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진담] 언론고시 뿌시는 커리어블 수강생 [65]

2023.11.29 | 조회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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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블은 전·현직자로부터 온라인 취업과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1:1 맞춤형 지도를 원하는 많은 취업준비생분들이 커리어블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기자, PD, 아나운서,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고, 대상 직군은 점점 늘어납니다.

커리어블 초기 수강생들의 논술, 작문 초안을 공개합니다.

해당 수강생들은 모두 최종합격해 현직 기자, PD, 아나운서, 방송작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수강생의 동의를 득했으며, 저작권 일체는 커리어블에 있습니다 -

 

문제 : 내가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하루를 요약해 보시오

오전 9시 "빅스비, 내일 오전 9시로 알람 맞춰줘” 아침이 되자 발악하며 나를 깨워댄다. 공부할 적엔 그렇게 고욕이었는데. 오늘만큼은 클래식이다. 드디어 첫 출근이다. 나도 교편을 잡는다. 어릴 적 아래에서 올려다 보기만 했던 선생님이 되었다.

오후 4시 퇴근. 뭐 별거 없었다. 기대보다는 실망이 컸던 점? 말썽 피우는 애들이 장난이 아니다. 이 정도 쯤이야 생각했지만 내일은 좀 더 달라지려나. 걱정도 조금 된다.

오후 10시 전화벨이 울린다. 쳐다보니 OO이 엄마다. 아 뭐야. 자기가 말썽 피웠으면서 엄마한테 이른 건가. '네 어머니' 아무렇지 않은 척 전화를 받았다. '야이 xx야.' 전화로 그런 욕을 들은 건 첨이었다. 뭐 어쩌라고. 나한테 가르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도 나는 교실 속의 황제다.

오전 5시 결국 밤을 샜다. 오늘도다. 오늘도 그년이 나한테 연락을 했다. 자기 아들밖에 모르는 그년. 왜 일하는 나는 안 보이는지. 그래도 출근은 해야지 "1시간 후에 깨워줘" 그렇게 오늘도 지옥같은 출근길에 올라 퇴근길에 천국같은 술집에 들러 셀 수 없는 술병을 들이켰다.

오전 1시 “빅스비, 30분 뒤 알려줘“ ‘네 알겠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누구 하나 내 말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데 유일한 말동무인 시리는 내 말을 참 잘 듣는 것 같다. 그 학생이나, 학무보나, 학교나 내 말 한 번 귀 기울여주지. 아마 시리도 내 휴대폰 속 메모장에 내 유언장, 검색기록에 자살, 누구하나에게 말도 못해 ooo어머님은 수두룩한 통화기록을 보고 이건 죽어도 되는 인간이다!라고 인지했나보다.

툭. 하고 뛰어내린다.

 

현직 PD 선배들이 윗글을 어떻게 첨삭했을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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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areerab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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