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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쥬닝 🥰) 안녕 구독자 응답이 👋🏻 지난 한 주는 잘 지냈어? 더 글로리 본다고 금요일에 밤새고 밤낮 바뀌어서 힘든 월요일 아침 보내고 있는 사람? 광고대행마와 함께 힘차게 시작해보자구 😊


1️⃣ 무궁무진한 '0'표현의 세계 ,밀키스 제로

지난 광고대행마에서 선미가 출연 무당 클라우드 광고 기억해? 무당을 새롭게 표현해서 신선하다고 했었잖아. 또 새로운 표현을 한 광고가 나왔어.
처음에 MKZ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나오고 3,2,1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지. 1 다음은 0 이잖아.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이 날아가면서 밀키스 제로가 등장해. 이렇게 요새 무당, 0칼로리 등의 식품이 자주 출시되는데 이 광고들을 보면서 앞으로는 또 어떤 새로운 표현이 나올까 기대하게 되더라.
혹시 응답이들이 본 광고 중에 재미있는 게 있었다면 피드백 폼이나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제보해주면 재미있을 것 같아 😊
이 외에도, 처음에 사람들이 MKZ 발사를 기대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선을 잘 끌었다고 생각했어. 또, 밀키스 자체가 하얀색과 파스텔톤 하늘색이 섞인 색이잖아 ☁️ 그걸 하늘과 연결해서 시각적으로도 밀키스를 연상할 수 있게 한 점도 좋았던 것 같아.
2️⃣ 이 약은 진통제가 아니라 신나게, 힘차게 만들어주는 약입니다, 그날엔

응답이들은 공유하면 생각나는 제품 있어? 쥬닝은 카누 ☕ 공유-카누/원빈-맥심 처럼 모델을 바꾸지 않고 꾸준히 광고하면 자연스럽게 그 모델을 보면 떠오르는 제품이 되잖아. 그날엔은 타겟층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는 가수 아이유를 꾸준히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같은 효과를 내려고 하는 것 같아.
또, 이 광고의 내용을 보면, '그날엔은 그냥 진통제가 아니다. 통증 걱정 없이 신나게, 마음껏.' "나는 그날엔을 믿으니까." 라고 하면서 약의 효능을 강조하기보다는 활기차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지.
광고 모델이나 내용 모두 타겟층을 고려해서 만들었다는 것이 뚜렷하게 보인 광고였어.
3️⃣ 발라라, 얻을 것이다! 재미있는 광고 문구, 마이녹실

유튜브 프리롤 광고를 보면 언어유희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하는 광고가 많잖아. 이 광고는 언어유희는 없지만, 카피 자체가 재미있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처음부터 "탈모 선 넘지 마라." 라고 하면서 시작하는데, 뒤에도 "발라라! 얻을 것이다!" 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계속 시선을 사로잡았어.
'선 넘지 말라'는 카피가 나올 때는 남성 모델의 이마의 선을 보여주면서 그 선을 넘는 순간 탈모약을 발라야 한다고 표현한 점도 재미있었어. 탈모약은 항상 진지한 분위기의 광고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런 재치 있는 문구와 영상에 젊은 광고 모델이 들어가니까 새롭게 느껴지더라고 😁
4️⃣ 헤드폰 광고인 줄 알았는데 공익광고, 장애공감문화확산 캠페인

앞에서는 재치 있고 밝은 분위기의 광고를 소개했는데, 오랜만에 좋은 공익 광고를 보게 돼서 마지막으로 소개하려고 해.
처음에 "이건 평범한 헤드폰 광고"라고 하면서 헤드폰을 쓰고 있는 광고 모델의 상반신이 나오지. 그러다 바로 줌아웃해서 그 모델이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그러면서 "이건 그냥 공익 광고" 라고 해. 그 대비되는 모습을 한 번 더 보여준 후에 지난 1년간 장애인이 등장하는 광고는 0편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지. 이후 그 이유가 바로 우리가 일상에서 장애인을 평범한 시선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
광고 스타일, 연출, 나레이션을 보면 요즘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목소리와 글씨체라서 익숙했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식에 대한 문제 제기를 요즘 스타일에 맞게 트렌디하게 풀어냈고 색다른 연출로 좋은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 공익 광고였어.

(에디터 마파 🔋) 구독자 응답이 오늘도 좋은 아침이야. 나는 네이버에 응답하라 마케팅에 대한 응답이의 리뷰를 항상 보는 편인데 최근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아서 기분이 좋더라고. 응마가 취준생과 주니어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해. 그럼 즐겁게 뉴스레터 시작해 볼게.
오늘도 역시 옥외광고를 가져왔어. 특히 오늘은 재밌는 광고보다 의미 있는 광고를 가져왔거든. 그치만 응답이가 소속된 브랜드에서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는 캠페인인 듯 하니, 관심가지고 봐주면 좋을 듯!


오늘 소개할 옥외광고는 중고차 판매 플랫폼 헤이딜러(@heydealer)야. ‘헤어지자, 두려움 없이’라는 광고 카피와 김혜수, 한소희 배우를 섭외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던 헤이딜러가 특이한 옥외광고를 했길래 바로 카메라를 켰어.
우선 ‘기사님, 조금 늦어주세요, 헤이딜러에는.’라는 카피가 인상 깊었어. 경기 침체로 영업을 그만두는 트럭이 많은데 이를 돕기 위해 소형 트럭에 광고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이었지. 헤이딜러 입장에서는 중고차 판매 매물이 많을수록 좋을텐데 헤이딜러에는 조금 늦어도 된다고 한 것 역시 역설적이어서 좋았어. (물류의 핵심이 빠른 배송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

트럭 기사님에게 광고비도 지원하고, 헤이딜러도 홍보하고 긍정적인 의미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캠페인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광고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은 플랫폼 브랜드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끌림 프로젝트’야.

끌림은 2016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리어카 광고 플랫폼이야.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의 손수레에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금의 대부분을 어르신에게 돌려주는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면서 시작되었지. 무엇보다 놀라웠던건 대학생들이 사회 봉사를 모토로 만든 프로젝트가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했다는거야.
광고 진행 방식도 특이해. 공공기관, 사기업이 끌림에 광고비를 지불하며 광고 대행을 의뢰해. 끌림은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리어카를 임대해 주고 광고도 게재하지. 광고가 게재되면 사업비, 리어카 관리비를 제외한 70%의 금액을 어르신들에게 광고 수익으로 지급하고 있고. 광고주, 끌림, 어르신까지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했어.
경기 침체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요즘. 헤이딜러나 끌림의 사례처럼 회사 플랫폼이 영향력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형태의 프로모션은 브랜드를 담당하는 마케터로서 검토해 볼 법한 캠페인인 것 같아 소개해 봤어.


광고는 아니지만, 응답이가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이 있어 공유해 보려고 해. (사연 소개를 허락해준 응답이 고마워!) 응마 오픈챗방에서 한 응답이가 이직처에 최종 합격을 했고, 전 직장에 퇴사까지 했는데 문자로 채용 취소를 통보 받았다고 해. 정말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일 것 같아. 또 구직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잖아.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찾아봤어.

고맙게도 오픈채팅방의 응답이들이 여러 조언을 나눠줬어. 결론적으로 ‘채용 합격 통보와 함께 근로계약이 성립이 되는데, 정당한 이유 없이 채용을 취소하는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지. 이런 경우 근로기준법에 따라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하거나 합격자 임시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하거나, 채용 취소로 인한 손해 배상을 청구하면 된다고 해.
관련 주제에 대해 노무사가 포스팅한 글도 있고, 잡플래닛에서도 이 주제를 다뤄본 적이 있으니 참고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다만 법적인 절차를 밟는 동안 정신적이고 경제적인 소모 때문에 구직자 측에서 포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 아무쪼록 안 그래도 취업/이직이 힘든 요즘, 구직자를 더 힘들게 만드는 이런 어이없는 일들을 기업들이 하지 않길 바라.

아무튼 오늘의 광고대행마는 여기까지야. 쥬닝과 내가 함께 2주 동안 준비한 광고들이 어땠어? 앞으로도 구독자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게 😉 또 우리 응답하라 마케팅팀은 항상 구독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 솔직한 피드백은 언제든지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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