런데 오롤리데이의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제품은 물론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 쇼룸 등으로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어😮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 전략과 이벤트 설계 덕분에 더욱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 된 게 아니었을까😃

이외에도 ‘해피어마트’라고 불리는 자사 제품 오프라인 샵이 있어. 오롤리데이는 마트라는 존재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문턱이 낮은 공간이고 빈손으로 나와도 전혀 어색할게 없는 공간으로 인식했어👏 그래서 마트가 오롤리데이가 추구하는 공간에 딱 맞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오프라인 공간의 이름을 해피어 마트라고 정한 거야.

공간을 방문해 보면 브랜드 키워드인 ‘행복’과 관련된 제품들을 볼 수 있고, 왜 행복과 관련되어 있는지 스토리를 담아뒀어. 필요에 따라 곳곳에 QR코드를 배치해서 제품을 설명해 주고,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쿠폰 도장도 제공하고 있지. 여러모로 브랜드의 디테일과 배려를 알 수 있는 공간이었어🤩

위와 같은 방법들로 오롤리데이는 조금 느리지만 확실하게 찐팬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 중국에게 상표와 디자인을 뺏길 뻔한 위기에서도 찐팬들에게 어려움을 알리고 브랜드를 지키기 위한 펀딩 전략을 성공시켰거든. 이런 오롤리데이의 사례를 통해 브랜드의 진정한 팬층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어👌

😎옵형의 생각정리😎

오롤리데이의 박신후 대표는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라는 책을 완성하고 나서 본인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해. 그리고 자신이 과거에 ‘할 일’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한 일’로 만들었다는 거래. 옵형도 이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고 멋지다고 생각했어.

옵형은 이래저래 흐지부지된 계획들이 많았어. 그리고 옵형이 회사 생활을 하기 전, 개인 사업을 하며 머리로 구상만 했던 것들을 현실로 옮겨오지 못한 게 많았거든. 생각해보면 이런 식으로 우리가 놓쳤던 생각과 자신의 경험들이 곧, 영감이고 자극제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우리 응답이들도 크던 작던 본인이 구상했던 생각이나 목표를 조금씩 실천해보는 갓생을 살기 바라며 뉴스레터 마무리 할게. 2주 뒤에 만나🖐🏻

오늘의 '브랜드가 알고싶다'는 여기까지야. 혹시라도 궁금한 브랜드가 있다면 언제든 말해줘! 그리고 <응답하라 마케팅>팀은 언제나 구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니 아래 링크 눌러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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