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진담] 언론고시 뿌시는 커리어블 수강생 [45]

2023.10.15 | 조회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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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 : 보수정치세력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서술하시오

강남구 세곡동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A씨는 말했다. "주변 2030 지인들이 하나같이 민주당을 찍겠다고 해서 나도 보수는 젊은 층에게 매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2030 세대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강남구 세곡동이 강남구청장을 민주당원으로 바꿔버렸다. 보수 강남 불패 신화도 유명무실해졌다.

보수세력은 고개를 돌려버린 젊은 층을 타겟팅해 스스로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자신의 정치 지향이 보수라고 당당히 밝히는 젊은이들을 찾기 쉽지 않다. 이는 기존의 보수 정치인과 보수 세력이 구축해 놓은 이른바 '꼰대' 이미지 탓이 크다. 이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젊은 층의 지지를 통한 새로운 인물의 수혈이 필요하다.

기존의 낡은 정치인들은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기는커녕 무능한 모습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젊은 층에게 매력 어필을 전혀 하지 못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언행은 보수의 꼰대 이미지화에 큰 지분을 갖고 있다. 자기들의 말만 옳다고 생각하는 독선과 오만, 변화를 거부하는 아집은 젊은 층이 혐오하는 꼰대의 특징이다. 이는 애초에 젊은 보수층이 두껍지 않은 상황에서 보수 세력에게 더욱 쥐약이었다.

보수 세력의 정당들은 당 대표가 사퇴한 것처럼 중진들도 사퇴 수순을 밟아야 한다. 빈 자리를 청년 정치인들로 채워야 한다. 대학과 협력해 보수의 본령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 3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보수적 가치를 품고 있는 유능한 젊은이들을 발굴해야 한다. 바른미래당의 청년정치학교가 유사한 예이다. 이렇게 발굴한 인재들에게 우선공천권을 부여하는 파격을 선보일 수 있다.

바른미래당의 이준석 의원은 자기가 몇 년째 막내 보수 정치인이라고 말한다. 젊은 층에게도 보수적 가치가 스며들 여지는 충분하지만 기존의 이미지로 인해 젊은 층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인적 쇄신을 통해 현재의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매 선거 때마다 새로운 막내 보수 정치인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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