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것들] 2022 썸머 페스티벌, 축제 정보 알려줄게!

(에디터 헤일리💜) 응답이들 안녕~? 요즘 날씨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나날이 계속되다 보니, 집에만 머물러있기엔 날씨가 너무 아깝지 않아? 그래서 땡고와 함께 준비해 봤어! 딱 지금 시즌에만 누릴 수 있는 야외 행사들이 지난달 부터 줄줄이 개최되고 있거든🍃 이를테면, 음악 페스티벌,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 등등 말이야 😎 코로나로 약 3년 만에 재개되고 있는 행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니, 벌써 설레고 신난다🙌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이니 조심하긴 해야 되지만!)  

✅ 2022 청춘페스티벌

바로 지난주 6/10일(금) ~ 6/12(일)에 3일간 열린 청춘페스티벌부터 소개해보려고 해. 짧게 줄여서 ‘청페’라고도 불리는 이 행사는 음악 공연부터 토크, 강연까지 무려 하루에 약 500분간 진행되는 문화복합페스티벌이야. 이런 알찬 구성과 라인업 때문이었을까? 이번 티켓팅이 특히나 피 튀기는 피켓팅이었다고 하던데… (헤일리와 친구들 역시 정신 차려보니 이미 매진돼서 너무 아쉬웠어😥)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무려 코로나로 인해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개최가 불발이 되다가 3년 만에 개막했기 때문이지. 그래서 이번 청페 라인업도 훨씬 풍성해졌더라구.  

청페는 2009년 첫 포문을 연 뒤로,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 매년 진행되던 행사로 유명하더라구. 내가 청페를 처음으로 알게 된 건 김이나 작사가님의 ‘찌질한 나를 사랑하는 법’이라는 타이틀의 강연을 여기서 했다고 인스타그램에서 봤는데 그 내용이 인상 깊었거든. 이처럼 청춘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강연이 있는 페스티벌은 청페가 유일무이하기 때문에 청춘들에게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

이번 페스티벌에 출연한 가수 윤하님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잠깐 봤는데, 비밀번호486 노래에 직접 피아노 반주도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특히 가수와 관객이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왠지 뭉클하기까지 했어. (라이브로 들었다면 감동이 배로 왔을 것 같아~)

그 외에도 이무진은 신호등을 앵콜곡으로 2번이나 부르기도 했고, MC와 함께 토크를 나누기도 하더라구.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스우파의 주역들인 아이키, 라치카 등 댄서들도 출연했는데, 그중에 아이키님은 평소엔 볼 수 없었던 라틴댄스부터 재치 있는 토크까지 나누는 모습을 보니, 현장에 있었던 관객들이 또 한번 부러워지더라구~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모습부터 그들의 청춘 성장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응답이들도 내년 청페에 참가해 보는 거 어때🙋‍♀️

✅ 워터밤 2022

청페가 이미 끝나버려서 아쉽다는 응답이들~ 여기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핫 썸머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다구! 6/24일 ~ 26일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워터밤이 아직 남아 있으니까! 물론 일찌감치 서울 티켓은 매진돼서 개최되기를 고대하고 있었던 사람들에겐 너무 아쉬운 결과이긴 해. 잘 찾아보면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정가에 판매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 봐도 될 것 같아~

워터밤은 Water + Bomb의 합성어로 관객이 두 팀으로 나뉘어 서로 물총싸움도 하고,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물폭탄을 맞으며 즐기는 뮤직 페스티벌이야🔫

이번 페스티벌 역시 각 도시를 순환하며 개최되는데, 서울, 대구, 부산, 인천, 수원에서 펼쳐진다고 해.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인천, 수원을 찍는다고 하더라구. 6월 말에 시작해서 정말 뜨거운 8월 중순 여름날 열기를 식혀줄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하필 요즘 비 소식이 너무 뜸해서 행사를 앞두고 의견들이 분분한 게 참 많이 안타까워...😢

💜헤일리의 생각정리💜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었나?💁‍♂️ 오늘의 추억 방울방울이 두고 두고 큰 에너지로 위로 받을 수 있으니, 지금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여름 축제를 즐기러 이불밖으로 나가보는 게 어때? 또한 주최 관계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 규제들로부터 훨씬 유연해졌으니 안전을 제일로 하되, 소비자들의 니즈를 좀 더 부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 돼. 이미 진행된 축제는 다시금 되돌아보며 소비자들의 목소리와 후기가 어땠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에디터 땡고🌸) 응답이들 안녕 😆 앞에서 헤일리가 요즘 진행하는 페스티벌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재미있었어~? 요즘 다들 밖으로 많이 나가고 있지?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행사, 축제, 콘서트, 모임 등이 다시 시작되니깐 너무 설레인당 🤗

혹시 응답이들은 꽃 🌸 좋아해? 축제하면 빼 놓을 수 없는게 바로 지역 꽃 축제잖아~ 코로나 시기엔 사람들이 모이면 전염병이 확산되니까 꽃 축제도 제대로 못했었지.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인생샷을 만들어낼 지역꽃 축제야.

✅ 고창 청농원 라벤더 가든

꽃 축제 하면 무엇보다 드넓은 들판에 가득한 꽃과 노을 지는 하늘이 보여야지! 고창 공음면에 위치한 ‘청농원 라벤더 가든’은 팜스테이 관광지래.

*팜스테이란, 농가에서 농사, 생활, 농촌의 문화체험과 주변관광지 관광 및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 문화 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5월27일부터 6월 26일까지 현재 여름 시즌엔 라벤더 정원을 운영하고 있어. 가을엔 핑크뮬리 정원을 관람할 수 있대! 4,000평에 보라색 라벤더가 가득하다니!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로울까? 🌸정원 곳곳에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어.

라벤더와 한옥을 같이 볼 수 있는 뷰가 있는데 정말 매력적이고 독특한 분위기가 난대. 반려견 동반입장도 가능하다고 하니깐 반려견과 추억 남기고 싶은 응답이들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 

정원 관람 뿐 아니라 카페도 이용할 수 있어. 카페에선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고창 수박으로 만든 멜론스무디 등 지역 특색이 있는 메뉴들을 맛볼 수 있대 🍉 고창 수박은 다른 지역 수박보다 크고 달달한데 너무 맛있겠다~ 또 카페 뒤에 대나무숲길과 맥문동 산책길에서는 고요한 사색을 즐길 수도 있다니깐 힐링 여정 그 자체지!

지방에서 보기 어려운 게 도시에 있기도하고 도시에서 누릴 수 없는 것이 지방에 있기도 하지. 이런 지역 축제는 도시에서 누리기 어려운 힐링을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화를 활용해 제공하는 거야. 그래서 농촌엔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추억과 농촌의 정, 힐링을 느끼게 하는 거지. 결국 함께 상생하는거야 🤗

그렇다면 지역 축제를 잘 마케팅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 말했듯이 지역의 특성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을 찾아야지! 그리고 그중에 요즘 사람들이 무엇이 관심을 갖고 원하는지를 접목시키면 되겠지? 마케팅은 사실 되게 간단한 공식이야.

✅ 원주 용수골꽃양귀비축제  

강원도 원주에서 1만평의 꽃밭에서 양귀비축제를 한대! 특이하게 지역에서 준비한 축제가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심고 가꿔서 직접 진행하는 축제라고 해

꽃 자료부스에 가보면 13년 동안 이어온 마을의 축제 이야기와 다양한 꽃 이야기를 접할 수 있대. 축제에서 먹을게 빠질 수 없지! 서곡4리 부녀회를 중심으로 준비해 주신 양귀비꽃이 함유된 감자떡, 아이스크림, 슬러시, 식혜 등을 맛볼 수 있다고 해 🧁 또 양귀비를 모티브로 만든 비누, 문구류 등 기념품도 판매한다고 하더라구! 즐길 거리가 진짜 많다~

✅ 대구 이월드 수국 아일랜드  

여름하면 떠오르는 꽃! 바로 수국이야. 대구 이월드에서 현재 수국 축제를 진행하고 있대. 대구 이월드는 놀이공원이야. 대구에 가서 맛있는 막창과 뭉텅이를 먹고 이월드에 가서 놀이 기구타고 놀고! 그리고 수국 가든에 사진 찍고 노는 거야~ 또 이월드 내수국 명소마다 발도장을 찍으면서 수국 힐링 투어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 수국 컬러링 체험이라고 수국에 나만읭 색을 입히며 힐리테라피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있대!

낮에는 숲속에서 수국꽃과 청량을 느끼고 밤에는 야간 별빛 조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거지 😆 수국 꽃을 좋아하는 응답이들은 대구 여행도 할겸 다녀와 보는 건 어때~?

🌸떙고의 생각정리🌸

오늘 지역 축제에 대해서 같이 살펴 보았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축제를 살펴보니까 어때? 보는 것도 중요하고 먹거리 즐길거리 등등 기획해야할 부분이 많지. 지금 이 시기에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해! 특히 지역 축제의 경우엔 단순한 축제 홍보를 넘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 마케팅 이론은 사실 간단해. 이걸 어떻게 각자의 상황에 활용하는 가! 이게 바로 핵심이지.

오늘의 '요즘-것들'은 여기까지야. 혹시라도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 말해줘! 그리고 <응답하라 마케팅>팀은 언제나 구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니 아래 링크 눌러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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