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생각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기획만' 하고자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테일 등, 귀찮은 것은 나 대신 다른 사람이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저도 이 부류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입으로만 떠드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
오늘의 레터에서는, '입으로만 나불나불 떠드는 직업'의 리스크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아이디에이션만으로 돈을 버는 직업'에 대한 환상을 어느정도 깨부수는 것이 목적입니다.
스타트업 팀원 구인 시장에서도 비스무리한 현상이 많이 일어나지요. '나는 아이디어만 낼 테니, 네가 개발해. 각 지역의 동물병원이, 현재 운영중인지 아닌지를 표시해주는 앱이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 만들어봐. 디자인은 대충 배민 UI랑 비스무리하면 좋겠어. 어때? 돈은 깔끔하게 반반 나누자.' 식입니다. 뭐가 깔끔하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반반 나누자는 표현이 주로 사용됩니다:) 창작 분야에서도 유사합니다. 웹소설이요.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탐정인데, 알고보니 본인이 범인이야. 이 내용 어때? 잘 될 것 같지? 그럼, 나는 아이디어 줬으니 끝. 디테일은 알아서 써. 수익은 반반 나누자.' 처럼요. 당연히 계약으로 이어질 수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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