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을 내지 못하는 유형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케이스는 '취향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다. 취향 자부심이라는 단어가 난해하다면, 그냥 '안목'으로 바꿔도 큰 무리는 없다. '사람을 보는 눈' 외에도, 패션, 장소 등... 본인의 '선택 능력치'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계신 분들.
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취향 자부심' 보유자들은, 자부심을 부릴 만 했다. 나같이 별 생각없이 무언가를 고르는 사람보다 훨씬 더 다양한 것들을 깊게 고려했고, 그렇기에 그들의 만족감 타율은 높을 수 밖에. 그들을 따라다니며 새롭게 접한 분야도 많다. 혼자였다면 평생 그 존재자체도 몰랐을법한 분야들. 가끔은, '이런 이들의 주도 하에, 유행이 굴러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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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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