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뉴스레터 3호

(에디터 롤리🐱)

안녕 아띠들~ 이번주는 어떻게 보냈어? 롤리는 오랜만에 ‘테일즈런너’라는 게임을 했어! 친구랑 고등학교 때 하고 몇 년만에 접속했는데 게임 자체의 재미도 있지만 예전에 친구들이랑 같이 했던 추억들이 떠올라서 좋더라고!🤗 친구들과 같이 게임하면서 어릴 적 이야기도 같이 하니까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깜짝 놀랐어 (21년 7월 이후에 미접속 유저들은 닉네임 초기화되서 다시 설정해야 된대🥺)

아띠들은 어릴적에 친구들이랑 주로 뭘하면서 놀았어? 친구들이랑 그때랑 똑같이 놀지는 못하더라도 오랜만에 같이 추억을 회상하니까 너무 좋더라고:) 아띠들도 친구들이랑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때?☺

세번째 뉴스레터에서는 레깅스계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의 탄생기부터 성공신화까지 샅샅이 파해쳐보고, 요즘 떠오르는 O4O마케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려고 해!  O4O마케팅이라고 들어봤어? 나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생각보다 내가 알고있던 사례들이 많더라고! 아마 아띠들도 보면 아~ 이걸 O4O라고 하는 구나! 이런 반응일 거 같아! 😎 

그럼 세번째 뉴스레터 <룰루레몬과 O4O마케팅 파해쳐보자!💥> 시작할게! 🚀

(에디터 메리💛)

1. ‘룰루레몬’은 어떤 브랜드일까?

아띠들은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룰루레몬을 알고 있어?

룰루레몬은 1988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스포츠웨어 브랜드야! <웨스트비치>라는 스포츠웨어 편집샵을 운영하는 칩 윌슨이 창립했지. 스포츠 웨어 산업에서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기업이야.

칩 윌슨이 주목하였던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룰루레몬이 트렌드를 잡으며 성공한 비결에 대하여 같이 알아보자! 🧐🔥

(1)  트렌드를 잡으려면 눈에 띄어야 한다고?

칩 윌슨이 만들어 낸 이론인 ‘3 Rule’이 어떤 건지 알고 있어? 3 Rule이란, 비슷한 시기에 어떤 사물이 3번 이상 눈에 띈다면 트렌드가 될 확률이 높다는 윌슨의 이론이야. 💬

아띠들도 최근 우리의 눈을 3번 이상 사로잡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트렌드를 따라가는게 아닌, 트렌드를 잡는 마케터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

룰루레몬은 요가에 이 3 Rule을 접목시켰어. 요가에서의 3 Rule이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적용 방법은 그렇게 거창하지 않았어. 뉴스 기사, 요가 포스터, 카페의 대화 속. 흔한 일상 속에서 요가가 발견되었고, 룰루레몬의 전신이었던 <웨스트비치>는 이 트렌드를 잡아 요가복에 강력한 기능성이 부재하던 시절에 서핑복을 요가복으로 제작하기 시작한 거야!

(2)  룰루레몬의 성공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룰루레몬이 성공한 요인은 단지 트렌드를 잡아서일까? 룰루레몬은 대기업이 선점하지 못한 곳을 미리 선점했어. 90년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하여 트렌드를 예측해 나갔지. 당시에는 스포츠웨어 대기업들이 운동화에 집중하던 시기였어. 우리가 모두 아는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까지 운동화 산업과 남성 위주의 광고를 통해 스타마케팅을 해나갔지. 룰루레몬은 이들과 반대된 전략을 세우기로 했어! 대기업이 남성 대상 시장을 선점하자, ‘여성’을 대상으로 시장을 선점하였고,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사용하기 보다 ‘하루에 90분을 운동에 투자하는 32세 오션’이라는 단일 페르소나를 설정했지.👀✨

이 결과, 룰루레몬은 명확한 USP를 지니며 성공하게 된 거야! 

(💡 USP란, 경쟁 브랜드와 차별되는 해당 브랜드만의 강점을 말해!)

하지만, 성공의 길만 걷는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들 하지. 2013년, 칩 윌슨의 발언으로 룰루레몬은 고난을 겪게 돼. 그는 “어떤 여성에게는 룰루레몬 여성복이 적합하지 않다.” 고 주장하였고 이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사퇴를 하게 되었지. 뿐만 아니라 여러 스캔들에 휘말리며 룰루레몬의 성장은 한 풀 꺾이게 되었어.😓

(3)  룰루레몬의 구원투수, 맥도널드의 등장

이런 고난 속에서 룰루레몬에 큰 기여를 한 캘빈 맥도널드가 등장했어. 그가 룰루레몬을 되살리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쳤을까?

제일 먼저, 그는 스타트업 기업인 ‘미러’를 인수했어. 미러는 홈트레이닝이 발전한 시장 속에서 나온 기업으로, 거울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트레이닝 영상까지 동시에 보며 여러 기능을 체험하는 플랫폼을 가진 기업이야! 미러의 쌍방향성 소통 기능이 운동인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 맥도널드는 이를 간파하고 미러를 인수를 한 것이지~ 또한, 그는 기존의 페르소나 노선 대신 ‘확장’ 전략을 선택하였어. 제품군을 확장하고, 온.오프라인 점포를 연결하여 확장하며 세계 시장으로 나아간 것이야! 🌎⚡

(4)  커뮤니티에 진심인 그들, 룰루레몬

캘빈 맥도널드는 “룰루레몬은 옷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룰루레몬은 경험을 파는 회사입니다.”라고 주장하였어. 그는 경험을 파는 커뮤니티를 중요시하게 본 것이야.

룰루레몬의 커뮤니티화는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어. 낮에는 요가 운동복 판매 매장이었던 곳이 밤에는 요가 클래스로 변하고, 꽃꽃이, 명상, 러닝 등 여러 클래스가 열렸지.

룰루레몬은 현재도 매년 마라톤 행사, SeaWheeze를 개최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을 양성하고 있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새빛섬’에서 요가 클래스를 개최하였다고 해. 룰루레몬은 지점을 입점하기 1년 전부터 ‘지역의 트레이너와 강사들’을 ‘앰베서더’로 임명하였다고 하니, 이들은 자연스레 룰루레몬에 대한 충성도와 애정이 상승하겠지? 이러한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화가 된 것이야. 🤓🔥

(5)  어떤 커뮤니티가 적합한 것일까?

지금까지 룰루레몬의 성장과정, 판매전략들에 대하여 살펴보았어. 룰루레몬의 커뮤니티화라는 USP에 대하여 아띠들은 어떻게 생각해? 이렇게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쌓아나가기 위하여 각 기업들이 어떤 커뮤니티를 구축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에디터 엘라✨)

2. 경험의 차별화, O4O마케팅이란 무엇일까?

아띠들은 마케팅에서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해? 모두 떠오르는게 다르겠지만, 트렌드를 파악하는 능력도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겠지! 이번에 이야기할 주제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O4O 마케팅이야. 많이 들어본 주제는 아닐거라고 생각해! O4O 마케팅이 무엇인지부터 천천히 알아보자!🤗

(1)  O4O 마케팅이란?

O4O 마케팅을 이해하려면 먼저 한가지 새로운 변화를 파악해야 해. 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소비 형태야! 정보 통신 기술이 발전하고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판매와 유통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어.🌐🛍 하지만 온라인 소비가 중심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얻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제기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형태가 이전에 우리가 알던 형태에서 변화하게 되었지. O4O 마케팅은 이러한 변화가 반영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야! 👀⚡

O4O 마케팅은 Online for Offline이라는 의미로 치열한 온라인 시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야. 따라서 오프라인 매장의 목적은 점포수 확대가 아닌 온라인에서의 매출 향상이라고 할 수 있어.💲 어떻게 오프라인 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실제로 O4O 마케팅을 활용중인 브랜드들을 예시로 알아보자.🧐

(2)   O4O 마케팅 예시

     ① 무신사 스탠다드 – 무탠픽업                                                                       

먼저, ‘다 무신사랑 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무탠 픽업’에 대해 소개해줄게.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의 진열 상품은 오직 입어보는 용도로 활용되고 구매를 하고 싶다면 상품에 달린 QR 코드를 스캔해서 온라인 앱에서 구매할 수 있어. ‘경험은 오프라인에서, 구매는 온라인에서’ 라는 O4O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지.🔍 또한 무신사는 ‘무탠 픽업’이라는 방안으로 오후 7시 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에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서 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수령지를 ‘픽업라커’로 설정하면 영업시간 이후에도 매장 외부에 설치된 픽업락커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온라인 매장에서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고 편리한 구매까지 가능하겠지!🛍

     ② 번개장터 – 브그즈트랩

다음은, 번개장터 ‘브그즈트랩’이야. 번개장터의 ‘브그즈트랩’은 고가 리셀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고객을 겨냥하여 소장가치가 있는 중고 리셀 명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어. 비싼 명품을 살 때, 온라인으로만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야. 직접 보고 만져보고 사야 안심이 되잖아. 이런 심리를 간파한 전략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지!👀 더 현대 서울의 브그즈트랩은 200여 켤레의 한정판 스니커즈들을 한 곳에 모았어. 스니커즈 바닥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번개장터 앱에서 해당 제품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지.👟⚡

     ③ 코웨티 – 더키친

마지막은, 코웨이의 ‘더키친’이야. 코웨이는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 제품을 비롯해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소비자가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어. 주방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받고 신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것이 목적이었지.✍ 이 공간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도 운영했어.👩‍🍳👨‍🍳

(3)  O4O 마케팅 전략을 왜 선택하는가

O4O 마케팅 전략을 선택하는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 점차 치열해지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의 소비자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다고 이해할 수 있겠지.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편리성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을거야. 이전의 오프라인 매장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장소였다면 이제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구매를 뒷받침해주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어.💬 점차 사회가 급격히 변화해 감에 따라 우리도 발 맞추어 변화를 파악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미디어 아뜰리에의 세 번째 뉴스레터 <룰루레몬과 O4O마케팅 파해쳐보자!💥>는 여기까지야!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 뉴스레터도 많은 기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