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워요👋
벌써 8월의 여행자, [임인혜]여행자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어떤 여행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녀의 여행 이야기들을 모아, 지금 바로 move or action!
세 번째 여행자의 여행 스타일은 무엇일까? |
여행 레벨도 여행 베테랑, Lv.3 (17개국) |
여행 타입 자유로운 방랑자, ANL |
여행 스타일 주어진 환경 그대로, 현지에 녹아드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
➰ 나의 여행 타입과 레벨도는 무엇일까? https://travel-type-test.webflow.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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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 이야기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마지막으로 다가올 여정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다가올 여행지는 어느 곳을 염두에 두고 있나요?
아직 못 밟아본 대륙들이 많아 가고 싶은 곳이 넘치지만, 지금 당장 가장 가고 싶은 곳은 [터키]를 가보고 싶어요. 중동은 아랍에미리트를 여행했던 것 외엔 장기 여행 경험이 없어서, 중동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요. 중동이 위험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중에 터키는 관광업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치안도 괜찮다 보니 마음에서 계속 끌리더라고요. 제가 여행지를 선정할 때 한국과 느낌이 아예 다른! 자신만의 개성이 팡팡! 터지는 국가를 선호하거든요.
그리고 여행 경험치가 더 쌓이면(두려움이 조금 떨쳐지면), 남미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제가 자연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의 향연이 펼쳐지는 시간을 온전히 누리고 싶어요.
저 또한 터키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데, 인혜님의 터키 여정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이전 가족들과 해외여행 경험이 잦으셨다고 하였는데, 가족과 함께 여정을 준비 중인 독자들에게 추천해 줄 여행지가 있을까요?
부모님께 해외여행을 선물로 해드리고 분들께 추천해 주고 싶은 여행지가 있어요. 바로 [베트남]이에요!
저번에 엄마랑 할머니 모시고 갔었는데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무엇보다 부모님들은 음식이 되게 중요하잖아요. 태국의 경우 향신료 맛이 너무 세고, 아메리카 쪽은 많이 느끼한 편이고. 근데 베트남이 향신료가 세지도 않고 음식도 느끼하지 않아 엄마와 할머니께서 먹기에 거부감이 없어 하시더라고요. 더불어 물가도 저렴하니 자식들 입장에서, 경비 부담이 없고 호텔도 많아 휴식과 관광, 식도락 등 모든 것을 즐기기에 딱 적합하게 좋았어요. 무엇보다 비행기 시간이 짧은 것이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일본은 아무래도 너무 가깝다보니 서로 영향받는 문화가 있어 색다른 매력이 덜한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로, 동아시와 문화와 확실히 색달라 여행하는 기분이 더 들더라고요. 여러모로 가족들 데리고 가기 가장 좋았어요.



매 인터뷰에서 여행자마다 여정을 기록하는 방식이 색다른 것 같아요. 인혜님만의 여정을 추억하는 방법 또한 궁금해요!
저는 여행에서의 입장권, 가이드북, 티켓 등을 모두 스크랩해 놓아요. 여행 갈 때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스크랩북은 저만의 여행 기록 방식이자, 소소한 힐링 취미이기도 해요. 여행이 그리울 때면 핸드폰을 들기보다는 스크랩북을 들면, 아무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추억을 즐길 수 있어서 좋거든요. 책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요! 아무래도 핸드폰을 하다보면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SNS를 보다가 또= 다시 유튜브를 보는 등 새어나갈 창구들이 많잖아요. 저의 모든 여행 추억이 다 담겨 있는 북이다 보니 정말 저에게 소중한 물건 중 하나예요.


변수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긍정의 자유로운 여행자, 인혜님만의 여행 꿀팁이 있을까요?
🍯 여자 혼자 치안이 걱정된다면… 거지처럼 다녀라!
여행 다닐 때 정말 아무것도 안 들고 다녀요. 맨몸 그 자체입니다. 진짜 필요한 핸드폰, 돈 그게 다예요. 가방 조차도 안 들고 다녀요. 그리고 겉모습은 지나가는 개가 보아도 인정할만큼 누추하게 다닙니다.

여행도중 밤늦은 시간까지 놀다가 새벽에 홀로 숙소까지 먼 길을 걸어가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치안으로 겁먹었던 적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 이유가 꾀죄죄한 스타일이 저를 안전하게 여행하게 해주는데 한몫을 했다고 생각해요.(웃음)
🍯 이건 예상치 못했을걸... 볼펜은 나의 필수템!
은근히 비행기에서, 숙소에서 등등. 볼펜 쓸 일이 많아요. 특히나, 핸드폰이 꺼지거나 안 터지는 장소에서 급하게 메모를 적을 일이 꽤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인혜님에게 여행이란 어떠한 존재인가요?
여행은 저에게 책과도 같아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책의 재미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생각, 경험을 들여다보며 나와 전혀 다른 상황 속에서 공감대를 얻고 때론 몰랐던 세상을 이해하게 해주는 재미가 있잖아요. 여행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세계 사람들의 삶의 경험을 해볼 기회가 없는데, 여행을 하다보면 바로 옆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게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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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여행자는 누구일까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저 또한 기대됩니다 :)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주 목요일에 만나요!
*[임인혜] 여행자의 SNS 👉@iamkate_ji
*뉴스레터에 사용되는 사진의 저작권은 인터뷰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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