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양치기'라고 부릅니다. 저는 수학적인 이해도가 낮더라도, 문제를 그냥 - 많이 풀다보면 '특정 감각'이 길러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양치기'에 꽤나 긍정적인 편입니다. 물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방식의 공부가 가장 효율적이겠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동일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양치기'가 의미없어보이는 대표적인 과목은 국어일겁니다. 국어 시험 중에서도, 비문학이요. 비문학은 시험범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지요. 그렇기에 무언가를 외우고 싶어도 외울 수가 없고요. 다른 과목은 공부 시간과 성적이 비례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국어 비문학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잘 하는 학생들은 자다 일어나서 시험을 쳐도 잘 보고요.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은, 평소에 국어 어휘를 달달 외우더라도 단기간에 시험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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