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롤리🐱)
안녕 아띠들! 이번 주는 어떻게 지냈어? 나는 롯데뮤지엄에서 하는 '셰어드페어리, 행동하라!'라는 전시회를 보고 왔어! 원래는 오베이라는 의류 브랜드로만 알고 있었는데, 내가 모르던 이야기들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되게 신기하고 즐거웠어! 생각보다 작품 수도 정말 많고 지루하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거 같아! 작품 수도 많고 영상 러닝타임이 길어서 나는 거의 1시간 30분 정도 보고 왔어😂 옆에 굿즈샵도 있으니까 전시 다 보고 같이 구경하고 오면 좋을 거 같아! 전시회는 11월 6일까지 한다고 하니까 참고해줘! (바이브앱에서 무료로 전시 설명 들을 수 있으니까 혹시 보러 갈 아띠는 다운 받아가는 거 추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슈링크플레이션과 저번 주에 이어서 마케팅, 트랜드 관련 용어 탐방기 2탄을 준비했어!
그럼 이번 주 <슈링크플레이션과 용어 탐방기💡> 시작할게! 🚀
(에디터 조이🤩)
1. 기업의 눈속임, 슈링크 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 아띠들! 이번 한 주도 잘 보냈어? 이번주에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이야기해주려고 해.🔍
“라떼는 말이야~ 돼지바에 진짜 딸기 필링이 들어가 있었단 말이야~”
아띠들, 혹시 과거와 품질이 크게 달라진 제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례가 있어? 조이는 돼지바가 가장 먼저 떠올랐어. 예전에는 돼지바를 생각하면 가득 차있는 딸기 필링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지금은 큰 특징이 생각나지 않는 그저 그런 아이스크림이 된 것 같아. 이 밖에도 과거보다 훨씬 작아진 햄버거나 질소로 가득 채워진 과자 등, 예전에 비해 품질이 낮아진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지.🤔
갑자기 이런 얘기를 왜 꺼냈냐고? 해당 사례들이 오늘 얘기해줄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야!
(1) 눈 뜨고 코 베인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위의 사진을 보자. 토블론 초콜렛의 삼각형 크기와 간격이 달라진 게 보이지? 슈링크플레이션이란, Shrink와 Inflation이 합쳐진 단어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의 크기나 수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는 것’을 의미해. 비슷한 단어로는 ‘다운사이징’이 있어.
이렇게 가격은 같은데, 크기나 용량이 줄어들면 어떻게 될까? 기업은 판매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겠지? 또, 소비자는 가격에는 민감하지만, 용량까지 체크하는 경우가 적어. 그래서 기업들은 소비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동안에 원재료비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여 용량을 줄이는 것이지.🤨
(2) 슈링크플레이션, 기업에게 무조건 이득일까?
그렇다면 기업들이 별 이유도 없이 이윤을 높이기 위해 슈링크플레이션을 행하는 것일까? 현재 상황으로서는 그렇진 않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기업의 재정 악화가 심해졌고, 심지어 우리나라는 41년만에 소비자 물가지수 최고치를 경신했대. 또한,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방어적인 소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이윤을 내기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처해있어.🤦♀️🤦♂️
하지만 이런 수법을 사용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소비자 기만으로 비춰져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위험성이 있어. 결론적으로는 소비자를 외면하게 만드는 전략인 것이지.😤
(3) 우리는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을까?
소비자를 교묘하게 속이는 슈링크플레이션, 소비자는 대응할 방법은 없는 걸까?
여기, ‘갤럭시S22 GOS’ 사례를 소개해 줄게! GOS란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인데,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 앱을 구동할 경우 기기의 초당 프레임과 그래픽 처리장치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려 기기의 상태를 최적화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능이야. 이 기능 때문에 삼성전자가 강조해왔던 기기 성능을 사용자가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겨버렸어.🤯
이에 화가 난 소비자들은 ‘갤럭시 GOS 소송 준비 방’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여 삼성전자에 소송을 한다며 나섰어.🔥 또한, 게시물에 누구도 테슬라 혹은 포르쉐를 타면서 (시속) 100㎞ 속도 제한을 걸어둔 차량을 구매하려고 하지 않는다”라며 “(스마트폰) 성능을 최대한 발휘해줘야 할 게임에서 성능을 줄이고 관련 공지조차 없었는데 가격은 100만원이 넘는다. 사용자에게 낮은 벤치점수(성능) 기기를 사용하게 하는 행위를 근절해야겠다고 생각하시면 (소송에) 동참해달라”는 글을 게시했어.📰
삼성전자는 “GOS 탑재는 안전이 최우선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사안을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어.
위 사례처럼, 소비자도 기업의 부당한 슈링크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어!🤬👊
(4) 슈링크플레이션, 어떻게 생각해?
최근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BBQ의 윤홍근 회장이 치킨 한 마리 판매 가격이 3만원은 되어야한다며 소신 발언을 했어.🤔 재료비, 인건비 등을 합쳤을 때, 소상공인의 이윤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였지. 해당 발언은 소비자들에게 큰 반감을 사며 비판을 받기도 했어.
하지만, 기업의 이러한 행태를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 BBQ 사례처럼 당당히 가격 인상에 대해 밝힐 수도 있지만, 그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니까. 그렇지만, 슈링크플레이션은 나쁘게 말하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어.🔥
그렇다면 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을 때 우리는 소비자로서, 그리고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으로써 어떤 자세를 취할 수 있을까? 그리고 기업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이 글을 읽은 아띠들은 오늘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에디터 해리👓)
2. 다양한 마케팅, 트랜드 용어에 대해 알바보자!
안녕 아띠들! 해리야. 이번주에는 내가 마케팅, 트랜드 관련 용어들을 깊이 있게 소개해볼려고 해~ 다들 이번 용어 탐방기 읽고 트랜디해져 보자!😎👍
(1) 메타버스를 이은 메타커머스에 대해 알아보자!
다들 닥터스트레인지 2 봤어? 닥터스트레인지2 개봉 이후에 다들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뉴스나 심지어 대선 개표 방송에서도 메타버스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어!📢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해. 이런 메타버스는 다양한 곳에 적용중이고 지금은 마케팅과 광고, 상거래에도 적용되고 있어!
그렇다면 다들 메타커머스는 알고 있어? 메타커머스는 메타버스와 커머스의 합성어로 가상공간 내에서 제품, 서비스를 체험하거나 구매하는 전자상거래 방식을 의미해. 대표적인 예시로 가상피팅, 가상 매장 체험, 아바타를 이용한 간접 쇼핑 등이 있어. 메타커머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진짜같은 쇼핑 경험을 제공해주어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무너뜨려.😲 관련 사례를 살펴볼까?
①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의 ‘cu 가상 편의점’
cu 가상 편의점은 실제 매장과 동일한 상품과 진열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cu가상 편의점이야. 신상품 및 주력 제품을 홍보해 제페토의 주 이용층인 mz세대가 cu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또한, 메타버스 내에서 게임을 진행하여 오프라인 편의점 교환권을 제공하는 등 고객유입을 유도하고 있어!🛍
(2) 러스틱라이프, 오히려 트렌디해!
아띠들! 삼시세끼나 효리네 민박같은 tv프로그램을 시청한 적 있어? 나는 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했는데 보면 볼수록 시골에서의 생활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더라고! 요즘 나같이 이런 생각을 하는 mz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 이런 것을 한단어로 ‘러스틱라이프’라고 해.
러스틱라이프란 도시 생활에 여유, 편안함에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생활 방식이야. 다르게 말해보자면 빠르게 움직이며 복잡하게 연결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삶을 동경하는 시골향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해!🏕
‘러스틱 라이프’는 올해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뽑혔어. 한 마디로 촌스러움이 ‘힙’하다고 할 수 있지!😎
앞서 언급한 듯이 이런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mz세대가 증가했고 국내 거리두기 완화가 등산, 캠핑, 골프와 같은 야외 활동과 여행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특히 ‘골린이’, ‘테린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mz세대의 아웃도어 활동 분야가 다양화 되며 아웃도어 시장이 상당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
(3) 파이어족을 위한 마케팅을 찾아보자!
최근 들어 욜로족, 딩크족, 슬로비족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무슨족이라는 신조어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어. 그중 하나가 파이어족이야!🔥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을 뜻하는 financial independence와
조기 은퇴를 뜻하는 retire early의 앞 글자를 따 만든 단어로 경제적 자유, 조기 은퇴를 꿈꾸는 사람들을 의미해!
- 파이어족의 특징을 세가지로 이루어져있어!💬
① 30대 말~40대 초에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해.
②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며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하거나 재테크에 투자하는 성향을 가져.
③ 자산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테크에 참여해.
- 그렇다면 파이어족을 대비해 마케팅을 한다면 어떤 마케팅을 해야할까?💬
① 첫번째는 나누는 마케팅이야.
가장 큰 예시인 넷플릭스를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어. 넷플릭스는 하나의 계정을 여러사람이 나누어 보고 다른 ott매체들도 마찬가지이지. 이처럼 소비를 여럿이 나누면 부담이 덜어지며 파이어족에게도 소비를 끌어낼 수 있어!😮💲
② 두번째는 대리만족이야.
파이어족은 최소한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숨어있는 니즈들을 찾아 대리만족시켜주는 것이 중요해.⭐ 예를 들어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사람에게 고양이를 키우는 컨텐츠를 제시해 이익을 창출할 수도 있고 비싼 음식을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 먹방을 통해 대리만족감을 줄 수 있어. 이렇게 대리만족이라는 소재는 파이어족에게 무엇보다 적합한 마케팅이 될 수 있어!
이번 <슈링크플레이션과 용어 탐방기💡>는 여기까지야!
아띠들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길 바랄게~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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