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주멜츠 에디터 낭낭, 미나예요 :)
여러분은 ‘다문화 전래동화’를 읽어본 적이 있나요?
전래동화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데요!
그렇지만, 다문화 전래동화에 대해서는 생소하신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레터에서는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주제인 다문화 전래동화와 관련된
도서, 사이트 및 행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다문화 전래동화는
한국에서 성장하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한국어를 익히고
뿐만 아니라
한국인 청소년들도 다문화가정 부모·자녀의 문화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매체랍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다문화 전래동화에 대해 알아볼까요?
다문화 전래동화는 한국어로 풀어낸 세계 각국의 전래동화를 말하는데요.
기초적인 한국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또래관계 개선, 학교생활 적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체예요.
도서 『다문화 이웃이 직접 들려주는 다문화 전래동화』
이 책에는 9개국 33편의 전래동화가 실려있어요.
대만의 ‘성황신’에 대한 이야기, 러시아의 ‘눈소녀’ 이야기, 몽골의 ‘활 잘 쏘는 에르히
메르겡’ 이야기,
베트남의 ‘쩌우 까우 이야기’, 우즈베키스탄의 ‘지성과 부유’ 이야기, 일본의 ‘텐구
털부채’에 대한 이야기,
중국의 ‘마량의 신기한 붓’ 이야기, 키르기스스탄의 ‘금반지’에 대한 이야기, 태국의 ‘황금소라 왕자’ 이야기 등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한편으로는 주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친숙하게 접해왔던
전래동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생활,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글로 읽는 것도 유익하지만, 다문화 전래동화를 구연동화로 들으면
또 다른 재미가 있겠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서울도서관, EBS에 게시된 구연동화를
살펴보실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둘게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멀티미디어 > 다문화 동화구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다국어 동화구연 서비스는
한국의 전래동화, 창작동화를 비롯해 외국 전래동화, 창작동화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한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어요.
서울도서관 > 다문화 전래동화 녹음도서
서울도서관에서는 덴마크,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스웨덴, 스위스, 미국, 아라비아,
스코틀랜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등의 동화들을
녹음도서로 제공하고 있어요.
EBS 오디오북 > 세계전래동화
EBS 오디오북에서는 각국의 전래동화를 들을 수 있어요.
오디오북은 한국어로 진행되지만, 아시아·유럽·아프리카권 국가의 전래동화를 들으며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현지 삶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답니다.
<우리 말로 전하는 다문화 전래동화 북콘서트>
2024. 5. 31. KBS 뉴스 「 ‘함께 사는 세상’ 우리말로 찾아온 다문화 전래동화」에
보도된 다문화 청소년들의 소감
<세계전래동화와 함께하는 책놀이>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라의 전래동화를 함께 읽으며,
한국어 어휘 표현을 익히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었다고 해요.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흥미롭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찾아가는 다문화도서관 세계 속 문화여행 이웃나라의 전래동화 들려주기 프로그램>
'세계 속 문화여행' 프로그램은 2021년 5월 3일~6월 30일에선정된 유치원 3곳, 어린이집 2곳을 찾아가다문화이해 강사 5명(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이 모국의 전래동화 책을직접 들려주고 전래동화를 들은 후, 아이들이 독후활동을 진행한 프로그램이에요.
(에디터 낭낭은 아이들이 다문화 전래동화에 관심을 가지며 집중하면서 듣고,
독후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ㅎㅎ)
이러한 책과 동화구연, 북콘서트 등의 행사와 전래동화 수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이웃나라이자 엄마, 아빠의 모국인 나라들의 생활문화와 풍습을 실감나게 접하며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그 내용과 단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이해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 뿐만 아니라 한국어 능력도
저절로 껑충 성장했을 것 같네요!
# 오늘의 마무리
그럼 에디터 미나와 뉴스레터를 마무리해볼까요?
오늘의 레터, <즐거움은 끝이 없다, 다문화 전래동화>에서는
다문화 전래동화의 정의와 함께 도서, 오디오북, 행사를 안내해드렸어요.
이러한 매체와 행사는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문화와 언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그러니 오늘 소개해드린 다양한 책·오디오북·행사를 적극 활용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습득하고,
부모님의 나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면서
다중정체성을 수용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격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멜츠 에디터인 낭낭과 미나도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이러한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다중정체성을 수용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
다음에도 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가져올 테니
우리 이주멜츠에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ㅎㅎ
그럼 이주 후에 다시 만나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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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유용한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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