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진담] 언론고시 뿌시는 커리어블 수강생 [8]

2023.10.15 | 조회 149 |
0
|

커리어블은 전·현직자로부터 온라인 취업과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1:1 맞춤형 지도를 원하는 많은 취업준비생분들이 커리어블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기자, PD, 아나운서,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고, 대상 직군은 점점 늘어납니다.

커리어블 초기 수강생들의 논술, 작문 초안을 공개합니다.

해당 수강생들은 모두 최종합격해 현직 기자, PD, 아나운서, 방송작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수강생의 동의를 득했으며, 저작권 일체는 커리어블에 있습니다 -

 

논제 :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시오.

영화 '눈발'의 주인공은 살인 용의자의 딸이다. 그녀는 아버지의 딸이라는 이유로 급우들에게 극심한 따돌림을 당한다. 흉악범 얼굴 공개를 두고 성난 시민들은 알 권리를 주장한다. 물론 여기에 피의자의 인권이라는 요소가 대립하고 있지만 고려해야 할 요소는 한 가지 더 존재한다. 피의자 주변인에게 가해지는 2차 피해이다.

흉악범 얼굴은 시민의 분노 표출 대상이다. 경찰에 붙잡힌 이상 법적 처벌만이 가능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흉악범에게 창피, 모욕이라는 사회적 처벌도 내리기를 원한다.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압도적인 여론의 배경이다. 흉악범의 신상이 드러나는 데 따른 범죄예방효과는 미미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시민들은 이미 생겨난 순간적인 분노를 해소하고 싶어한다.

문제는 분노의 대상이 흉악범에만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흉악범의 가족, 친지, 심지어 출신 지역 경제까지 피해를 입는다. 신상이 공개된 성범죄자의 아들이 괴로움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연쇄 살인마의 전 여자친구도 시민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한 흉악범의 출신 지역엔 특산물 불매운동까지 벌어진 경우도 있었다. 연좌제라는 법적 처벌은 사라졌지만 사회적 처벌인 연좌 그 자체는 잔존해 있다.

이러한 2차 피해의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시민들의 감정적 분노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바이지만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인들에게 흉악범의 아내, 아들이라고 새겨진 낙인은 평생 지울 수 없이 따라다닌다. 주변인의 정보가 파헤쳐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반론도 정보화 사회에서는 무색해진다. 새로운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얼굴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

더욱이 흉악범 얼굴 공개는 재판결과가 나오기 전인데 무죄추정의 원칙을 깬 것이라는 반론, 공개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그런데 무엇보다 새로운 피해가 발생한다는 부작용이 가장 심각하다. 공개로 인한 확실한 사회적 이익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폐해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1세기의 연좌적 처벌을 방지해야 한다.

 

 

현직 기자 선배들이 윗글을 어떻게 첨삭했을지 궁금하다면?

내 자소서, 논술, 작문도 첨삭 받고 싶다면?

https://www.careerable.kr/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취업과외 모이글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6 취업과외 모이글

현직자에게 '일대일 취업과외' 받고 싶은 취준생분들 주목!

뉴스레터 문의careerable32@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8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